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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격분한 李대통령, 젤렌스키는 살인자·배신자라고” 들뜬 러시아 선동 봇물 [배틀라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0
2026-09-27 10:37: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tyjkl8BTc">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63ff26d96e82722c9bafb9f10cc56a0e5a122079c62c4290da775c1104e653ce" dmcf-pid="7FWAES6bvA" dmcf-ptype="pre"> [배틀라인 3줄 요약] <br>● 러시아 매체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살인자·매국노’ 발언을 젤렌스키 대통령을 겨냥한 말로 둔갑시켜 한·우 갈등을 부각하고 있다. <br>● 이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한국행을 공개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유감을 표했지만, 살인자·매국노라는 표현은 정부의 비공개 방침을 비판한 국내 야권을 겨냥한 것이었다. <br>● 양국이 ‘비공개 합의’ 여부를 놓고 맞서는 틈을 타 러시아 매체들은 이를 ‘한국도 우크라이나를 믿지 못한다’는 주장으로까지 확대하는 모양새다. </blockquot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74464e32f0028e4a522d4d39af42d1d85fc06df7543fd77f0b099c169fc0a0" dmcf-pid="z3YcDvPK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공지능 도구로 만든 자료사진. 서울신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27/seoul/20260927103339527mfug.jpg" data-org-width="660" dmcf-mid="UGg24iZv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7/seoul/20260927103339527mfu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공지능 도구로 만든 자료사진. 서울신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b782e661334fb20e021d53c4dcb6f81626556b0d631628311c1f0d7d494f1a" dmcf-pid="q0GkwTQ9hN" dmcf-ptype="general">러시아 매체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살인자·매국노’ 발언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직접 비난으로 재구성해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e7907604b614b91755939b6824043ce09293e99108fe845f43f0131bfd50f37" dmcf-pid="BpHEryx2Wa"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행을 공개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유감을 표한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의 표현은 정부의 비공개 조치를 비판한 국민의힘 등 국내 야권을 겨냥한 것이었다.</p> <p contents-hash="874e5ef3ac7b1ef6c2af8d2c8105e2614cfba60374691427e8fab0c468f1c319" dmcf-pid="bUXDmWMVyg" dmcf-ptype="general">하지만 러시아는 북한군 포로 송환을 둘러싼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실제 입장차에, 발언의 대상까지 뒤섞어 ‘한국도 우크라이나를 믿지 못한다’는 프레임으로 확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ea042a547f6bdfe17084e3cab3f6e1f592da01ffde66a82316716081826573a" dmcf-pid="KlDxeAUZTo" dmcf-ptype="general"><strong>러 매체, 李 발언 대상 바꿔 보도</strong></p> <p contents-hash="9c6573b7705dec731766954d91fcb314cfc1668820e8eef66331bd17d06176b0" dmcf-pid="9SwMdcu5hL" dmcf-ptype="general">러시아 일간 모스콥스키 콤소몰레츠(MK)는 25일(현지시간) ‘배신자이자 살인자: 젤렌스키가 한국 대통령을 격분시키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살인자’이자 ‘배신자’(한국어 매국노의 번역)라고 직접 비난했다고 단정했다.</p> <p contents-hash="1ea9d3f3b7db3af00b0b457510591ee98de7579d36dff283edac4c31e29359d4" dmcf-pid="2vrRJk71yn" dmcf-ptype="general">매체는 “젤렌스키는 북한군 포로를 한국에 넘겨줬다고 폭로하는 비열한 함정에 빠졌고, 한국 대통령은 젤렌스키를 거침없이 ‘살인자’이자 ‘배신자’라고 비난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71791fd287c3906e7fb2b441cca203da788266a2983efd992dfc632338dbad5" dmcf-pid="VTmeiEztvi" dmcf-ptype="general">이어 “기밀 해제된 정보가 한국 지도자를 몹시 화나게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지나친 수다스러움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836aa860bb481aabf755e671b05cb26e014fa97536a73cde056e906863ca505" dmcf-pid="fysdnDqFhJ" dmcf-ptype="general">또한 “한국 지도자는 젤렌스키가 남북 관계, 인명 피해, 국가 이익에 대한 피해 등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 홍보를 위해 서둘러 송환을 세계에 떠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0147448d3ce61dba5c6c7819f9973f470c15fc7cda506bbdfe174dfedbcb4c9" dmcf-pid="4WOJLwB3ld" dmcf-ptype="general">러시아 국영미디어그룹 ‘로시야 세고드냐’ 산하 매체인 우크라이나루도 비슷한 보도를 내놨다.</p> <p contents-hash="0470fbdef23224a12ecec2c32d5ec20bcb1c49829d97f76a0657fe986111abb3" dmcf-pid="8YIiorb0We" dmcf-ptype="general">러시아 인터넷 매체 나카누네루는 한 발 더 나갔다.</p> <p contents-hash="68c140d60fa85fd90354aeca15056d0c43357a551e7281eee2614e08fac09798" dmcf-pid="6GCngmKpCR" dmcf-ptype="general">매체는 ‘한국 대통령이 젤렌스키를 살인자이자 배신자라고 불렀다’고 제목을 뽑은 데 이어 “우크라이나의 ‘동맹국’ 중 일부(한국을 의미)조차 키이우 당국과 거래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닫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e50ad9852a5b9efe6161ff652bd2ec6789e1e9ab36f1fd8fd1bccdf88bd7b638" dmcf-pid="PHhLas9USM" dmcf-ptype="general">단순한 발언 왜곡을 넘어, 이번 사안을 ‘우크라이나는 우방까지 배신한다’는 논리로 확장한 셈이다.</p> <p contents-hash="5c4c851c531253c7f0a113f1271271cbd43beedef2ea7f99ea5a41342615ec52" dmcf-pid="QXloNO2uWx" dmcf-ptype="general"><strong>젤렌스키, 北포로 한국행 공개…한·우 입장차</strong></p> <p contents-hash="c4acc5afa03bbae79833f7d43e548dd59b1d1468d3ce9d8bb899ddb8b28f22fc" dmcf-pid="x8qyGUAiSQ" dmcf-ptype="general">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포로 2명을 최근 한국으로 보냈다고 공개했다.</p> <p contents-hash="9748d2a4ab135bc7083087440e16c1edf5c388d70a212f34a1f13b4b2c2be66e" dmcf-pid="ylDxeAUZlP" dmcf-ptype="general">포로들은 2025년 1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에서 생포된 뒤 한국행 의사를 밝혀왔다. 이후 한·우 양국은 이들의 신병 처리 문제를 협의했고, 지난 7월 정상회담에서도 이를 의제로 다뤘다.</p> <p contents-hash="e0ae93fefd113e075115c2a2f3afcf2059d5a68ff58bcd3b90a3d9032d00d6af" dmcf-pid="WSwMdcu5W6" dmcf-ptype="general">한국 정부는 포로 본인과 북한에 남은 가족의 신변 안전,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 외교·안보상 파장을 고려해 송환 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24c1cde3fa90aee7bbe41a1f29f2e12ed6e3f2b09707e7442707147b67d5c01" dmcf-pid="YvrRJk71v8" dmcf-ptype="general">청와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측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에 앞서 공개 방침을 한국에 사전 통보했고, 한국 측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 관계자는 양국 협의 과정에서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처리한다는 데 대한 양해가 있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a57c60053e712e737eb62a55553d37fff8552843226a5c9fe74ebfd67f349af" dmcf-pid="GTmeiEzth4"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24일 엑스(X)에 “북한 포로 국내 송환 문제는 외교, 안보, 한반도 정세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매우 예민한 의제”라며 “공개로 생길 여러 문제를 생각할 때 비공개하는 것이 모든 면에서 타당했고 그렇게 합의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1802470deae9f1a2509c33f47b144b448b874474f14f24057bd651c9cb4058a" dmcf-pid="HysdnDqFCf" dmcf-ptype="general">이어 우크라이나 측이 “비공개 합의를 어기고 공개했다”며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나 많이 아쉽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공개 결정에 대한 직접적인 유감 표명이다.</p> <p contents-hash="784d2296f7c6c3b7da9443adc0e5118a13369c2c85ef909b336b3bfb42884b0f" dmcf-pid="XWOJLwB3CV" dmcf-ptype="general"><strong>李대통령 “살인자·매국노” 표현은 야권 겨냥</strong></p> <p contents-hash="ca98b71824567b1beceb3a31486fe3d0a5aedee484bfb20b1f38db58a7bc2df9" dmcf-pid="ZYIiorb0h2" dmcf-ptype="general">다만 이 대통령의 ‘살인자’와 ‘매국노’ 표현은 별도의 국내 정치 문맥에서 등장했다.</p> <p contents-hash="544e2425a090ec45a8ab9e8e4524f0720a994915f47e6d1cb786a462f6aa54c3" dmcf-pid="5GCngmKpW9" dmcf-ptype="general">정부가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을 야권이 문제 삼자 이 대통령은 “국정 지지율 만회에 명백히 도움 될 북한 포로 국내 송환 사실을 공개하자는 내부 주장이 왜 없었겠느냐”며 “소소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의 생명과 국익, 안보를 해치는 사람을 살인자나 매국노라 부른다”고 했다. 당시 국민의힘 등 보수 야권은 정부의 ‘로키’(low-key) 대응과 비공개 방침을 비판하고 있었다.</p> <p contents-hash="52d7c605c8c0b91c17834936d4de59d8b4cd2f0500e389a0b9f2da361c0658af" dmcf-pid="1OA8QgFYyK" dmcf-ptype="general">러시아 매체들이 이를 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저격으로 재구성한 배경에는 한국과 우크라이나 사이에 실제로 존재하는 ‘비공개 원칙’을 둘러싼 입장차가 있다.</p> <p contents-hash="88723796d327a8f67d4e86acd0847dbd080ba1da7cae169770dce8223875593f" dmcf-pid="tIc6xa3GCb" dmcf-ptype="general">반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 같은 ‘양해’를 비공개 합의로 보는 데 선을 그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비밀리에 보내는 것은 이상한 일이었을 것”이라며 한국행 사실만 공개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커뮤니케이션 보좌관 드미트로 리트빈도 “그런 합의는 없었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개적으로 반박했다.</p> <p contents-hash="8c83c565af65fba9777a37ca9f30b932617cb2ce5e88ada84b42ee2e1eb68fac" dmcf-pid="FCkPMN0HCB" dmcf-ptype="general">양측이 같은 협의 과정을 두고도 약속의 성격과 공개 범위를 달리 받아들이고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2851f9b2fb6275773796643c21abc14cf156cb0e3ca12d2cb64359a8f604970d" dmcf-pid="3hEQRjpXWq" dmcf-ptype="general">청와대는 26일 우크라이나 측의 추가 반박에는 대응하지 않았다. “소식통의 발언에 대해 일일이 구체적으로 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당사자의 의사와 국내법·국제법,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는 기존 방침만 재확인했다.</p> <p contents-hash="ded50bca9956e6608c546e73bbfa0e40a77a57986e55b2cdbdbb0dd5696ebba8" dmcf-pid="0lDxeAUZWz" dmcf-ptype="general">한·우 간 비공개 약속의 성격을 둘러싼 이견은 아직 남아 있다. 러시아 매체들은 여기에 이 대통령의 대야권 ‘살인자·매국노’ 발언까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돌려, 외교적 입장차를 ‘한국도 우크라이나를 믿을 수 없게 됐다’는 주장으로 키우고 있다.</p> <p contents-hash="7537505b428892a74867be49546c6dbd73a732269343aef1e4d3921b97c91136" dmcf-pid="pSwMdcu5l7" dmcf-ptype="general">권윤희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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