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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산재 은폐 처벌’ 부담 벗어난 김범석…‘탈팡’ 극복도 자신감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
2026-11-08 07:17:3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eIbxbQ9y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cad75f82685e5d7073ef044919f524d5305b6829e2ec8ce1802d43c96f4a92" dmcf-pid="VdCKMKx2l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8/kbs/20261108070641457ymqp.jpg" data-org-width="1920" dmcf-mid="b90LwLDgl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8/kbs/20261108070641457ymq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039b7af98a1b42af3a3d1e2088752b09fbf7818e4ced581f2903186137b9664" dmcf-pid="fJh9R9MVy9" dmcf-ptype="general"><br><strong>"그가 열심히 일했다는 기록은 어떤 것도 남기지 마세요!"<br></strong><strong>("Make sure no notes about him working hard are retained!")</strong></p> <p contents-hash="88790062028bc32342e18aea4951be6ddc26f385f66779531607a91d37afb285" dmcf-pid="4il2e2RfWK" dmcf-ptype="general">2020년 10월 25일, 김범석 당시 쿠팡 대표가 직원들에게 내린 지시 사항입니다.</p> <p contents-hash="3439dec109475ecca2cc0571f006b5432c6f7c9795386976f23c3495b60e4925" dmcf-pid="8nSVdVe4yb" dmcf-ptype="general">약 2주 전 숨진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장덕준 씨의 사인이 과로사라는 문제 제기가 확산하던 상황.</p> <p contents-hash="ca74cc3cf9fab6c136170bd4e9c81611bef5b453e6c3bcf7e08736b3d4c84273" dmcf-pid="6LvfJfd8CB" dmcf-ptype="general">물류센터 CCTV를 샅샅이 뒤져 고인이 생전 과로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모으고, 반대되는 증거는 "남기지 말라"는 게 김범석 대표가 지시한 대응법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12882bec127f07b0643a0a0b4ed5bc43c732b5ba757d825ebcc2ac96c3b84f5a" dmcf-pid="PoT4i4J6hq" dmcf-ptype="general"><strong>[연관 기사] 김범석 지시에 CCTV 통째 옮기고 ‘깨알’ 분석…‘과로사 축소’ 재구성 (2025.12.19. KBS뉴스9) </strong><br>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438405</p> <p contents-hash="0278915824f83235fda3f2bab7a3ebda68cc50c290298422aa21e29b3962e232" dmcf-pid="Qgy8n8iPvz" dmcf-ptype="general">이러한 김 대표의 지시 내용은 지난해 12월 언론 보도로 뒤늦게 알려졌고, 당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함께 쿠팡에 대한 비판 여론을 키웠습니다.</p> <p contents-hash="f22a0a559a304f192aac9b2678b8cdd1c9866dd60d63d432555010676ebc2b36" dmcf-pid="xaW6L6nQl7" dmcf-ptype="general">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청문회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런 김 대표의 지시를 두고 "중대재해 원인 조사를 방해한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p>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25db20517eec26734434612967d90c0037d8b9e1e0e3590d1c681918ad7f6200" dmcf-pid="y9N1B1qFlu" dmcf-ptype="pre">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 <br> (김범석 지시 사항 설명한 뒤) "이게 사실로 확인이 되면 해당 경영인과 해당 법인은 어떤 책임을 질 수 있습니까?" <br> <br>[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br> "일단 중대재해 원인 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대재해가 발생되면 고용노동부 장관은 그 중대재해 발생 원인을 조사할 수 있는데요. 만약에 저게 사실이라면 제가 조사할 수 있는 그 현장을 훼손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br> <br>- 2025년 12월 30일, 국회 쿠팡 청문회 중 </blockquote> <div contents-hash="ace082439ab2ea1e90c97b4660f8f77d8e7174867b4e006d01b5dcd36fd9feb2" dmcf-pid="W2jtbtB3CU" dmcf-ptype="general"> <br><strong>■ 노동부 "김범석 산재 은폐죄 아니다"…유족 측 "부실 수사로 면죄부"</strong> </div> <p contents-hash="7aae5b29cdbbf48a9a9b6a8c71ff11549e6d781a0f2cd7d3d177e7556efa5b0b" dmcf-pid="YVAFKFb0Cp" dmcf-ptype="general">장관의 이 발언 이후 열 달 만인 지난달 22일, 노동부는 김범석 대표의 지시에 대한 공식 판단을 발표했습니다.</p> <p contents-hash="3e86bcf16193d24fab1e26c589ccd3e6f494ad50d780eb5ae4bfd50e77d4711f" dmcf-pid="Gfc393Kpv0" dmcf-ptype="general">결과는 장관의 발언과 사뭇 달랐습니다.</p> <p contents-hash="dc713c05851a25885cd07c72f2d42982495baba304659f18d891419410357a42" dmcf-pid="H4k0209UT3" dmcf-ptype="general">김 대표의 지시는 "부적절"했지만,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재 발생 은폐죄의 형사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는 결론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1feaedab4ade9ccfbf8ef87be8a5076310d4afa962e66e2dbc266845e579aa17" dmcf-pid="X8EpVp2uCF" dmcf-ptype="general">이러한 판단의 이유로는 우선 공소시효 5년이 지나버렸다는 점을 들었습니다.</p> <p contents-hash="9fe8990ebda51d50a1fe69e1bcc209fc3c85cd8f63180b3414a25258a44372e6" dmcf-pid="Z6DUfUV7vt" dmcf-ptype="general">김 대표의 지시가 있던 시점은 2020년 10월인데, 이 행위에 대해 고발장이 접수된 건 5년하고도 두 달이 더 지난 2025년 12월이었다는 겁니다.</p> <p contents-hash="734e75ab1f94d29babae26192f03d0fd3c8c33655e11d937c00026037f58f22a" dmcf-pid="5Pwu4ufzl1" dmcf-ptype="general">노동부는 내용 면에서도 김 대표의 지시를 산재 은폐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p> <p contents-hash="98493b8560c971d2f0973af2aa3719f3b12d3126af71666dda34f07cf85f8d16" dmcf-pid="1Qr7874qT5" dmcf-ptype="general">쿠팡이 장덕준 씨 사망 사건에 대한 산업재해조사표를 관할 노동청에 형식적으로나마 제출하기는 했고, 이후 장 씨의 산업재해가 승인되는 과정에서 쿠팡 측의 방해 행위도 확인하지 못했다는 겁니다.</p> <p contents-hash="d472f6eb0b8f685a0c662f64af3e00c3fe033e01ae98120a7f20b392c44db1d1" dmcf-pid="txmz6z8BTZ" dmcf-ptype="general">오영민 노동부 안전보건감독국장은 "김범석 대표가 부적절한 행위를 했으니, 그건 산재 은폐라고 일반인들은 생각할 수 있는데,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재 은폐죄가 되기 위해서는 요건이 갖춰져야 한다"라면서 일반 국민과 유가족이 보는 시각과 법적인 시각에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0fc0faa4ede5220646c464cf0cc9cf235c895df455fd363a039db120877750" dmcf-pid="F56IHIGh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쿠팡이 장덕준 씨 사망을 두고 2021년 2월 10일 노동부에 제출한 산업재해조사표. 재해 발생 원인에는 ‘피로’라고만 적었다. 쿠팡은 근로복지공단이 장 씨의 사망을 과로사라고 인정한 다음 날, 노동부에 이 산업재해조사표를 제출했다. (자료 제공: 고 장덕준 씨 유족 대리 정병민 변호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8/kbs/20261108070642846sgxv.png" data-org-width="1656" dmcf-mid="KjzjIjOcS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8/kbs/20261108070642846sgx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쿠팡이 장덕준 씨 사망을 두고 2021년 2월 10일 노동부에 제출한 산업재해조사표. 재해 발생 원인에는 ‘피로’라고만 적었다. 쿠팡은 근로복지공단이 장 씨의 사망을 과로사라고 인정한 다음 날, 노동부에 이 산업재해조사표를 제출했다. (자료 제공: 고 장덕준 씨 유족 대리 정병민 변호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bb26d35376a528e8c6a489d66f43d5144c4183baac3095b7b0c5e07453bcf7" dmcf-pid="31PCXCHlTH" dmcf-ptype="general"><br>유족 측은 노동부가 부실 수사로 김 대표에게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습니다.</p> <p contents-hash="2879056d78e6cc90ef7c5b42d50b5de8556bae7b705fdabdc0f1f91210f8c669" dmcf-pid="0tQhZhXSCG" dmcf-ptype="general">고 장덕준 씨 유족을 대리해 온 정병민 변호사(법무법인 도담)는 "공소시효는 범죄 행위가 종료할 때부터 진행한다"면서 "노동부는 망인에 대한 쿠팡의 전사적인 산재 은폐 행위가 언제 종료됐는지에 대한 수사조차 하지 않았다" 지적했습니다.</p> <p contents-hash="399b69f42ab1a35bf8cd2c9aea4c7e261c6832936c1d98c64ffcee5c37a544bf" dmcf-pid="pFxl5lZvyY" dmcf-ptype="general">이어 "쿠팡의 만행을 단순히 김범석의 '부적절한 업무 지시'가 있었다고 정리하는 것은 정말 대단히 부적절하다"면서 "쿠팡의 행위를 별것도 아닌 다소 '부적절'한 일로 포장하고, 법 위반에 대한 면죄부를 부여한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ca524f672236db2ea9960926481ef67b089eedfe8ed77bc7a5f40edf5d251e" dmcf-pid="U3MS1S5TW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0년 10월 김범석 대표의 지시 이후, 쿠팡 직원들이 고 장덕준 씨가 촬영된 물류센터 CCTV 영상을 보고 분석한 결과물. CCTV 영상을 통해 장 씨가 업무를 하지 않은 걸로 확인된 시간이 총 몇 초인지 유형별로 정리했다. 노동부는 이 CCTV 분석 결과가 대외적으로 제출되거나 활용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KBS 자료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8/kbs/20261108070644178qcny.jpg" data-org-width="1920" dmcf-mid="9hUgmgrN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8/kbs/20261108070644178qcn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0년 10월 김범석 대표의 지시 이후, 쿠팡 직원들이 고 장덕준 씨가 촬영된 물류센터 CCTV 영상을 보고 분석한 결과물. CCTV 영상을 통해 장 씨가 업무를 하지 않은 걸로 확인된 시간이 총 몇 초인지 유형별로 정리했다. 노동부는 이 CCTV 분석 결과가 대외적으로 제출되거나 활용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KBS 자료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c325668b10ac7e10994555551b24036277175dd4064f8f470162eb3fc76ba1" dmcf-pid="u0Rvtv1yhy" dmcf-ptype="general"><br><strong>■ '탈팡' 극복했다는 김범석, "사상 최고 수준" 연신 강조</strong></p> <p contents-hash="7cd8840bfa0682f95d3e462c4f88e15f2fa9e6f93ede5f96cc38409e67a24b64" dmcf-pid="7peTFTtWhT" dmcf-ptype="general">가벼워진 건 김 대표의 '산재 은폐' 책임만이 아닙니다.</p> <p contents-hash="4c0865893969fbbec367edc01ad5176a19a813de0c2f62b40d61829ded2574a1" dmcf-pid="zUdy3yFYvv" dmcf-ptype="general">지난해 말 한국 소비자들의 '탈팡' 행렬을 불러왔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그림자도 점차 옅어지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dd85cf4f352b9c82f525754808d4fe889aa233f8357860de34080271955eebd7" dmcf-pid="quJW0W3GyS" dmcf-ptype="general">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은 미국 현지시간 3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한국의 '와우 멤버십' 회원(쿠팡 유료 회원) 수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라며 " <span>신규 회원들이 유입되면서, 기존 회원 이탈로 발생한 회원 수의 공백을 메우고도 남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span></p> <p contents-hash="e0caec3360407b24d5f10680b1e25f42bf9ad920571f57606af7dccc2ad4769e" dmcf-pid="B7iYpY0HCl" dmcf-ptype="general"><span>또 '탈팡'을 하지 않았던 회원은 물론, '탈팡' 후 복귀한 회원들도 쿠팡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소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span></p> <p contents-hash="b20332eea6559e52b9613808b3c602aa293971ddd69d9a77e8f25c877d0dd258" dmcf-pid="bznGUGpXSh" dmcf-ptype="general"><span>이런 현상에 대해 "<span>현재 쿠팡의 경쟁력이 어느 수준에 있는지, 그리고 서비스와 가격, 상품 선택권 전반에서 쿠팡이 제공하는 가치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요소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span></span></p> <p contents-hash="c73c7472e2436952acdaac7b3bc47d3967064725ac3e1aa4e34747673f7ecf30" dmcf-pid="KBoX7Xu5CC" dmcf-ptype="general"><span><span>그러면서 내년부터는 쿠팡Inc의 실적에서 한국 개인정보 유출 사건 여파가 사라질 거라는 취지의 설명도 했습니다.</span></span></p> <p contents-hash="32e463ffacf33cfb5bda83c46e4ee6973ba1c702d13df8384b3253a31d0984c6" dmcf-pid="9bgZzZ71yI" dmcf-ptype="general"><span><span>김 의장은 "내년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영향을 받은 기간이 전년 동기 비교 대상에 포함되기 시작하면, 아직 돌아오지 않은 회원 집단이 더 이상 전년 동기 비교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게 된다"라며 "공시되는 매출 성장률과 이익률이 과거의 통상적인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span></span></p> <p contents-hash="a2c8f9e8a38df9148b84d17a514e785b4161a511541816af9d7a42cb71624cdc" dmcf-pid="2Ka5q5ztvO" dmcf-ptype="general">내년 실적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일부 회원이 이미 '탈팡'한 상태인 2026년의 실적과 비교하게 되기 때문에, 2025년 연말·2026년 연초의 '탈팡'이 전년 대비 성장률을 낮추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거라는 뜻입니다.</p> <div contents-hash="0024d1903749ac411a73b37ce20f32c6eb48b4824e1b04c688bc8763b60e88b0" dmcf-pid="V9N1B1qFls" dmcf-ptype="general"> 김 의장은 "한국과 대만, 성장 사업 부문(쿠팡이츠 등) 전반에 걸친 장기적인 성장 기회는 지금도 그 어느 때 못지않게 매력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고객의 전체 소비 지출에서 (쿠팡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br> <div> <br>■ 제보하기 <br>▷ 전화 : 02-781-1234, 4444 <br>▷ 이메일 : kbs1234@kbs.co.kr <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br>▷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div> </div> <p contents-hash="9a753dbab82457c7639eee15987b90784e970525263f4efd5e5d082bc122b2da" dmcf-pid="f2jtbtB3ym" dmcf-ptype="general">김채린 기자 (dig@kbs.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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