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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양종희 연임, 왜 막혔나”...KB금융 회추위가 남긴 ‘새로운 룰’ [이슈+]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8
2026-09-14 18:17:3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실적 좋은 현직 회장도 교체할 수 있다는 선례<br>연임, ‘경영성과 외 요인’ 영향력 커질 가능성<br>당국 지배구조 개선, 회추위 독립성 부각<br>안팎 압박·정무적 입장 고려했다 시각도<br>장기 전략, 연임 기준 불확실성↑<br>단기 성과 집중할 유인 등 양면성 남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CrPQztWu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1cd5b9efd66e0cb49f93b006e15a2bc21d467335ebdbd8cab5e4f3e1d05e23" dmcf-pid="BYSinfzt3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왼쪽),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인 이재근 부문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14/552792-J3qZrpm/20260914180050952rhmb.png" data-org-width="500" dmcf-mid="GA06P71y3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4/552792-J3qZrpm/20260914180050952rhm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왼쪽),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인 이재근 부문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e7d6df2e06d024606ef6a0616e4b495949ef912097fa41498082cf3209aada" dmcf-pid="bGvnL4qFFg" dmcf-ptype="general">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실패하면서 금융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치고 있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회장을 교체한 배경에 금융권의 이목이 모이는 가운데, 회추위가 투명성은 입증한 반면 향후 지배구조 안정성 측면에서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p> <p contents-hash="0f8fd3b57a3e3d50ca256a5f0300eed3b8f84e7a570cc398f429bc711d36f4c1" dmcf-pid="KHTLo8B3Uo" dmcf-ptype="general">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추위는 지난 11일 이재근 KB금융 글로벌·자산관리(WM)·중소기업(SME)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de8fa2906aaa0aa932b5743081ce93403b582c620cf6bc22b10dbe7216a1c8c" dmcf-pid="9Xyog6b00L" dmcf-ptype="general">금융권은 당초 양 회장의 연임을 유력하게 점쳤으나 예상과 크게 벗어난 결과다. 지난 재임 사례를 볼 때 전임자인 윤종규 전 회장이 9년 동안 회장을 지낸데다 재임 기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비은행 이익 확대, 취임 후 주가 3배 급등과 같이 양 회장이 거둔 성과들을 고려하면 연임 실패가 상당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KB금융은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회장이 연임에 도전했다가 회추위 심사에서 탈락한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p> <div contents-hash="b4c8961a54a02ce13251b9168ab7c9744f4f04bac3ad7dcf66dd0908f452e484" dmcf-pid="2ZWgaPKppn" dmcf-ptype="general"> <div> <p><strong>◇ '대이변' 이유에 주목…독립성·교체 바람 등 숨은 배경도</strong></p> </div> </div> <p contents-hash="6c597317bc43a3ccf2f882927dda7c72a344f174144b8423f6612272e169a4ea" dmcf-pid="V5YaNQ9Uui" dmcf-ptype="general">금융권에선 국내 최대 금융그룹 수장이 취임 3년 만에 바뀌게 된 배경을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p> <div contents-hash="0ae086a1b026e73b446850e32fbbc6e09d4aa5aa9f497416326572566e018652" dmcf-pid="f1GNjx2u3J" dmcf-ptype="general"> 가장 무게감이 실리는 쪽은 회추위가 경영의 안정과 지속보다 금융산업 재편기에 맞춘 인적 세대교체와 이사회의 독립적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보다 높게 반영한 것이란 해석이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이번 교체 결정에 대해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이끌 적임자로 이 부문장을 선택했다"며 “이 부문장은 금융산업이 재편되고 머니무브가 본격화되는 지금의 상황에서 KB금융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훌륭히 이끌어낼 만한 역량이 있는 CEO 후보"라고 말했다. <br>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51461efc4b3ab3c6a09d1b3963636e971e40fca6caf16845405b97afdc97aa" dmcf-pid="4tHjAMV7z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금융지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14/552792-J3qZrpm/20260914180052234kshz.png" data-org-width="730" dmcf-mid="USGBb5Ts3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4/552792-J3qZrpm/20260914180052234ksh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금융지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bbadd4f2a2a013ad83327b9b7f23e4fd4e1df510ee5d1624cb619fdfe02e07e" dmcf-pid="8Iw6P71y7e" dmcf-ptype="general">그룹 전반 인사와 세대교체를 선제적으로 대비한 것이란 시각부터 금융당국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독립성·투명성을 강조한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p> <p contents-hash="b898c736da2f63f9df3a3d3573d10edf70c7eaa62bec3c6afcb2106e6d24a2b8" dmcf-pid="6CrPQztW3R" dmcf-ptype="general">금융당국이 앞서 금융지주 회장들의 현직 프리미엄을 이용한 '참호 구축'을 강하게 비판해 온데다 지난 8월 국민은행이 비정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까지 겹치면서 미묘한 외부 변수가 이어졌다. 이에 당국의 '지배구조 개편 및 이너서클 타파' 기조와 세대교체 바람 등 각종 숨은 배경들이 결과에 작용했을 것이란 예상이다.</p> <p contents-hash="8f65111cdf852d1b458c97cf4a7ba85d5b4ce797fff83db90c279c2c6b098092" dmcf-pid="PhmQxqFYUM" dmcf-ptype="general">한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회추위원 중 상당수는 3년 전 양 회장을 직접 추천했던 인물들로, 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의지에도 현직 회장 연임을 단행할 경우 사외이사들이 이너서클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어 이를 우려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국내 최대 금융그룹으로서 정무적 입장을 배제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02b4dca36ed6c8f206d16c6edcc6965d798c92172d2a9c57e238eb1c61bdb5c2" dmcf-pid="QlsxMB3Gpx" dmcf-ptype="general"> <div> <p><strong>◇ 지배구조 안정성엔 오히려 '독'?…회추위 결정이 가져올 변화</strong></p> </div> </div> <p contents-hash="21fc5cdbe9057147f0f08c51ea9d1d03c2d1ef240fca9671b8077e02054a58d1" dmcf-pid="xSOMRb0HFQ" dmcf-ptype="general">다만 아직 공식적으로 제도적 압박이 가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KB회추위가 압도적인 성과를 후순위로 둔 데 따른 부작용엔 입장이 분분하다. 일각에선 추후 지배구조의 예측 가능성과 경영 연속성 측면에서 새로운 리스크를 만들어냈다는 지적도 나온다.</p> <div contents-hash="4a07eec5a08aa7040eb2710e553d30372a35de7f363c18341b22feba4e90458c" dmcf-pid="y62WYrNdFP" dmcf-ptype="general"> 현직 회장이 뛰어난 실적을 내더라도 그것만으로 연임을 보장받지는 못한다는 선례를 KB금융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양종희 회장이 재임 기간 역대 최대 실적 유치 뿐 아니라 도덕적 결함이나 치명적인 금융 사고가 없었고, 오히려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 경영 성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회추위가 실적으로 증명해도 교체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던지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br>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5572de6187b766802981c51f518452d5dbefe554d9a9b5f856551775584c8e" dmcf-pid="WPVYGmjJ0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14/552792-J3qZrpm/20260914180053505blja.jpg" data-org-width="730" dmcf-mid="73Zcke4qp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4/552792-J3qZrpm/20260914180053505blj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e25ca54b6b6985c87a533075809cd96fb35c5bcead8bec3947dced91b1f297" dmcf-pid="YQfGHsAiz8" dmcf-ptype="general">특히 연임의 기준이 불명확해졌다는 점은 가장 큰 부작용이자 후폭풍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제까지는 실적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내고 중대한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연임 가능성이 높았지만 이런 암묵적인 공식이 흔들리게 되면서 성과가 연임의 필요조건이 아닌 기타요소 중 하나로 격하된 것이다.</p> <p contents-hash="234d2d58b4c0681395245c1bc9e8bab555f5b760240c76041d7766664869e6d2" dmcf-pid="Gx4HXOcnF4" dmcf-ptype="general">이는 향후 회장의 장기 경영 계획과 정책상 연속성을 흔들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통상적으로 지주 회장은 집권 1기에 포트폴리오 재편부터 글로벌 사업 투자, 조직 개편 등 발판을 마련해두고 2기에 투자 회수 및 해외 사업 규모 확장, 비은행 사업 확대 등을 구상하는 패턴을 보였지만 이런 계획을 세우기 어려워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여러 계열사의 자본 배분과 사업 전략이 연계되는 지주로선 오히려 지배구조상 불안정성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e3c0fa82a6c9c5dd76104a7c469740b14275b28c76e820cb0571ff74e193a277" dmcf-pid="HM8XZIkLuf" dmcf-ptype="general">관계자는 “KB 회추위는 단번에 회장이 바뀔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듦으로써 새롭게 발탁된 회장 또한 3년 외의 시간을 보장하지 않게 됐다"며 “신규 플랫폼 구상이나 비은행 M&A와 같이 상대적으로 시간이 필요한 계획보다 눈에 보이는 성과에 집중할 유인도 커진 셈"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04e896a7ff97b4a2b240ca31d9747bc29a7096cdf1e9bb77a65e5931e019cba" dmcf-pid="XR6Z5CEoFV" dmcf-ptype="general">반면 이번 변화로 '지배구조 정상화'가 오히려 강해진 것이란 시각도 있다. 이전까지는 실적이 좋으면 자동으로 연임이 확실시되는 구조였지만 이런 오랜 관념을 끊어낸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금융지주 관계자는 “회추위가 내부 인사를 발탁해 승계함으로써 기존 회장의 경영상 연속성을 어느정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기회로 회추위가 현직 회장을 포함해 여러 후보를 동일 선상에서 경쟁시키고 가장 적합한 사람을 선택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던짐으로써 견제를 강화하고 예측 가능성을 낮췄기에 지배구조 개선 효과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5e0122765a086da6b60d6ee95ba793c14a13ddef00c4f19d326a3e0c548f5af" dmcf-pid="ZVBSvkLxp2" dmcf-ptype="general">박경현 기자 pearl@ekn.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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