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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열흘 동안 3개의 선거‥에너지 위기·기후 변화·아마존이 걸렸다 [기후인사이트 49 | 인싸M]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6-10-24 11:07:3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K8SkpAiT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e8d4190d7e30dd08a1ae8c61e2bf11b633ae4b51c29015fe349b57199fe421" dmcf-pid="yml67jUZ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요 선거 일정. 브라질 대선 결선(10월 25일), 이스라엘 총선(10월 27일), 미국 중간선거(11월 3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4/imbc/20261024100410603jtgg.jpg" data-org-width="1280" dmcf-mid="Ztqlqc71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4/imbc/20261024100410603jtg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요 선거 일정. 브라질 대선 결선(10월 25일), 이스라엘 총선(10월 27일), 미국 중간선거(11월 3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416660b2f0f05a6f1f847f909419cc673b78163d2a8efe63caee47869d3fdd0" dmcf-pid="WsSPzAu5yP" dmcf-ptype="general">앞으로 열흘 동안 세계에서는 세 개의 중요한 선거가 치러집니다. 내일(25일) 브라질 대선을 시작으로 27일에는 이스라엘 총선, 11월 3일에는 미국 중간선거가 예정돼 있습니다.</p> <p contents-hash="1da938852fceb7fe40f69902920d023315f8138122f230ed93dcaf3bfb70b54c" dmcf-pid="YOvQqc71C6" dmcf-ptype="general">이들 선거에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선거 결과가 당사국뿐 아니라 세계 질서와 에너지 위기, 기후 변화 대응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p> <p contents-hash="f94cc75c0100208365120cba576a3dd6a1ea4f3fa63906267cd0b7793bd76680" dmcf-pid="G79Oa1oMT8" dmcf-ptype="general">브라질 대선에서는 룰라 대통령과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후보가 맞붙습니다. 선거 결과는 지구 최대 열대우림인 아마존의 보호정책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p> <p contents-hash="61150ceda0e5f4549530c3a8eead998fc97cfdf813593431d2de8f35856f4713" dmcf-pid="Hz2INtgRT4" dmcf-ptype="general">이스라엘 총선은 네타냐후 총리의 전쟁 수행과 중동정책에 대한 심판대입니다. 차기 정부의 외교·안보 노선에 따라 중동전쟁의 향방과 국제 유가, 세계 에너지 안보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p> <p contents-hash="2632313e1d94dd66dd18d5e8d817dd93dae94d715a02678c068c5cdc1b462629" dmcf-pid="XqVCjFaeWf" dmcf-ptype="general">미국 중간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로 공화당이 다수당을 유지할지, 민주당이 견제력을 확보할지에 따라 미국의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정책과 기후 변화 대응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677ef495bfb1934d2ada24b132a11a359fdd1fe9e07be4879ef39a6349f68b" dmcf-pid="ZBfhA3Ndv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룰라 현 대통령과 맞붙은 브라질의 유력 대선 후보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초록색 상의)이 그의 아버지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패널을 들고 있다. (출처: Carbon Brief/ZUMA Pres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4/imbc/20261024100410770zppr.jpg" data-org-width="1280" dmcf-mid="5xNKNtgR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4/imbc/20261024100410770zpp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룰라 현 대통령과 맞붙은 브라질의 유력 대선 후보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초록색 상의)이 그의 아버지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패널을 들고 있다. (출처: Carbon Brief/ZUMA Pres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7dea34650298e724fefdb372539a495037f2a566e4e9bfde62fc07e2c00877f" dmcf-pid="5b4lc0jJl2"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 <br> </div> <div> <strong>브라질 대선 (10월 25일) - 아마존 열대우림의 미래는?</strong> </div> <div></div> </div> <p contents-hash="8632965862c42bae1dd0573470ddf268167101ce210bbb937c1677cc4c24e483" dmcf-pid="1K8SkpAiv9" dmcf-ptype="general">내일(25일)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운명을 결정할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p> <p contents-hash="94907970bb76278cfc9eeed1193e70995285ead207acfeb56cccf20d8c3157b3" dmcf-pid="t96vEUcnCK" dmcf-ptype="general">현직인 룰라 대통령은 2030년까지 '삼림 파괴 제로'를 공약한 반면, 경쟁자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는 전 대통령인 아버지(자이르 보우소나루)와 마찬가지로 농업 개발과 환경규제 완화를 강조합니다. </p> <p contents-hash="aa7289388d130bc845ff5d027fdf07245abbe67c08fd670e3d0c6fd86318a515" dmcf-pid="F2PTDukLhb" dmcf-ptype="general">보우소나루 의원은 인간 활동으로 인한 기후 변화에 대해 의문을 반복적으로 제기해 온 인물입니다. </p> <p contents-hash="ae1daa67961303b07a3322619a8a0f40e0a5f2b6e583999fb810568fc7433d79" dmcf-pid="3VQyw7EoSB" dmcf-ptype="general">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세계가 온난화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냉각되고 있다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주기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p> <p contents-hash="322cf1cee8d7159d4cc8bc2356ad03eeb045b0dacde044988c51f953f66c4ff1" dmcf-pid="0TXifs2uSq" dmcf-ptype="general">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의원의 동생인 에두아르도 보우소나루 전 의원은 형이 당선되면 정부에서 외교 관련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국제 기후 협상은 무의미하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Bloomberg)<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378115de58985a5f709f31c9b3a8979c8211d7b1d87140177ab6d33fb91617" dmcf-pid="pyZn4OV7S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브라질 대통령 집권 시기별 아마존 삼림 파괴 면적 비교. 룰라 대통령 집권 시기에는 브라질의 아마존 삼림 파괴가 급감했고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집권 시기에는 증가했다. (출처: INPE, PRODE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4/imbc/20261024100410931aptn.jpg" data-org-width="1280" dmcf-mid="tFJUJYe4l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4/imbc/20261024100410931apt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브라질 대통령 집권 시기별 아마존 삼림 파괴 면적 비교. 룰라 대통령 집권 시기에는 브라질의 아마존 삼림 파괴가 급감했고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집권 시기에는 증가했다. (출처: INPE, PRODE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09e7ac37a5c812619002df8b2a08a9c7d70f98d90c0523008beefff0ce75512" dmcf-pid="UW5L8Ifzh7" dmcf-ptype="general">위 그림은 브라질 정부의 정책이 아마존 열대우림에 얼마나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p> <p contents-hash="8fb34cfda25f8b3601ca762893aa0fb986bb5491862f2aef0d3b6e7fab80a041" dmcf-pid="uY1o6C4qvu" dmcf-ptype="general">녹색은 룰라 대통령, 주황색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집권 시기 브라질 내 아마존 열대우림의 파괴 면적입니다. </p> <p contents-hash="3997ddbecca2ab7287e0866e68b96e0bb1f33ee6c1a506d01552fcb15cc956b8" dmcf-pid="7GtgPh8BCU" dmcf-ptype="general">룰라 대통령의 집권 1·2기(2003년~2010년)에 연간 25,000㎢를 넘던 아마존 삼림 파괴 면적은 집권 마지막 해인 2010년에는 7,000㎢로 급감했습니다. </p> <p contents-hash="433c9bed5547f2bdd156e5ec950332bf9d83152c8d359b3ec38ac2fe0f78a8cc" dmcf-pid="zHFaQl6bWp" dmcf-ptype="general">그러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집권하자(2019년~2022년) 감소 추세가 뒤집히며 삼림 파괴 면적이 증가했습니다. </p> <p contents-hash="be8c86f5711c8612a8fa72b8f784d0a4235a6e98f2698d0bf63fcfce09751b93" dmcf-pid="qX3NxSPKT0" dmcf-ptype="general">2023년 룰라 대통령이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고(2023년~현재) 삼림 파괴 면적은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는 3,335㎢까지 감소해 1988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삼림 파괴 면적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p> <p contents-hash="8ad2996290583a901779ef65ce657f54e50ad34818c061be7c63ddb596775e40" dmcf-pid="BZ0jMvQ9S3" dmcf-ptype="general">아마존은 막대한 탄소 저장고(이산화탄소 환산 4,400억 톤)일 뿐 아니라, 대기 중으로 방출된 탄소를 흡수합니다. 저장된 탄소가 방출되거나 탄소 흡수량이 줄면 지구온난화를 억제하는 기능이 떨어집니다. </p> <p contents-hash="28dfe646fc81f0a4caec20320e69461e3f047a1011fc8691993976bed2817c15" dmcf-pid="b5pARTx2WF" dmcf-ptype="general">1990년대 아마존은 매년 24.9억 톤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 환산)를 흡수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지난해 배출한 온실가스(6.85억 톤)의 약 3.6배에 달하는 막대한 흡수 능력입니다. </p> <p contents-hash="7b93e079dbee1c05cf2ccda8d5dd08022cf31d0ba0615567f238a0457f512f88" dmcf-pid="KArKti5Tht" dmcf-ptype="general">그러나 2000년대 들어 흡수량이 16.5억 톤으로 줄었고 2010년대는 10억 톤 이하로 급감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출처: Hubau, 2020)</p> <p contents-hash="332da7b26970b9e91b304f8725217f6338a8d04beb53d72ec9542490e8e7a337" dmcf-pid="9cm9Fn1yy1" dmcf-ptype="general">2023년 아마존에 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는 산불과 삼림 훼손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급증했고, 아마존이 흡수한 온실가스보다 배출량이 더 많아 세계적으로 큰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f529adfbd0881f44fc695187eebfee797f1aa4fde51212b9d031de6d25501c" dmcf-pid="2ks23LtWS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마존의 탄소 흡수량은 1990년대 24.9억 톤(이산화탄소 환산)에서 2010년대 들어 10억 톤 밑으로 급감한 것으로 추정됐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4/imbc/20261024100411068znys.jpg" data-org-width="1280" dmcf-mid="UaE4EUcnT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4/imbc/20261024100411068zny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마존의 탄소 흡수량은 1990년대 24.9억 톤(이산화탄소 환산)에서 2010년대 들어 10억 톤 밑으로 급감한 것으로 추정됐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7f410685d6e5fda6be2204456f4b71e562682ac5c588e3c9329b8adf6f7741c" dmcf-pid="VEOV0oFYSZ"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 <br> </div> <div> <strong>아마존 열대우림 "회복 불능점 도달 임박" 경고</strong> </div> <div></div> </div> <p contents-hash="3804a79fd9eed7f2a78a094d3376f8ba1dc43281769ab79fe001758f6d9d5139" dmcf-pid="fDIfpg3GWX" dmcf-ptype="general">아마존 열대우림에 대해 기후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숲이 더 파괴될 경우 아마존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존의 회복 불능점(티핑 포인트) 도달 가능성입니다.</p> <p contents-hash="93526ed95692429b89748f165ce312b9f303d2b8084617dede86b79676a48b87" dmcf-pid="4wC4Ua0HvH" dmcf-ptype="general">개간이나 산불로 숲이 사라지면 아마존 유역의 물 순환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아마존의 나무들은 뿌리로 흡수한 막대한 물을 증발산을 통해 대기로 내뿜는데, 이 수증기가 응결해 아마존 유역에 많은 비를 내립니다. </p> <p contents-hash="de11beba4eb22ea00857d77402fdd9f137634e5b47ad01e4b7014b7d5614a2c5" dmcf-pid="8rh8uNpXCG" dmcf-ptype="general">숲이 줄어들면 증발산이 줄고, 증발산이 줄면 비가 적게 내리고, 비가 적게 내리면 가뭄과 산불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숲이 사라지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과정이 양의 되먹임(피드백)입니다. </p> <p contents-hash="892a76665a124d19f41bc69a538065548ceb807e2768c749d8fb9049a75791fd" dmcf-pid="6ml67jUZvY" dmcf-ptype="general">이 과정이 멈추지 않는다면 아마존은 결국 회복하기 힘든 상태로 망가져 다시는 빽빽하게 우거진 열대우림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e229f1cec25850b29b36c775557b962b720190091b9ac94e982e6636f11cc9" dmcf-pid="PsSPzAu5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브라질의 대규모 삼림 벌채 지역에서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아마존의 삼림을 불태우고 있다. (출처: 그린피스, 2022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4/imbc/20261024100411228uehz.jpg" data-org-width="1280" dmcf-mid="uriuiGd8v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4/imbc/20261024100411228ueh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브라질의 대규모 삼림 벌채 지역에서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아마존의 삼림을 불태우고 있다. (출처: 그린피스, 2022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3c33858ac3c8d1755c725d798455c1e821b2d950fbe5dc9b8c98eb407238a88" dmcf-pid="Qks23LtWhy" dmcf-ptype="general">회복 불능점 도달 위험은 얼마나 될까요? 이는 파괴된 숲의 면적과 지구의 기온 상승에 달렸습니다.</p> <p contents-hash="0030b02026655e23c70bda225dc7cd18f0c9bd2d489aa7449db7080e89b457d7" dmcf-pid="xEOV0oFYyT" dmcf-ptype="general">아래 그림은 아마존이 현재 수준에서 더 많은 숲을 잃지 않을 때(왼쪽)와 추가 벌채가 이뤄졌을 때 차이를 보여줍니다. 추가 벌채가 없다면 아마존은 금세기 말에도 대부분 영역에서 지금처럼 유지될 수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0f19a17d4d54fdb2d87f3fda5e4521fe23a56ee56156ad3a6d2a5bd780dbf929" dmcf-pid="yz2INtgRlv" dmcf-ptype="general">그러나 추가 벌채로 삼림 아마존의 손실률이 22%를 넘어선다면(현재 손실률은 약 15%) 회복 불능점에 도달하는 영역이 60~7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출처: Wunderling, 2026)</p> <p contents-hash="bf1dc3ae0f5a89cd3b92df9a3d424b5b0b12439437b61e04c58a52fcd77fe9af" dmcf-pid="WqVCjFaeSS" dmcf-ptype="general">회복 불능점 도달 시기도 금세기 말이 아니라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 이상 높아지는 시점으로 앞당겨져, 이르면 2030년대에 아마존의 3분의 2가 열대우림이 아닌 사바나로 바뀔 수 있다는 예측입니다.</p> <p contents-hash="e07a6fb05ab44b137577111a54fc341626f55717bccc812c805341767c853f35" dmcf-pid="YBfhA3NdTl" dmcf-ptype="general">지구의 기온이 1.5℃를 돌파하려 하는 지금 아마존의 삼림 손실을 줄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b3432fae416b60a30586fa6cefb45aa1e9ecb3a22353ddcaaa6a5f09f908fe" dmcf-pid="Gb4lc0jJ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4/imbc/20261024100411387xidi.jpg" data-org-width="1280" dmcf-mid="7IUOUa0H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4/imbc/20261024100411387xidi.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75ace32327fea2e26a82a407af9cdf0e212d7da6b715a1cce9a2b0e0425af56b" dmcf-pid="HK8SkpAihC" dmcf-ptype="general"> <p></p> </div> <div contents-hash="c205934e3900a9331fb40879497d3a91a2ba3d4b04224300cd39e9d9bd1eda38" dmcf-pid="X96vEUcnCI" dmcf-ptype="general"> <p><em> 지도에서 초록색은 열대우림, 노란색~검은색은 회복 불능점 도달 확률. 짙은 색은 100%에 가까움. 빗금 영역은 벌채 구역. 아래쪽 그래프의 붉은색 실선은 회복 불능점에 도달한 아마존 면적 추이. 수직 분홍색 음영은 바로 위 지도가 나타내는 시기. (SSP2-4.5 시나리오 기준) 왼쪽 그림은 더이상의 삼림 파괴가 없을 경우 2095년에도 아마존이 열대우림을 유지한다는 걸 보여주지만, 오른쪽 그림은 벌채가 지속될 경우 기온이 1.5℃ 이상으로 오르는 2030년대부터 광범위한 영역이 회복 불능점에 도달해 열대우림이 파괴될 것으로 예측한다. (Wunderling, 2026)</em></p> <p> 미국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후 기후 변화 대응 방향에서 극단적인 변화를 겪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파리협정과 그 상위 협약인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미국을 탈퇴시켜, 바이든 행정부가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사실상 무효화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 전기차에 대한 연방 정부의 인센티브를 크게 줄이면서 미국의 에너지 정책을 화석 연료 생산 및 수출 극대화 방향으로 전환해 석유, 가스, 석탄 생산 확대를 핵심 경제 정책으로 삼았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정부 규제 체계를 해체하고 화력 발전소에 대한 배출 기준도 없앴습니다. (출처: Climate Action Tracker) </p> <div> <div> <br> </div> <div> ━ <br> </div> <div> <strong>기후 변화 역사에서도 두드러지는 리더의 중요성</strong> </div> <div> <br> </div> </div> <p> 역사학계는 역사를 움직이는 힘이 무엇인지를 두고 오랫동안 논쟁을 벌여 왔습니다. 그중 인물 중심 사관은 강력한 지도자의 의지와 결단이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힘이라고 보는 반면 사회경제적 구조와 시대적 조건을 중시하는 역사관은 한 개인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기후 변화 대응에서도 두 입장의 고민이 느껴집니다. 기후 위기는 산업 문명과 경제 구조가 만들어낸 문제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지도자의 역할은 정말 커 보입니다. 같은 시대, 같은 과학적 경고 앞에서도 누가 이끄느냐에 따라 기후 정책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게 놀랍게 느껴집니다.<br><br>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d05682d7706e466634c5eb3327536bad009991905506dd6d2101713bb56e31" dmcf-pid="Z96vEUcn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렉산더 대왕(왼쪽)과 나폴레옹(오른쪽)은 역사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이 강력한 지도자의 의지와 결단에 있다고 보는 '인물 중심 사관'에서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인물들이다. (출처: 위키피디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4/imbc/20261024100411537gzrp.jpg" data-org-width="1280" dmcf-mid="zHMFMvQ9S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4/imbc/20261024100411537gzr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알렉산더 대왕(왼쪽)과 나폴레옹(오른쪽)은 역사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이 강력한 지도자의 의지와 결단에 있다고 보는 '인물 중심 사관'에서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인물들이다. (출처: 위키피디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19c5ac7e79b23b326cb2e530442a914e92ae392b4f07fe7eaf12a36e6864b39" dmcf-pid="52PTDukLls" dmcf-ptype="general"> <p>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전기를 아끼고,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 등은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기후 변화 대응입니다. 이런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실천만으로는 한 국가의 에너지 정책을 바꾸거나 산업 현장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거대한 삼림과 생태계를 지킬 수는 없습니다. 정치적 결단과 제도적 변화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각국의 유권자들에게는 기후 문제 말고도 먹고 사는 문제와 관련한 중요한 이슈들이 많을 겁니다. 지금 브라질에서도 기후는 경제 문제에 밀려 중요한 이슈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존을 품은 브라질, 세계 경제와 에너지 질서를 좌우하는 미국, 중동 전쟁을 넘어 국제 유가와 세계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스라엘 유권자들의 결정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 파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가 세 나라 투표함의 향방을 지켜보는 이유입니다. </p> </div>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393a9e2cfc775455217fe87fcae4cb9ad702bf3692e5333b1f3f82bec3edca78" dmcf-pid="1VQyw7Eoym" dmcf-ptype="line"> <div contents-hash="892d9428e9c6a5c6f8a2e6e05615ca813ebfe2bd933c9bad14df1965ea443ced" dmcf-pid="tfxWrzDgvr" dmcf-ptype="general"> <p> 《김승환 논설위원》 </p>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ff4be8ba1b17774ca3b3369edaab148a22a660600a6699c81837c609e06d7a6f" dmcf-pid="F4MYmqwaWw" dmcf-ptype="blockquote2"> <strong>출처</strong> <br><i>Bloomberg (2026, October 9). Brazil’s Bolsonaro promises a sharp pivot on climate and the Amazon.<br><br> Hubau et al. (2020). Asynchronous carbon sink saturation in African and Amazonian tropical forests. _Nature_, 579, 80–87.<br><br> Wunderling et al. (2026). Deforestation-induced drying lowers Amazon climate threshold. Nature, 654, 114–120.<br><br> Climate Action Tracker (2026, October 13). USA: Country assessment. Climate Analytics & NewClimate Institute.</i> </blockquote> <div contents-hash="0be267b50e26b67d134e4c821e3ccc3276d7e7ffa23d49b89d54dafd0327e63f" dmcf-pid="38RGsBrNSD" dmcf-ptype="general"> <p><br><br> 김승환 기자(cocoh@mbc.co.kr)<br><br>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zoomin/newsinsight/6860410_29123.html </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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