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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상법 개정 타고 거세진 행동주의… 넷마블 vs 얼라인, 코웨이 지분 매입 경쟁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
2026-09-29 07:07: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yYqkzEoX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b871230100dd49e68518202e40062851606f82808c84ed52be65736feda7ec" dmcf-pid="bZ1Vs2OcX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넷마블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9/chosun/20260929070156842yfth.jpg" data-org-width="1200" dmcf-mid="qLalfh4q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9/chosun/20260929070156842yft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넷마블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741b8fceb5f29bc92661e30cd7b75d22d67323fe10e86c029071084924ffed" dmcf-pid="K5tfOVIkHu" dmcf-ptype="general">게임사 넷마블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와 코웨이 지분 매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코웨이의 최대 주주는 넷마블인데 얼라인이 코웨이의 경영에 영향을 미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지분을 늘리자 넷마블도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며 맞대응하고 있다. 양측의 지분 경쟁으로 코웨이 주가는 크게 올랐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주주 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 상법 개정으로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이 기존 회사에서 ‘회사와 주주’로 확대되면서 주주의 눈치를 안 볼 수 없게 됐다”며 “국내 게임사가 행동주의 펀드와 지분 경쟁을 하는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21a12b4afb9043b781ef49091329fc732ba55f8c82b0b0c5f50de62fb9b5dc4" dmcf-pid="91F4IfCEGU" dmcf-ptype="general"><strong>◇넷마블 VS 얼라인, 지분 매입 경쟁</strong></p> <p contents-hash="3cc788a71c9807779d075e48fcefa046b4808f6eedcaa6d05c6123ffc55b8599" dmcf-pid="2t38C4hDXp" dmcf-ptype="general">넷마블은 2020년 웅진씽크빅에서 코웨이 지분 25.08%를 인수하면서 최대 주주에 올랐다. 이후 코웨이는 넷마블의 든든한 비(非)게임 사업 캐시카우 역할을 했다. 흥행 산업인 게임의 경우 신작이 실패하면 수백억 원의 개발비를 공중에 날려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코웨이의 렌털 사업이 넷마블에 효자 노릇을 한 것이다. 실제 국내 1위 렌털 업체인 코웨이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4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32억원으로 4.3% 증가했다. 넷마블은 최근 3년간 코웨이에서 지분법 이익 약 3000억원과 배당 수익 1098억원을 얻었다.</p> <p contents-hash="a867f74577251c1f775538ff09ff0b0ab7421f2c4320d0e09e27d62492cb1838" dmcf-pid="VF06h8lwZ0" dmcf-ptype="general">그러나 2021년 설립된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지난 3월 코웨이 보유 지분을 5% 이상으로 늘리고 ‘경영권 영향’을 투자 목적으로 선언하면서 지분 경쟁이 시작됐다. 2024년 상반기 코웨이에 처음 투자한 얼라인은 이후 꾸준히 지분을 매입했고,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 후보까지 추천했다. 주총 표 대결에서 넷마블이 이기면서 얼라인의 이사회 진입 계획은 실패했다. 당시 얼라인은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 코웨이 이사회 의장의 사임도 요구했다.</p> <p contents-hash="3bb1f33ab6616c7156d1881fdbf791bf09ee1a6a8b5047a615f4b6735444b290" dmcf-pid="f3pPl6SrZ3" dmcf-ptype="general">주총에서 요구 사항이 관철되지 않았지만 얼라인은 지난 21일 기준 6.21%까지 지분을 끌어올린 상태다. 이에 맞서 넷마블도 지난 4월 1500억원 규모의 코웨이 지분을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코웨이 지분율을 20% 후반대까지 높이겠다는 것이다. 넷마블 지분율은 25.8%에서 지난 21일 27.5%까지 올랐다. 양측이 앞다퉈 지분 매입에 나서면서 코웨이 주가는 올해 3월 9일 7만2200원에서 21일 9만9300원으로 37.5% 올랐다.</p> <p contents-hash="dac774e76903f183b335c5d6fed4eec25fbcbf1976ca50d518ab775f2f782616" dmcf-pid="4AkWQyx2tF" dmcf-ptype="general"><strong>◇지분 격차 크지만 넷마블 안심 못 해</strong></p> <p contents-hash="2251891ffc6da554ce0e7508a2243c0e0fb55c95af8996746c2b0d13416b01eb" dmcf-pid="8cEYxWMVHt" dmcf-ptype="general">양측의 지분율 격차는 단순 계산하면 20%포인트 이상 벌어져 있어 넷마블이 유리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얼라인의 소액 주주 결집 능력이 만만치 않아 넷마블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들어 정부의 주주 권익 보호 기조에 따라 일반 주주들이 주주 환원 정책 강화를 요구하는 행동주의 펀드의 편에 서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웨이 주총에서 얼라인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선임 안건은 지배주주를 제외한 일반주주 56%의 찬성을 받았고, 감사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자는 얼라인 측 안건에도 일반 주주 57.5%가 찬성했다.</p> <p contents-hash="b9228a1d052a74161028e398fbb36dd230fa98c328147bac8857593c4d32a938" dmcf-pid="6kDGMYRfZ1" dmcf-ptype="general">얼라인은 넷마블의 경영상 판단까지 지적하고 있다. 넷마블이 2017년 상장 당시 공모자금 2조7000억원 중 1조7000억원을 게임 개발 등에 쓰겠다고 밝혀 놓고 실제로는 코웨이 인수에 1조7400억원을 투입한 것은 본업과 무관한 지분 매입이라는 것이다. 얼라인의 공세 수위가 높아지자 코웨이는 기존 20% 수준이던 주주환원율을 40%로 높이고 올해부터 분기 배당을 도입하며 일반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행동주의 펀드 입장에선 게임 흥행 여부에 따라 실적이 달라지는 넷마블보다는 알짜 사업인 코웨이에서 지분 대결하는 쪽이 좋다”면서 “배당을 얻든, 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오르든 모두 이익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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