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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병역특례 재점검] ① 병력 남아돌던 때 만든 제도…"군대 안 갑니다"에 존폐 기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
2026-10-10 07:17: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입대할 청년 급감하는데 '왜 체육인만'…형평성 논란 재점화<br>20세 남성 10년 새 15만명 감소…'국위선양' 명분도 빛바래<br>선수들 언행에 해묵은 폐지론 재점화…국방부 감축·폐지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NWLAI6bt7"> <p contents-hash="89877b40e0b4a8823c1a44f382a1d6269f9637e1beb1b79df540b0fef18bb223" dmcf-pid="5jYocCPK5u" dmcf-ptype="general">[※편집자 주 = 지난 4일 막을 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일부 선수들의 병역 특례 혜택 관련 신중하지 못한 발언으로 인해 이 제도의 축소 또는 폐지 여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이 제도의 창설 과정과 현재 운용 실태, 최근의 사회적 여론과 체육·예술계의 의견, 바람직한 대안 등을 다룬 기획 기사 4건을 송고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9379bfd21f399436b7fd38bee65b7de04e0d65b1e30f6d19584017ec51194d" dmcf-pid="1AGgkhQ95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인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0/yonhap/20261010070158889ozyr.jpg" data-org-width="1024" dmcf-mid="YaAK8iFY5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0/yonhap/20261010070158889ozy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인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d19f93c15188737232db480006c8af98488267bf17d02cc52e5e2e076db23d8" dmcf-pid="tcHaElx25p"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일부 축구·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병역 혜택' 관련 언행이 거센 후폭풍을 몰고 왔다.</p> <p contents-hash="8003c81e2a75924beba182983edfdeef9b81969de1f6c2de4219d94e7b5115ed" dmcf-pid="FkXNDSMVX0" dmcf-ptype="general">여야 정치권에서는 폐지·개편 요구가 잇따르고, 국방부가 예술·체육요원을 포함한 보충역 감축·폐지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1973년 도입된 체육인 병역특례가 53년 만에 존폐 갈림길에 섰다.</p> <p contents-hash="7d5e990ef68b58a5509d06e955188e07963c92eaf4f01fa7eea10380de772d57" dmcf-pid="3EZjwvRfH3" dmcf-ptype="general">병역 특례 제도는 병역 자원이 남아돌던 1970년대 '국위선양'을 명분으로 탄생했다. </p> <p contents-hash="ee68943f35488d694380b6b121784e6b6b107259aaff9bc655e85c416b023d34" dmcf-pid="016HFbIkXF" dmcf-ptype="general">금메달 하나가 나라의 자존심이던 반세기 전과 달리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몰라보게 높아진 데다, 저출생으로 입대할 청년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이를 유지하는 건 불합리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554f979b202bb8097f53e1062efb04323903c951c3c8e6c68e8e8da8790ba49a" dmcf-pid="ptPX3KCE1t" dmcf-ptype="general"><strong> 병력 자원 남아돌던 1970년대 탄생한 병역특례</strong></p> <p contents-hash="a92efec6e0c2877d9dbb5fe34f9aa296edd1a3dfae34f8e006cbd3b257e5748b" dmcf-pid="UFQZ09hD51" dmcf-ptype="general">스포츠 병역 특례 제도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한 건 1972년 뮌헨 올림픽부터다. </p> <p contents-hash="ce78ef3364a903ed1641504c5b960944e65a66684709d43d10b3aaa79068934d" dmcf-pid="u3x5p2lwG5" dmcf-ptype="general">당시 한국은 은메달만 1개를 따내며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북한보다 저조한 성적을 냈다. </p> <p contents-hash="49b8bb6431c67468d75a5ef562c1c904a5d573628e1f51ebf343474ec42bc7f0" dmcf-pid="70M1UVSrXZ" dmcf-ptype="general">국제대회 성적을 끌어올려 체제의 우월성을 보여주려면, 선수들에게 '당근'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병역 특례 제도가 만들어졌다. </p> <p contents-hash="dc2343c03c64657cc3307eb2206a11aa056d3dd868b7500bd2db139470a0613d" dmcf-pid="zpRtufvmYX" dmcf-ptype="general">당시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청년이 되면서 병역 대상 잉여 자원이 급속히 늘어난 배경은 '스포츠를 통한 국위선양'이란 주목적만큼이나 병역 특례 제도 마련에 큰 영향을 줬다. </p> <p contents-hash="2e3a6831e220097f1c769975e40d1887aa2823f0b853ca7042b04656edf8b823" dmcf-pid="qUeF74TsXH" dmcf-ptype="general">1970년대 현역병 입영자 규모는 연 17만∼18만명 수준이었는데, 입영 가능 자원은 30만명을 웃돌았다. </p> <p contents-hash="d019e27c89f93713067690b1d1ed6a97f925cc8e9176b7a9999cd0000025d500" dmcf-pid="Bud3z8yOZG" dmcf-ptype="general">1973년 '병역의무의 특례 규제에 관한 법률'(병역특례법)이 만들어졌고, 이 법엔 체육과 함께 예술 분야도 포함됐다.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등 다른 분야 특례 제도가 도입된 것도 이때다.</p> <p contents-hash="059c25c88dd1dd6645417b4cef78f6d91679f317f61d14bd26bf3b2e3f8146e2" dmcf-pid="b7J0q6WI5Y" dmcf-ptype="general">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레슬링 금메달을 따낸 양정모가 첫 체육인 병역 특례 대상자가 됐다. </p> <p contents-hash="da881fbd4d44f4dc9007e8693037a9e09cf1c193910766cc812c88581ee791eb" dmcf-pid="KXfW5zmjHW" dmcf-ptype="general">그러나 어떤 자격이 필요한지, 얼마만큼 혜택을 주는지 등 구체적인 기준은 1981년 병역특례법 시행령이 제정되면서야 마련됐다.</p> <p contents-hash="2208f00c864d71dc79885bf677b80eced4c196d66e3294d328ffdd0ece1c518c" dmcf-pid="9Z4Y1qsAYy" dmcf-ptype="general">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유니버시아드·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대회 3위 이상 입상자까지로 대상이 넓게 정해졌고 1984년 병역특례법이 폐지되면서 관련 내용은 병역법으로 옮겨졌다. </p> <p contents-hash="d217edf1f1b753fe6e5e6ad5de80ba821ec4042778aafe3357c0735f74eaf647" dmcf-pid="258GtBOcZT" dmcf-ptype="general">병역 혜택의 폭은 한국 사회에서 스포츠가 갖는 지위와 연동되며 변화했다.</p> <p contents-hash="b014e2f570897553f9182e86149f612bfd46a5f2ddbbe7a36c906f6117d5d012" dmcf-pid="V16HFbIk5v" dmcf-ptype="general">한반도에 전례 없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였던 1986 서울 아시안게임, 1988 서울 올림픽을 치르고 나자 선수들의 동기를 자극할 필요성이 줄었다.</p> <p contents-hash="facfcac3e489eaa0cd75ccb0cc043cbcffee87e4df27b7084afd5b5104b72863" dmcf-pid="ftPX3KCEGS" dmcf-ptype="general">외려 너무 많은 선수가 혜택을 받으면서 병역 제도의 본질이 흐려졌다는 비판이 일었고, 노태우 정부는 1990년 병역 혜택 대상을 올림픽 3위 이상과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로 좁혔다. 이 기준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dedf2f243b568dfa7de5b5a74bf4a75170f3db9fd9dd1f176a099f6b1a2e6d67" dmcf-pid="4FQZ09hD1l" dmcf-ptype="general">병역 특혜는 단발성으로 이뤄지기도 했다. 2002년 월드컵 16강,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위 이상 입상자에게 혜택이 신설됐으나 이는 즉흥적이라는 비판 속에 2008년부터 없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1bfd73d17cdba844d7a0804cec882ac2c432710012bb406dad18e8264967b1" dmcf-pid="83x5p2lwZ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의 장현수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0/yonhap/20261010070159056eqbq.jpg" data-org-width="1024" dmcf-mid="GHSdgrV7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0/yonhap/20261010070159056eqb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의 장현수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c0d79560ddca3b1cbeaec2d2322caa3ebcf5e1d4448eabc99a9615f21ef790" dmcf-pid="60M1UVSr5C" dmcf-ptype="general"><strong> '병역 자원 없다면서 과도한 특혜'…거세지는 폐지론</strong></p> <p contents-hash="345a6f13a7c60998176b409d2eb96d8f2995c7211d78f6f509f74a2df7c91b18" dmcf-pid="PpRtufvm5I" dmcf-ptype="general">1973년부터 2000년대까지는 혜택 범위가 바뀌었을 뿐 제도 자체를 둘러싼 논란은 크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d59395403b2aa877fe4e87d1693e1f46394f09e107f8e75beb9037b3cb93a1d6" dmcf-pid="QfAK8iFYXO" dmcf-ptype="general">2010년대 들어 분위기는 많이 달라진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장현수는 2018년 국정감사에서 봉사활동 실적을 부풀려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 국민적 공분을 샀다.</p> <p contents-hash="771f276c16178b838efe796d6593d160eb1c8811e9bb723da7f6745cb86b3175" dmcf-pid="x4c96n3GHs" dmcf-ptype="general">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야구대표팀 선발이 도마 위에 올랐다. </p> <p contents-hash="1d36851ac4968c07ad685e53e702d1a8c013e831eb5e078e43dd19aaaa891cf9" dmcf-pid="yhusS5aetm" dmcf-ptype="general">상무 입대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다는 지적을 받은 오지환 등이 발탁되면서 공정성 논란이 일었고, 선동열 당시 감독은 국정감사 증인석에 서야 했다. </p> <p contents-hash="b736c22839260537c5f991bec162ff86d25fc870bf0c5bf803cc787c3e59382f" dmcf-pid="Wl7Ov1Nd5r" dmcf-ptype="general">정부는 그해 12월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폐지까지 검토했지만 2019년 11월 현행 유지로 결론 냈다. </p> <p contents-hash="9bdb234c28fd5f3b8f6b80859f966f55e82180758fe2633a7f42ced25a4fe57f" dmcf-pid="YSzITtjJHw" dmcf-ptype="general">그사이 병역특례 제도를 낳은 전제는 완전히 뒤집혔다. 국방 백서 기준 상비 병력은 2012년 63만9천명에서 2022년 50만명으로 줄었다. </p> <p contents-hash="d2a3ef2c1e6590d1437e1422605243f77e48e59a8f90944d0ff318e353e2e02f" dmcf-pid="GvqCyFAitD" dmcf-ptype="general">한국국방연구원(KIDA) 추계로 20세 남성 인구는 2015년 37만2천명에서 2025년 22만5천명으로 감소했다.</p> <p contents-hash="af93d955ac582249064ddceb0eaca8e0267f27ac01a51e71eae0c793e54e7bb5" dmcf-pid="HTBhW3cn1E" dmcf-ptype="general">물론 연간 편입 인원이 20∼50여명 수준인 체육·예술요원 특례 제도를 폐지한다고 해도 병력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엔 실질적 효과가 없을 터다. 2019년 정부 TF가 현행 제도를 유지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p> <p contents-hash="683ab42f3abd82c0e8a48455f32638a4acc5d9a69f7eaaaf6e2f82df8caa4b3a" dmcf-pid="XyblY0kLZk" dmcf-ptype="general">하지만 의문은 계속 남았다. '정부는 나라 지킬 청년이 부족하다면서, 왜 체육인에게만 특혜를 주느냐'라는 질문이다.</p> <p contents-hash="0dc9cb1797c7a325f863f4aa64962580c0e066500fda510b568378cdd2eeaba8" dmcf-pid="ZWKSGpEo1c" dmcf-ptype="general">명목 국내총생산(GDP) 세계 15위의 경제 대국인 한국이 스포츠로 국위선양을 해야 한다는 말엔 설득력이 없어진 지 오래다.</p> <p contents-hash="3d5f48802e8a2af2584ef51822d6474ffc3fefd95546c61a2f0fb9892f5b93d8" dmcf-pid="5SzITtjJ1A" dmcf-ptype="general">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 대부분은 수입이 풍족한 프로·실업팀 소속으로 특히 해외파 선수들의 경우 병역 특례를 받으면 많게는 수십억 원 규모의 이득을 볼 수 있다. </p> <p contents-hash="4d8593dd6b47dd25f56b5f818b7d27925ed36d3a087a33a674e8eee4cdd002f4" dmcf-pid="1vqCyFAi1j" dmcf-ptype="general">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것은 물론이고 청년층의 상대적 박탈감까지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p> <p contents-hash="097f8b49ce662dd0fec9335dd62e9df744e8c00039a7d375f5ea06aff03905cd" dmcf-pid="tTBhW3cntN" dmcf-ptype="general">폐지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데도 체육인 병역 특례가 유지될 수 있었던 건, 그래도 금메달 획득이 국민들에게 가져다주는 쾌감의 총량이 제도의 모순을 덮었기 때문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05e31adfb37481c12eb6166b3af39cc622f2aaf52164daacf3634027cc0b65" dmcf-pid="FyblY0kL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터뷰하는 노시환 (영종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야구 대표팀 노시환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 하고 있다. 2026.9.28 ham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0/yonhap/20261010070159198nhem.jpg" data-org-width="1200" dmcf-mid="H8M1UVSr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0/yonhap/20261010070159198nhe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터뷰하는 노시환 (영종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야구 대표팀 노시환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 하고 있다. 2026.9.28 ham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a99fd4cedd41b2f03b627f8d65adb0888c291a91f29342367fedb8c4462ab9" dmcf-pid="3WKSGpEoGg" dmcf-ptype="general"><strong> 망발로 폐지론 불붙인 축구·야구 국가대표들</strong></p> <p contents-hash="8a86e4548ded87881fac1c3385f5d67b702bb449ea2e4eb25989cc3620813a58" dmcf-pid="0Y9vHUDgZo" dmcf-ptype="general">해묵은 폐지론에 힘을 실어준 건 다름 아닌 선수들 자신이었다.</p> <p contents-hash="ed529aa79a75183ba5de74aea96fb0940e1d94868ff6836734405ce1de9e935e" dmcf-pid="pG2TXuwaGL" dmcf-ptype="general">야구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5연패를 달성했다. </p> <p contents-hash="83fcd880734cced271a0827e46b21661cf9d3525b6f2fb18c408e4b964682a37" dmcf-pid="UHVyZ7rN1n" dmcf-ptype="general">그러나 일본이 프로가 아닌 사회인 선수 중심으로 팀을 꾸린 대회에서 프로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고 병역 혜택까지 받는 게 맞느냐는 비판이 나왔다.</p> <p contents-hash="64f7ee4b08b45b290c0a50899e7e557d866c3a8051ba47a4040f42e78c4c5d42" dmcf-pid="uXfW5zmjti" dmcf-ptype="general">대표팀의 노시환(한화)은 결승전 뒤 "솔직히 (비판은) 아예 신경 쓰지 않는다. 금메달이 중요한 거지, 과정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금메달을 땄잖나"라고 말해 불길을 키웠다.</p> <p contents-hash="ac7647c897fde23a209cfa818edf7ba697ff3cf324d63b3233598b9dcbb81cb3" dmcf-pid="7PDfxgUZtJ" dmcf-ptype="general">여기에 축구대표팀이 기름을 부었다. </p> <p contents-hash="7c0442d8fa63bdd28ecb88debf6857903747238a6f89b2b460ac9d77dded1963" dmcf-pid="zQw4Mau55d" dmcf-ptype="general">역시 결승에서 일본에 승리하며 대회 4연패를 이룬 축구 대표팀 선수들은 우승 자체보다는 '군대를 안 가는 것의 기쁨'을 언론 앞에서 공연히 드러냈다.</p> <p contents-hash="84304d1379b7c150288a3f9ff10b219505b26d67950ee27dc1ebc2fbaa28db60" dmcf-pid="qxr8RN71Ge" dmcf-ptype="general">주장 이기혁(강원)은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하며 환한 미소와 함께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 그는 입대를 9일 앞두고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8674a7e2dae06fb34d8c0731806bed73278c58012728e99d66941dd78def522" dmcf-pid="BMm6ejztZ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회 연속 금메달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10.3 hwayoung7@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0/yonhap/20261010070159373gzbf.jpg" data-org-width="1200" dmcf-mid="XPIxikb0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0/yonhap/20261010070159373gzb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회 연속 금메달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10.3 hwayoung7@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c7d0df548ad24ac5d36c5a5f4484d9deaadfa9fcf35d7977efa53847848a8ef" dmcf-pid="bRsPdAqFHM" dmcf-ptype="general">양민혁(베스테를로)은 "메달이나 트로피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 그거 하나만 보고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f1319081eb315ff0f013848ee8eeab39e79be22c049e88af557b57155f8252f" dmcf-pid="KeOQJcB31x" dmcf-ptype="genera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소속의 박승수는 금메달 획득 후 '전역모'를 쓴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려 논란을 더욱 키웠다.</p> <p contents-hash="b37770b19598776a3b09a05fbc10bfd3b51446f4c0fcd9b8e7541474d5c8a523" dmcf-pid="9dIxikb0YQ" dmcf-ptype="general">아시안게임 금메달 기쁨보다 사회적 분노가 커졌고,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제도 개편 목소리가 나왔다. </p> <p contents-hash="d764b76d042cfc6897daf784136413dc43ae5a0504bbdcbcb8aa7ab3c0751810" dmcf-pid="2JCMnEKpYP" dmcf-ptype="general">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제도 개편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예 "시행령 개정을 통해 논란이 된 이번 아시안게임의 금메달부터 군 면제를 폐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p> <p contents-hash="7bb85d7641135c489b9e7108f0a8903261b1b79f932caf13b7d649d61f2b76c0" dmcf-pid="VihRLD9UX6" dmcf-ptype="general">국회 국민동의 청원 사이트에는 '예체능인 병역 면제 제도 폐지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다.</p> <p contents-hash="a1034fb926f1e0fddee1f79669470b9bcfb4be10fb3b5bc15e34743779787194" dmcf-pid="f0M1UVSrZ8" dmcf-ptype="general">정부도 움직였다. 국방부는 최근 정례브리핑에서 "궁극적으로 예술·체육 요원을 포함하는 보충역 감축·폐지를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반영해서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9d81fad0b017fed32a3cdad0c4ed0a865b9abbb66ca821803fdf888c3ed0c323" dmcf-pid="4pRtufvmZ4" dmcf-ptype="general">메달 기준 조정은 병역법 시행령 개정으로, 제도 전면 폐지는 병역법 개정으로 가능하다.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온 체육인 병역특례가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p> <p contents-hash="c2cbeb154bfdb1e7c807d8c954edc7566c3ae9378a12649ccdb69c2876b55497" dmcf-pid="8UeF74TsZf" dmcf-ptype="general">ahs@yna.co.kr</p> <p contents-hash="8d1aad43d035d96941dfefeca2d1cf9dad13cfcaab187984c6c7a82e85dae87f" dmcf-pid="P7J0q6WIH2"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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