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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혁신의 애플’을 ‘관리의 애플’로 만든 팀 쿡, 15년 만에 CEO직 물러나 [팩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6-04-21 17:17: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nbZgnFYl1"> <p contents-hash="72e89af82abe8c5a430904a360b8d93a20bf53db2852574af323a61d87e77101" dmcf-pid="YLK5aL3Gv5" dmcf-ptype="general">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9월 CEO직을 내려놓는다. 2011년 스티브 잡스 창업자의 뒤를 이어 애플의 수장이 된 지 15년 만이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혁신 기업의 상징으로 만들었다면, 쿡 CEO는 혁신가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고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 가치를 유지하는 토대를 만들어 제2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e227042b9dccb6378204d16099e47bc222d6cbaa26ded0f3a49447c7b06417" dmcf-pid="Go91No0H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팀 쿡 애플 CEO.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1/joongang/20260421170905980izmt.jpg" data-org-width="1280" dmcf-mid="tRVs42hDv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joongang/20260421170905980izm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팀 쿡 애플 CEO.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b63fb7f798d7b2588e60b409a8a3d5b289658d23d69552c06f6ce388e26494c" dmcf-pid="Hg2tjgpXSX" dmcf-ptype="general"><br> 애플은 쿡 CEO가 오는 9월부터 CEO직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내부 인사인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이 차기 CEO로 지명됐다. 쿡 CEO는 애플 커뮤니티에 보내는 서한을 통해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의 리더를 경험한 것에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p> <div contents-hash="657a2124506855e452c79f67d874cd6532d6ecd644f42f59f1b87461ba94ac98" dmcf-pid="XaVFAaUZvH" dmcf-ptype="general"> ━ <br> <p> 스티브 잡스 없는 애플을 황금기로 </p> <br> 쿡 CEO가 애플을 이끄는 동안 애플의 시가총액은 3500억 달러에서 4조 달러로 10배 이상 늘어났다. 같은 기간 주가는 20배 이상 뛰었고, (자사주 소각 영향) 매출은 1080억 달러에서 4160억 달러로 성장했다. 그가 스티브 잡스를 대신해 CEO직을 맡은 2011년만 해도 이런 성장을 예견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오히려 “애플의 황금기는 끝났다”는 비관적 전망이 많았다. 혁신가였던 잡스의 자리를 기업 운영 전문가인 그가 대신하기엔 쉽지 않을거라는 판단에서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c668cd27e18bd2be1d11c50c453776b156488fd50ce867133bcfe9d5628d29" dmcf-pid="ZYcMXYJ6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주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1/joongang/20260421171035957rubs.jpg" data-org-width="1280" dmcf-mid="9F3SMPWI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joongang/20260421171035957rub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주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4a1d30a931e570bbc26e613b83f461cda0edcf8171640e0e3fb5d7d37baf27a" dmcf-pid="5GkRZGiPWY" dmcf-ptype="general"> <br> 하지만 쿡 CEO는 자신의 강점을 토대로 애플을 지속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었다. 자체적으로 공장을 운영하던 방식을 중국 파트너 등에 위탁 생산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조직을 유연하게 만든 게 대표적이다. 애플은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하드웨어와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제조 비용을 최저 수준으로 낮출 수 있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쿡 CEO에 대해 “특히 관세 전쟁과 팬데믹 등 혼란 속에서도 주요 공급망을 차질없이 운영해 막대한 가치를 창출한 인물로 기억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를 제외하면 미국 CEO 중 재임 기간 내 가장 많은 기업 가치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div> <p contents-hash="3d56749d154c17620b61e0d62a5bb731e731ea3f1083f2fbe97ce0ef48874ea5" dmcf-pid="1HEe5HnQvW" dmcf-ptype="general">그의 또 다른 업적은 애플의 사업 영역을 다방면으로 확장했다는 점이다. 애플워치와 무선 이어폰 에어팟, 비전 프로 등 하드웨어 제품의 영역을 넓혔다. 서비스 분야에서도 애플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아이클라우드·애플페이·애플TV·애플뮤직 등을 출시하거나 강화했다. 애플의 서비스 매출은 현재 포천 40대 기업 수준인 10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158b5717a2246057258ce6b9544f1fe23db740ba5689db2119c225c0169a67" dmcf-pid="tXDd1XLx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주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1/joongang/20260421170908496avyr.jpg" data-org-width="1280" dmcf-mid="3lXe5HnQ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joongang/20260421170908496avy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주원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225cb5c4290d838a2e40363f17f129de7011afd774c3bf1fc12ff45d3e0d69" dmcf-pid="FZwJtZoMST" dmcf-ptype="general"><br> 다만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한 대처가 늦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애플은 2011년 시리(Siri)를 세상에 내놓으며 음성 비서 시대를 가장 먼저 열었음에도 AI 기술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다. 안정호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는 “최적화 노하우로 시장의 1위 자리를 차지한 애플은 AI 시대에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투입해야 하는 달라진 성공 방정식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아이폰만큼 세상을 바꿀 혁신적인 신제품을 내놓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p> <div contents-hash="fb0c0925c56d3703fe4eb9a00919e15b913ccf7f403141efc7ca245de290411a" dmcf-pid="35riF5gRvv" dmcf-ptype="general"> ━ <br> <p> 후임 존 터너스, AI 경쟁력 회복이 관건 </p> <br> 차기 애플을 이끌게 될 터너스 후임 CEO는 50세의 젊은 리더다. 2001년 애플에 입사해 아이폰, 맥(Mac) 컴퓨터 등 하드웨어 부문을 이끌며 탁월한 성과를 내왔다. 특히 최신 아이폰인 아이폰17 시리즈를 통해 애플이 14년 만에 판매 대수 기준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하는 데 기여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f2800937193863878d5af8034e3a92b0e91a3eacd953d27c0c1e48d2a25a54" dmcf-pid="01mn31aeS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차기 애플 CEO로 내정된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1/joongang/20260421170909763xhmx.jpg" data-org-width="1280" dmcf-mid="0FEQGye4v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joongang/20260421170909763xhm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차기 애플 CEO로 내정된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9dd65c11fb2f65ff5035ba7161b202ecd3027e92e719e5abb708b03db59b190" dmcf-pid="ptsL0tNdvl" dmcf-ptype="general"> <br> 신임 CEO가 당면한 과제는 AI 분야 자체 기술 경쟁력을 갖추는 일이다. 로이터는 “새 CEO는 아이폰과 애플의 나머지 제품군에 대한 AI 통합 문제를 해결해 한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올해 초 경쟁사인 구글과 협약을 통해 가상 비서 기능에 구글의 제미나이를 활용하기로 했다. 터너스 후임 CEO는 “반세기 동안 이 특별한 곳을 정의해 온 가치와 비전을 바탕으로 애플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4df471be71c13bb0691ea110ddd6cdb81a5c0f70cd4894a669c4d94d72be6404" dmcf-pid="Uva6WvMVSh" dmcf-ptype="general">강광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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