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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미프진’ 풀리지만 남은 과제 산적…약사는 팔 수 없고 가격은 불투명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
2026-09-16 17:07: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fsCuu5TvY"> <p contents-hash="49c5a611f60344847b251c555552d0f8d3af6c03daa0e103fa414122a021a3cc" dmcf-pid="Z4Oh771yCW" dmcf-ptype="general">‘미프진’(성분명 미페프리스톤)이 이르면 내년 1분기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지만 여성이 성적 자기결정권을 안전하게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근본 취지를 살리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 불법 경로를 통한 투약을 근절할 방안도 확실치 않다.</p> <p contents-hash="d528412bfa25336e5460cbf4b3bae3e1b14c560fe3235fbf4b41be798e632889" dmcf-pid="58IlzztWCy" dmcf-ptype="general">16일 정부가 임신중지 의약품 미프진 도입 추진 방안을 발표하자 낮은 접근성이 도마에 올랐다. 비급여로 도입될 시 불투명한 가격으로 시장이 왜곡되고 이로 인한 피해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p> <p contents-hash="a5d98961c4f090fad3397fc847ee3cd1d8d6a005aa23fa2ddadcf691dcb80875" dmcf-pid="16CSqqFYCT" dmcf-ptype="general">특히 의료기관 내 조제로 제한하면 청소년이나 저소득층, 농어촌 거주 여성의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p> <p contents-hash="62978256f41d9d6a20edd516287dd750e7d438bea786c49edaa68ff460ecbb10" dmcf-pid="tPhvBB3GCv" dmcf-ptype="general">이날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들은 정부가 미프진을 ‘원내 처방’만 가능하도록 제한을 둔 것에 대해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축적된 의약품을 가장 강한 규제로 묶는 것은 여성의 몸에 대한 통제”라며 “과도한 제한은 안전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이 의약품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8cb5b666613fa11075982c7144bac75373af9ed0bb6b5010a3ac15a59499698" dmcf-pid="FQlTbb0HCS" dmcf-ptype="general">정부가 약물 도입 초기 2년간 의료기관 내 의사의 직접 처방·조제 원칙으로 관리하도록 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p> <p contents-hash="3d8487edc9d52cd16efd38ec65b5a085bf6ec83766be5fc8fa76a31f31121f29" dmcf-pid="3xSyKKpXTl" dmcf-ptype="general">정부는 약물이 도입되면 이용 현황을 모니터링해 취약계층 여성이 제도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나 제한이 없도록 개선 방안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745196201072f12833d1f1f11348c480334183e8de6df4dfb7868f04a8ce29b7" dmcf-pid="0MvW99UZhh" dmcf-ptype="general">의사가 ‘진료선택권’을 행사하면 접근성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국회에는 임신중지 약물과 관련해 양심적 처방 거부권 보장 등을 포함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요구안이 제출돼 있는 상태다. 현재 정부도 의료진의 진료선택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4204efd3823cc9d11907ffd13a4c685b80a29615d48c35d63056970afe8e506" dmcf-pid="pBkwttWIWC" dmcf-ptype="general">미프진이 비급여로 도입될 경우 가격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장치도 필요하다.</p> <p contents-hash="a6b26a1b5977b9cebf288e6a2590c2202cd7f776ac5d0ca4d3b96ab0498ed975" dmcf-pid="UbErFFYChI"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곽순헌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비급여 가격은 의료기관이 고지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의료기관별 가격을 비교해 공개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0ff19e620c11b4edb2524c8a3ccbc76340c02dd5f50a5fe3b64d7afb7e33c05" dmcf-pid="uKDm33GhTO" dmcf-ptype="general">이 밖에 미성년자의 약물 사용 시 보호자 동의 필요 여부와 구체적인 투약·관리 방식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도 필요한 상황이다.</p> <p contents-hash="d89879c7d6eb104fd856a17434c43cbea0ed401020cb7b88295abde47818150f" dmcf-pid="79ws00Hlls" dmcf-ptype="general">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미성년자의 보호자 동의 여부는 전체적인 청소년 보호체계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사안이다.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며 “청소년은 임신중지 과정에서 상담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지원 등이 필요할 수 있어 이를 향후 가이드라인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a3922e355581504dceae65d79d6d4835e923ef9c13cc9dd66c7059faa167e60" dmcf-pid="z2rOppXSTm" dmcf-ptype="general">이날 의료계와 종교계는 정부의 미프진 도입 추진에 대해, 후속 입법이 선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약물을 허가하려 한다며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p> <p contents-hash="d1bff6b14e344c314b119ce88ce7153a00bf82ce9f27bb9b8a38248dd9c74484" dmcf-pid="qVmIUUZvTr" dmcf-ptype="general">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임신중지약은 불완전유산과 과다출혈 등 합병증 발생 시 후속 수술적 처치와 응급의료 연계가 필요한 의약품”이라며 “안전망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도입은 환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a2dff78314cdce18c4f6c8ea9788aa376b56f433f94cb5fb913d50a85b4b2d77" dmcf-pid="BfsCuu5Tlw" dmcf-ptype="general">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 등 종교·시민단체도 낙태 약물 허가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생명을 잉태하는 여성의 몸을 파괴해 난임이나 불임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4ad620053aa263ebe458dec9139f48d3b75a9068f46b9313c16a30bf8de51d" dmcf-pid="b4Oh771y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16일 열린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 브리핑에서 신준수(오른쪽)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16/dt/20260916165843324nynu.jpg" data-org-width="640" dmcf-mid="HMuqLLx2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6/dt/20260916165843324nyn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16일 열린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 브리핑에서 신준수(오른쪽)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ed14a1e6c3fc9f9ea974e1de0cf1cca5f0a4934e1621dc04b883bebc443a6a" dmcf-pid="K8IlzztWSE" dmcf-ptype="general"><br>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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