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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50억 로비에 가려진 쿠팡의 민낯…‘김범석 형제’로 향하는 화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5-12-26 18:0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쿠팡Inc, 5년 간 로비스트 35명 동원해 미 행정부·의회 상대 지속적 로비 벌여<br>대통령실 긴급 대책회의…김범석 책임 회피에 수사·세무조사 이어 ‘영업정지·국정조사’ 카드까지<br>한국법인 부사장인 김범석 동생과 그 부인, 지난해 합산 연봉 10억원에 주식 27억원어치 받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IMghVb0zm"> <p contents-hash="6b54bf3841b9f4e8e583fcea9d2dd76cdf9be0c4d7b841343a304ba1fb227e6c" dmcf-pid="VCRalfKpUr" dmcf-ptype="general">(시사저널=이혜영 기자)</p> <p contents-hash="bfd3966588c818a61da0aa9a04ae6a1085842b74a0fa0c6e6baed1e32587b00f" dmcf-pid="fheNS49Upw" dmcf-ptype="general">고객 정보 3370만 건 유출 사태와 국회에 출석한 쿠팡 대표의 입에서 나온 "I am happy to be here(이 자리에 오게 돼 기쁘다)" 메시지. 부실 그 자체였던 정보보안 시스템과 후속 대응마저 참담함을 드러낸 쿠팡의 민낯을 보여준 두 장면이다.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이 일어나던 순간에도 쿠팡은 막대한 자금과 인력을 투입해 '로비'와 '대관(對官)'에 총력을 기울였다. 미국에선 로비스트, 한국에선 대관 조직과 공격적인 전관 영입을 통해 '철옹성' 만들기를 시도했다. 쿠팡을 향한 범정부 차원의 조사와 수사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화살은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넘어 그 일가로까지 확대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6cc5d7c7d79d37da4c6c67155dbeb99c9050b9e9603d3e358fba76debca87e" dmcf-pid="4yLEYx8Bz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범석 쿠팡 의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isapress/20251226170151296vabb.jpg" data-org-width="800" dmcf-mid="B7iQcptWU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isapress/20251226170151296vab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범석 쿠팡 의장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bb15c0d364bf8c7e305321e40ab334af086e706ce731f101bf2461f9dae650" dmcf-pid="8WoDGM6buE" dmcf-ptype="general"><strong>美 대통령 참모·측근들 쿠팡 로비스트로…'방패막' 구축 </strong></p> <p contents-hash="bf22a4cb23827b28b05e90cc814900c72638dea7de5f6d46270da9a5e593f694" dmcf-pid="6YgwHRPK0k" dmcf-ptype="general">쿠팡 한국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인 쿠팡Inc는 2021년 3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다. 쿠팡Inc가 워싱턴DC 사무소를 기반으로 미국 정부와 의회를 상대로 본격적인 로비를 펼치기 시작한 시기도 이때다. 쿠팡이 미 상원과 하원에 제출한 로비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쿠팡은 로비 자금으로 총 1039만5000달러(약 150억7275만원·환율 1450원 적용)를 집행했다.</p> <p contents-hash="a6a9765dc333e4450c137d2b9161e4f19bd02e8c75c573629b17a8e4efb44d21" dmcf-pid="PGarXeQ9zc" dmcf-ptype="general">연도별로 보면 △2021년 101만 달러 △2022년 145만 달러 △2023년 155만 달러 △2024년 387만 달러 △2025년 3분기까지 251만5000달러다. 상장 첫해 14억원대이던 로비 집행액은 2022년과 23년에 20억원대를 넘어섰고, 제47대 미국 대선이 있던 2024년에는 56억원으로 급증했다. 2025년의 경우 9월까지 집행된 금액만 약 36억원이다. 미국에서 기업이 등록된 로비스트를 통해 정관계 로비 활동을 하는 것은 합법이다. 그러나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한국에서 올리는 쿠팡이 한국 고객의 개인정보 관리와 보안 시스템 구축·개선을 소홀히 한 점과 대비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p> <p contents-hash="542d3c021721c66f5ba97931ea08c57d5dc0584510b74b924eb6a99781ea59c8" dmcf-pid="QHNmZdx2zA" dmcf-ptype="general">쿠팡Inc는 내부에 로비 활동을 위한 전담 조직과 인력을 꾸리는 동시에 5년간 5곳의 로비 전문 외부 업체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미 로비 관련 매출 1위 기업인 '에이킨검프'는 5년 연속 쿠팡을 대리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제프리 밀러가 이끄는 '밀러 스트래티지'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최측근인 알베르토 마르티네즈가 있는 '콘티넨털 스트래티지', 초당적 공공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모뉴먼트 애드보커시' 3곳을 추가해 총 4곳이 쿠팡을 위해 미 정부와 의회를 접촉 중이다. 미 당국에 등록된 '쿠팡을 대리하는' 로비스트는 5년간 총 35명으로 파악된다. 2021년 미 최대 로비 대상은 상·하원을 비롯해 백악관·국무부·상무부·농무부·무역대표부(USTR)·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을 망라한다.</p> <p contents-hash="c914943b1b99938b6deb7b55f7d41991bfe668ed17d1b0608cb06cb82e453f2c" dmcf-pid="xXjs5JMVuj" dmcf-ptype="general">쿠팡의 초기 로비 전략 설계는 알렉스 웡이 진두지휘했다. 웡은 2021년 8월 쿠팡의 공공관계(PA) 부문 총괄 책임자로 합류하기 전에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상원의원실 외교 정책 고문 등을 지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2년 5월 방한했을 당시 강한승 쿠팡 한국법인 대표(현 북미사업개발총괄)와의 만남에도 웡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웡은 트럼프 행정부 2기 시대가 열리면서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에 임명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811cc8b1dd8067fb81f9638f4c4288dfe0e76e499ede433a54bb922ddc694b19" dmcf-pid="yJp9nXWI7N" dmcf-ptype="general">쿠팡은 상장 초반에는 로비 활동 쟁점이나 대상을 비교적 넓은 범위로 제시했었다. 2023년부터 '미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확장 시 직면하게 되는 문제점에 대한 논의' 등으로 로비 목적이 한층 세분화됐고, 2025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쏘아올린 무역 협상 관련 쟁점과 맞닿아 있는 방향으로 집중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올해 제출한 보고서에서 쿠팡은 주요 로비 이슈로 '미국 기업들과 농축산물 생산자들이 쿠팡의 인프라를 더욱 폭넓게 활용하게 하는 방안' '쿠팡의 사업 모델과 혁신이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미치는 효과' 등을 들었다. </p> <p contents-hash="28b9a140a066b89f1a8a2289d177e3a051e8224d96942164c12b83891d3f3d3c" dmcf-pid="WiU2LZYC0a" dmcf-ptype="general">2024년에 로비 자금이 급증한 것은 미 대선과 그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뿐 아니라 한국 정부의 '플랫폼 경쟁촉진법(플랫폼법)' 도입 움직임과 쿠팡의 실질적 지배자인 김범석 의장의 '동일인 지정 회피'에 대한 비판이 커진 데 따른 영향도 컸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국내 기업에서 대관 업무를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쿠팡이 미국 당국과 의회에 로비해 '한국 정부의 각종 규제는 미국 기업을 겨냥한 과도한 조치'라는 프레임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미국이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해 언제든 개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한국 측에 직간접적으로 전달토록 하는 등 압박을 가하도록 하는 전략을 세웠던 것으로 알고 있고, 실제로 미 당국과 의회가 '왜 쿠팡을 차별하느냐'는 항의를 여러 경로로 해온 것을 볼 때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1c9113947961b9ef64f076190214f348c0ab113bd5c5e1d2836fc519ccbe5c" dmcf-pid="Y0rvUNLxF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isapress/20251226170152560lmdk.jpg" data-org-width="800" dmcf-mid="bXPnOKzt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isapress/20251226170152560lmd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b9a0a1239a50c2209673fe7f1437d1359af971c4c2633ca91691836cc761d07" dmcf-pid="GpmTujoMUo" dmcf-ptype="general"><strong>"쿠팡 감시하던 국회 인력들이 대응책 설계"</strong></p> <p contents-hash="255e3b7ec3b79e05efb465ea44e672d32fa236a4c3fa045dddea836628e70d15" dmcf-pid="HUsy7AgRpL" dmcf-ptype="general">쿠팡이 미국에서 로비에 집중했다면 한국에선 대관 인력 확충과 전관 영입을 통해 '방패'를 만들었다. 현재 정부와 국회를 담당하는 쿠팡 내 대관 조직은 45~50명, 자회사까지 합치면 100명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로 알려졌다. 고객 정보 유출 사태 11일 만에 물러난 박대준 전 쿠팡 대표도 LG전자와 네이버를 거친 대표적인 '대관 전문가' 출신이다.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선 조용우 국회·정무 담당 부사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기록비서관을 지냈고 조국혁신당 당대표 비서실장을 거친 후 2025년 7월 쿠팡으로 이적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의 보좌관도 쿠팡으로 자리를 옮겼다.</p> <p contents-hash="c0a25d5c2195e523ab3590beffba97971bd1d22b649c06ef48b220d43eed89a5" dmcf-pid="XuOWzcaezn" dmcf-ptype="general">2020년부터 올해까지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를 토대로 추산하면, 쿠팡과 그 계열사에 재취업한 공직자는 50명 안팎 규모다. 2024년부터 2025년 11월까지 25명이 공직을 그만둔 뒤 '쿠팡맨'이 됐다. 이 시기 △국회(보좌진·사무처 등) 출신 11명 △경찰청 4명 △대통령비서실 3명 △검찰청 2명 △공정거래위원회 2명 △기획재정부 1명 △산업통상자원부 1명 △고용노동부 1명 등이 쿠팡에 재취업했다. 범위를 국회로 한정하면 6년간 405건의 취업심사가 진행됐고, 이 중 394건이 통과됐는데 쿠팡이 16건으로 가장 많은 국회 퇴직자를 고용했다. 서휘원 경실련 정치입법팀장은 "규제 이슈가 많은 기업일수록 국회 인력을 방패막이로 삼기 위해 전략적으로 영입하고 있다"며 "국정감사나 청문회를 진행하던 국회의원 보좌진이 퇴직 이후에는 오히려 쿠팡에 가서 대응 전략을 짜고 있는 셈"이라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2615d5c6090a1cc7d39362f953ff904278f8e59e69de605be244cc8efaa90563" dmcf-pid="Z7IYqkNd0i" dmcf-ptype="general">대관에 공을 들여온 쿠팡은 경영진의 경우 법조인 출신을 다수 영입했다. 쿠팡을 포함한 16개 계열사 대표이사 중 쿠팡,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쿠팡페이, 쿠팡파이낸셜 등 총 5곳의 대표이사가 법조인 출신으로 나타났다. 2020년 11월부터 쿠팡 대표이사를 맡다가 2025년 5월 쿠팡Inc로 이동한 강한승 전 대표는 판사 출신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쿠팡에 합류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대통령 취임식을 비롯해 대통령실과 정부가 주최한 주요 행사에 참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판사·김앤장),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대표(검사·김앤장)도 율사 출신 경영진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f84db5f602a03e2b063ce76ad5ec34ae3580c657aba281ab61f35eebfb6cfe" dmcf-pid="5zCGBEjJp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12월23일 민주노총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반노동, 반사회, 반인권 총체적 범죄 기업 쿠팡 규탄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isapress/20251226170153860ihqx.jpg" data-org-width="800" dmcf-mid="KEq8NFZvz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isapress/20251226170153860ihq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12월23일 민주노총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반노동, 반사회, 반인권 총체적 범죄 기업 쿠팡 규탄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2253e4aee42de45b406e7dddf971c7f0a8a7e57caa4ec442014fa54a3f2372c" dmcf-pid="1qhHbDAi7d" dmcf-ptype="general">로비와 대관에 막대한 자금을 집행하며 '위기 관리'를 해온 쿠팡은 그러나 이번 사태로 '모래성 시스템'을 여실히 드러내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민관합동조사단의 정보 유출 관련 조사와 경찰·특별검사팀의 수사, 미국 본사까지 겨눈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가 몰아치며 전방위로 칼날이 뻗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의 소송이 들불처럼 번지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주주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본격화됐다.</p> <p contents-hash="f54fa3360d07f86537637b284b20657aa06d079cbc09a9a344e08c2f32cb1dac" dmcf-pid="tSJAT6V7ue" dmcf-ptype="general">당국은 사상 유례없는 규모의 과징금 부과와 극약처방으로 통하는 '영업정지 카드'까지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영업정지 처분을 위한 요건을 판단하기 위해선 민관합동조사 결과가 먼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실제 이 칼을 뺄 것인지 여부는 새해에 결정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e4c73f17edcb27a391c939cb65dd204656c3935c7e3918c2a5a2efc791cd019f" dmcf-pid="FvicyPfzuR"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은 성탄절인 12월25일 관계부처 장관급 인사와 수사기관 관계자 등을 긴급 소집해 후속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국가안보실 관계자와 외교부 장관도 참석했다. 미국 정·관계 인사를 대상으로 한 쿠팡의 대대적인 로비 활동과 이로 인한 양국의 무역 문제 발생 가능성까지 짚어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향후 쿠팡에 대한 제재가 현실화했을 때 대응 전략과 시나리오도 범정부 차원에서 사전 준비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p> <p contents-hash="f7210f49da3f5e9a7bce889a933933c429e908b3124a2e07e5b52b17e57142a9" dmcf-pid="3TnkWQ4quM" dmcf-ptype="general">쿠팡은 이재명 대통령의 '엄벌' 의중이 반영된 회의가 열리던 시각에 사실상 '셀프 면죄부'에 가까운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쿠팡은 핵심 용의자인 중국 국적의 전직 직원 A씨가 이용한 노트북과 진술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총 3300만 개의 고객 개인정보에 접근했지만, 이중 3000개 계정의 정보만 A씨 노트북에 저장됐고 외부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습적인 쿠팡의 발표에 선을 그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814385bde3d057fd89a0ca8faa81e3f300bceafdb6d823e800baee09d93f8d" dmcf-pid="0yLEYx8BF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월25일 서울 시내 한 주차장에 쿠팡 배달 차량이 주차돼 있다.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isapress/20251226170155162czrk.jpg" data-org-width="960" dmcf-mid="9h7fg1Hl3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sisapress/20251226170155162czr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2월25일 서울 시내 한 주차장에 쿠팡 배달 차량이 주차돼 있다.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3bc9c92a37a115172882d25ae36cf3e89f5b6c50efd82c12aa7cd44b96c911" dmcf-pid="pWoDGM6bFQ" dmcf-ptype="general"><strong>■김범석, '혁신' 기업가에서 '은폐·은둔·무책임' 이미지로 전락</strong></p> <p contents-hash="43ec374e919ee7603f7f9bdd644f33d86fdb066c46ff0b9992d043171d94c3de" dmcf-pid="UYgwHRPKUP" dmcf-ptype="general">"범 킴(Bom Kim)은 어디에 있나." 쿠팡을 상대로 한 1차 국회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일제히 김범석 의장의 불출석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쿠팡의 창업자이자 실질적 총수인 김 의장은 '법률통' 해롤드 로저스 임시 대표를 내세운 채 현재까지 그 어떤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 고객 최우선을 표방하던 '혁신 기업가'에서 '무책임한 검은 머리 외국인'으로 비판받는 김 의장의 행보가 사면초가인 쿠팡을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83d3a553df703154e81453c5f1dfffbda5621cd8b90ad83de9fbd352d988b60f" dmcf-pid="uGarXeQ9p6" dmcf-ptype="general">한국계 미국인인 김 의장은 1978년생으로, 7세 때 건설사 주재원인 부친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하버드대 정치학 학사 과정을 졸업한 김 의장은 하버드 비즈니스스쿨(MBA)을 중퇴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입사했다. 2010년 8월 자본금 30억원으로 한국인 동업자들과 쿠팡을 창립한 김 의장은 2014년 로켓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며 '쿠팡 없이 못 사는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당시 그가 가장 중요한 가치로 내세운 것은 '고객'과 '사람'이었다. 쿠팡 전직 임원과 직원들은 수년간 대규모 적자를 감내하면서도 한 방향으로 향했던 기업의 핵심가치에 10년 전부터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지적한다.</p> <p contents-hash="72a8dca8ead090074b385ae4a41de142e8d2dee87358a38bf4d0878a96a62868" dmcf-pid="7HNmZdx2F8" dmcf-ptype="general">국내 대기업에 근무하다 쿠팡으로 이직했던 한 전직 직원은 "쿠팡이 2014년부터 대규모 투자를 잇따라 유치했고, 이를 기점으로 김 의장을 비롯한 경영진 태도가 급격히 변하기 시작했다"며 "직원들의 업무 강도가 상당히 세졌고 고압적인 분위기에서 실적 평가와 업무 감시까지 이뤄지며 사내 문화가 경직됐다"고 말했다. 마케팅 분야에 몸 담았던 또 다른 임원급 전 직원도 "김 의장이 국내파 직원을 노골적으로 무시하거나 인격 모독성 발언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각종 실적 관련 데이터를 모니터에 크게 띄워놓고 특정 인물을 불러 질책하다 그 자리에서 해고를 통보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쿠팡 전직 임원 등이 폭로한 녹취록과 내부 문건에는 김 의장이 노동자 사망 등 민감한 사안의 '은폐'나 '조작'을 지시하거나 사안을 축소하려 한 정황이 담겼다.</p> <p contents-hash="af3b4190f6e36954383b5ad9b3a402a9d1e863e54b0092d7334fd4282e366964" dmcf-pid="zx1zRylwu4" dmcf-ptype="general">2025년 12월30, 31일 5개 상임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연석청문회로 쿠팡을 압박하고 있는 국회는 김 의장뿐만 아니라 그의 남동생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 의장의 동생인 김유석 쿠팡 배송캠프 관리부문 총괄(부사장)은 그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김 부사장은 2014년부터 10년 넘게 쿠팡의 핵심 사업인 물류와 배송 업무를 맡고 있다. 김 부사장의 배우자도 인사관리 전산시스템 운영총괄로 재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쿠팡Inc가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약 6억원에 달한다. 쿠팡은 김 부사장에게 24억원 상당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도 부여했다. 김 부사장의 아내도 3억8000만원 상당의 급여와 약 1억원의 주식을 받았다. </p> <p contents-hash="fbbac9287e203c49c0ba1a5cd8d788888f91f7272ad48952c9a7920a0f987431" dmcf-pid="qMtqeWSr3f" dmcf-ptype="general">정치권에서는 한국 법인 관련 공식 직책을 맡지 않으면서 법적 책임을 회피할 수 있게 된 김 의장이 남동생 부부를 통해 각종 의사결정에 깊이 관여하고 실질적 지배 행위를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 출신의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쿠팡은 내부 문제는 사람을 갈아넣어 해결해 왔고, 외부 문제는 대관을 통해 막았다"며 "그 중심에는 김범석 의장과 경영진이 있다. 쿠팡 의결권의 74%를 가진, 실질적인 독재를 하고 있는 김 의장이 직접 국회에 나와 설명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추가 고발과 국정조사까지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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