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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염승환 "코스피가 못나서가 아니다...지금은 뭘 해도 안돼" [fn 인사이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
2026-10-21 16:37: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jctvs2uar"> <div contents-hash="da565a36fbc592232d7ba398ef19d127dad053c8e516f38023289566d25ad251" dmcf-pid="qAkFTOV7kw" dmcf-ptype="general"> <br> <div data-mce-desctitle="acdesc"> <strong>실적은 좋은데 주가가 안 간다. 대만은 사상 최고치를 썼고 일본도 닛케이 7만선을 터치했는데, 코스피는 7100에서 5400까지 미끄러졌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 25년차 시장 전문가의 답은 뜻밖에 솔직했다. "억지로 이유를 대려면 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명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strong> </div>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857722797915db3897f5c44582ee00541f96ec5940d65348efd74daba6fc6e" dmcf-pid="BcE3yIfzA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염승환 LS증권 이사가 21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파이낸셜뉴스 사옥에서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지윤 P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1/fnnewsi/20261021160943399pimk.jpg" data-org-width="800" dmcf-mid="7KVDnxWIA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fnnewsi/20261021160943399pim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염승환 LS증권 이사가 21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파이낸셜뉴스 사옥에서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지윤 PD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b04f0653c5346ccdab1c8e8c30196a9dc747708613088f40783158c01bf7beb" dmcf-pid="bkD0WC4qkE"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염승환 LS증권 이사(사진)는 21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최근 국내 증시를 "뭘 해도 안 된다는 느낌"이라고 한 줄로 정리했다. "저도 답답하다"는 말이 먼저 나왔다. 7월 급락은 전 세계 메모리가 같이 빠진 장이었지만, 지금은 성격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번엔 억울하다는 느낌이다. '왜 한국만 빠지지' 하는 생각이 투자자들에게 들 수밖에 없다." <br>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돈이 이동한 것, 한국이 못나서가 아니다"</strong> </div> <br>염 이사가 꼽은 첫 번째 원인은 환율이다. "환율이 200원 빠지면서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정치가 꺾인 건 사실"이라며 "실적을 아예 안 믿는다가 아니라, 계속 오를 거라고 봤던 숫자에 환율이 브레이크를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a78fcd821a769e2941b71fd6e74e6be0a589c1815c3aa2c1bf8654ec18b236e0" dmcf-pid="KEwpYh8BAk" dmcf-ptype="general">두 번째는 자금의 이동이다. 업종 안에서도, 국가 사이에서도 돈이 옮겨 다녔다는 진단이다. "상반기엔 그냥 메모리로 다 들어갔다. 샌디스크가 3000% 올랐으니까"라며 "지금은 기판, 광통신, 소부장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국가별로도 마찬가지다. "상반기에 우리가 워낙 좋았으니 일단 이익 실현하자는 것이고, 자사주 매입이 많아 팔기도 좋다. 그 돈이 메모리 일변도가 아닌 대만, 소부장이 강한 일본으로 간 것"이라고 봤다. </p> <p contents-hash="b9e19ad06253d2963814e297b7f78517a02f7bebac6f1851aa640cce13be3b65" dmcf-pid="9DrUGl6boc" dmcf-ptype="general">그는 이 두 흐름이 맞물렸다고 정리했다. "한국 시장이 뭐가 못났냐의 문제가 아니라, 돈이 이동했고 거기서 선택을 못 받은 것이다." <br>같은 AI 밸류체인인데 엔비디아는 가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못 가는 이유도 모멘텀의 강도 차이로 설명했다. 그의 비유는 간명했다. "엔비디아는 5를 예상했는데 10이 나왔고, 메모리는 5를 예상했는데 6이 나온 것이다." <br>실제로 지난해 11월 40조원으로 봤던 삼성전자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370조원까지 올라섰지만, 6월 이후로는 370조~390조원 사이에서 멈춰 있다. "이익이 안 늘어난다는 게 아니라 깜짝 놀랄 추정치가 안 나온다는 뜻"이라며 "메모리가 못나서가 아니다. 마이크론도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을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39974a29528e2a1985ba3cf4dde3f0f10450fb88b003f1101daf127c40bfeab2" dmcf-pid="2wmuHSPKNA" dmcf-ptype="general">다만 그는 전고점 복귀 자체는 가능하다고 봤다. "이익만 훼손되지 않으면 결국 올라간다. 과거 주도주들이 다 그랬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 위다. "전고점을 돌파하려면 새로운 모멘텀이 나오거나 금리가 확 꺾이거나 해야 한다. 단지 이익만 증가하는 걸로는 박스권에 갇힌다." </p> <div contents-hash="d4d6f2da72443d1637a8160df1b70e9e7be6136a33d0d4d8b54a746347fbea0d" dmcf-pid="Vrs7XvQ9jj"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10월 말, 그리고 내년 1월이 분기점"</strong> </div> <br>가장 가까운 시험대로는 이달 말 실적설명회를 지목했다. 삼성전자가 오는 29일로 날짜를 잡았다. 주목할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2028년 전망이다. "2027년까지 좋은 건 다 안다. 쟁점은 2028년인데 공급과잉이 온다는 시각과 오히려 더 부족하다는 시각이 반반"이라며 "삼전닉스가 마이크론과 같은 얘기를 하는지 봐야 한다"고 했다. </div> <p contents-hash="11ddf47157eac42ef5f1705e4ce3ad733f7ff6ad2822c070d8a38490223b24e3" dmcf-pid="fmOzZTx2NN" dmcf-ptype="general">다른 하나는 주주환원이다. 그는 이쪽을 더 중요하게 봤다. 삼성전자가 2027~2029년 특별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내년 잉여현금흐름의 절반을 배당한다고 가정하면 삼성전자 배당수익률이 14%, SK하이닉스가 11%라는 계산도 내놨다. "안 믿기죠. 그러니까 진짜 준다는 확신을 줘야 한다"며 애플을 예로 들었다. "애플도 2013년 자사주 매입·소각을 시작할 때 아무도 안 믿었다. 2~3년 지나 실적이 확인되니 주가가 15배 갔다." <br>2028년 추정치의 안개가 걷힐 시점으로는 연말과 연초를 꼽았다. "10월 말에 데이터가 어느 정도 나오고, 내년 1월 삼성전자 실적 발표 때면 그림이 더 명확해진다"며 "추정치들이 한쪽으로 모아지면 그때 확 올라간다. 그렇게 모아진 추정치는 거의 다 맞았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eda08c25f15c8372305ae75de8e174c9c446d9d539830a9fb8636f403da6ff7" dmcf-pid="4sIq5yMVaa" dmcf-ptype="general">결국 그가 강조하는 건 "이 주식을 왜 샀느냐", 매수 이유였다. "하락했을 때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건 내가 왜 샀느냐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반대되는 게 나오면 파는 게 맞지만, 그게 안 바뀌었으면 아무리 빠져도 버텨야 한다. 지금 금리가 높긴 해도 연준이 물가 잡겠다고 미친 듯이 올리는 상황은 아니다. 올해 말까지는 쉽지 않겠지만, 잘 이겨내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p> <p contents-hash="a83f63b20b0f836166bf0902bde201f5b21e84f60d3f4e2dfb793ac0552cb042" dmcf-pid="8ClKFGd8gg" dmcf-ptype="general">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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