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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는 지금] 수요 급증 속 클로드 장애 반복…앤트로픽, 정책·인프라 시험대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1
2026-03-28 20:0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윤리 원칙 고수 따른 정부 퇴출 압박이 불러온 나비효과…법원 제동 이후 향방 주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UQjK3rNhp"> <p contents-hash="e4c2340cd4880896ade4e4a5b6f323e01add99dc1b720e5a8cd7ad9425f714d1" dmcf-pid="yATpmab0W0"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나연 기자)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정면충돌을 계기로 이용자가 폭증했지만, 급격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 서비스 장애도 잇따르며 정책·인프라 양면의 시험대에 올랐다.</p> <p contents-hash="cafe602aa185cb712b9f77abee4109b70d3a4605f19429563149294f21201399" dmcf-pid="WcyUsNKpy3" dmcf-ptype="general"><span>28일 클로드 시스템 상태 페이지(Claude Status)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크고 작은 </span><span>서비스 오류는 수십 건에 달했다. 건수 자체는 지난달과 큰 차이가 없지만 이달 발생한 오류는 양상이 달랐다. 앤트로픽이 직접 '전례 없는 수요'를 공식 원인으로 인정했고 이달 초 소비자용 앱 전면 중단과 로그인 완전 차단 등 일반 이용자 체감 장애가 집중됐다.</span></p> <p contents-hash="744b8128d4bbfa5b70313ae68f0a8b893ead293875884db5e266884b85e562ea" dmcf-pid="YkWuOj9UTF" dmcf-ptype="general">갈등의 발단은 지난달 미국 전쟁부(국방부)와의 재계약 협상 결렬이었다. 앤트로픽은 2025년 7월 체결한 2억 달러 규모 계약에서 완전 자율 무기 시스템 및 자국민 대규모 감시엔 클로드를 활용할 수 없다는 조건을 달았다. 전쟁부가 이 조항 삭제를 요구했으나 앤트로픽이 거부하면서 관계가 급속히 틀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2d9a0640335aed3dd698cbd1fc004b29880def57d2d3e5c48970ea7f5b491d" dmcf-pid="GEY7IA2u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클로드 시스템 상태 페이지(Claude Status) 갈무리 (사진=앤트로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8/ZDNetKorea/20260328195856185ksdw.png" data-org-width="640" dmcf-mid="PmPzCcV7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8/ZDNetKorea/20260328195856185ksd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클로드 시스템 상태 페이지(Claude Status) 갈무리 (사진=앤트로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b227d079672b55499fce07cc61de2f749fde0d17bef56ec06b2f438a33aaa0" dmcf-pid="HDGzCcV7C1" dmcf-ptype="general"><span>협상이 결렬되자 전쟁부는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고 2억 달러 계약도 파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달 27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앤트로픽을 '급진 좌파적 기업'으로 규정하며 모든 연방 기관에 클로드 사용 즉시 중단을 지시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역시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어떤 사기업도 국가안보 조건을 놓고 정부를 좌지우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재무부의 앤트로픽 기술 사용 중단을 선언했다.</span></p> <p contents-hash="f700ab216cf9253d1d21e3a4076d8a1ba5336adae6121c3b9ea6ac1e489c6a89" dmcf-pid="XRDWoQ1yy5" dmcf-ptype="general">정부의 압박은 오히려 역풍으로 돌아왔다. 갈등이 공론화된 직후인 지난달 28일 클로드는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무료 이용자 수는 1월 대비 60% 이상 늘었고 유료 구독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일일 신규 가입자는 4배 급증했으며 오픈AI의 '챗GPT' 구독을 해지하고 클로드로 전환하는 이용자도 잇따랐다고 전해졌다.</p> <p contents-hash="1c7564b8a0529e651ada0d471a54fa9427d1c591ea4c4a2ddb2bf38e6612472d" dmcf-pid="ZewYgxtWlZ" dmcf-ptype="general">폭증한 수요는 곧바로 서비스 안정성 문제로 이어졌다. 이달 2일 앤트로픽의 일반 소비자용 앱 서비스가 오전 중 전면 중단됐으며, 서비스 모니터링 플랫폼 다운디텍터엔 오전 6시 40분경 2000건 이상의 장애 신고가 몰렸다. 앤트로픽은 "지난주 클로드 서비스에 대한 전례 없는 수요가 있었다"며 당일 오전 10시 50분경 복구 완료를 알렸다.</p> <p contents-hash="710f5eea4dbbd08fee71909a5e16edb9852be5c1f71cec27ccbe12d35a7ae95f" dmcf-pid="5drGaMFYWX" dmcf-ptype="general">지난 22일엔 클로드 AI와 클로드 콘솔 로그인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도 빚어졌다. 같은 날 클로드 응답이 수 초간 멈추는 지연 장애도 별도로 발생했고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직접 연동해 사용하는 기업 고객은 영향받지 않았다. 서비스 안정성 문제가 단순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 과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ab3c6e2b058ae6f149c7ccb99ee56d85b014a8956960d9b0f9fe0bb80a899f" dmcf-pid="1JmHNR3GC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앤트로픽 AI 모델 '클로드' (사진=미국 씨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8/ZDNetKorea/20260328195857479flif.png" data-org-width="638" dmcf-mid="QKir6qlw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8/ZDNetKorea/20260328195857479fli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앤트로픽 AI 모델 '클로드' (사진=미국 씨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a791bbb92b076de341b3f5dac31b2d64e04fd53db9bdb56c388ec39f070831" dmcf-pid="tisXje0HlG" dmcf-ptype="general"><span>법적 전선에선 앤트로픽이 우세를 점하는 양상이다. 앤트로픽은 지난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공급망 위험 지정 취소 소송과 함께 가처분을 신청했다. <br><br>리타 린 판사는 지난 27일 예비 금지명령을 내리며 "앤트로픽이 정부 계약 입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데 따른 보복으로 수정헌법 1조가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span></p> <p contents-hash="7196af43f57d077e7a33b906b74ac52d9631bf9d96dba851a04cc8e9f8d3df8f" dmcf-pid="FnOZAdpXhY" dmcf-ptype="general">법원은 전쟁부의 조치를 '기업 살해 시도'로 규정한 의견서를 인용하면서 "살해는 아니더라도 증거에 따르면 앤트로픽에 심각한 손상을 줄 것"이라고도 적시했다. 전쟁부의 공급망 위험 지정과 연방 기관 전반의 앤트로픽 기술 사용 금지는 본안 판결 전까지 효력이 중단된 상태다. 다만 법원은 정부의 항고 기회를 위해 명령 효력을 7일간 유예했다.</p> <p contents-hash="fedc85ded603d1b6eda7256aff16496ea878f47a187e5fb9686dd40f2eb7cdf7" dmcf-pid="3LI5cJUZCW" dmcf-ptype="general">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전쟁부가 앤트로픽 퇴출을 선언한 이후에도 미군은 이란 공습에서 클로드를 탑재한 팔란티어의 AI 군사정보 플랫폼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을 동원했다. 사용 중단을 지시한 정부가 정작 클로드를 실전에 활용한 셈으로 이번 갈등의 본질이 AI 안전 원칙 충돌인지 정치적 압박인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p> <p contents-hash="4560eda8d52b55a75d375fc918f1b1545d689445dbacf92e6ccade5aaf0974c7" dmcf-pid="0oC1kiu5Wy" dmcf-ptype="general">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공급망 위험 지정은 역사적으로 적대국에만 적용됐고 미국 기업에 공개 적용된 전례가 없다"며 "정부와 협상하는 모든 미국 기업에 위험한 선례를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0be1a81a531d972833968f8f9c998340357986a81c8db3ec5e538c8a0b253be" dmcf-pid="pxkTn6ZvvT" dmcf-ptype="general">이나연 기자(ny@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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