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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지애, 故 김영대 음악평론가 사망에 눈물...“지금도 믿기지 않아” 추모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3
2025-12-26 17:27: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cr8eWSrLg"> <p contents-hash="399914e3866586485a946fc3ab391642a5834b07286bfff50955519db0ac7d42" dmcf-pid="pkm6dYvmno" dmcf-ptype="general">방송인 이지애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김영대 음악평론가를 추모했다.</p> <p contents-hash="5fbea980a834a8503350a36264d5c67316b63859fcaf77074cbc56f34378ba2b" dmcf-pid="UEsPJGTsnL" dmcf-ptype="general">이지애는 26일 자신의 SNS에 “영대쌤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자꾸만 눈물이 나서 마음이 다 무너져 내린 크리스마스였다”로 시작되는 장문의 애도 글과 함께, 생전 김영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p> <p contents-hash="390321fb1e55bbdb04a066150f10f80440401b9fff864b9791eaab167a665753" dmcf-pid="uDOQiHyOMn" dmcf-ptype="general">“바로 얼마 전에 새 책이 나왔다고 보내주셨는 데, 저는 잘 받았다고 아직 답도 보내지 못했는데 성탄 아침에 받은 부고 문자는 지금도 현실감이 없다”며 “늘 보던 쌤의 프로필 사진이 영정사진으로 올라있는 장면에서 울음이 터져나왔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a71141ed7143defe84232c865a6b496e106a0b84731a0cb14ff5d4ccc5b761" dmcf-pid="7wIxnXWIn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인 이지애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김영대 음악평론가를 추모했다. 사진=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mksports/20251226172705182vxfj.png" data-org-width="636" dmcf-mid="3ULu9rkLR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mksports/20251226172705182vxf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인 이지애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김영대 음악평론가를 추모했다. 사진=SN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993edb369b80e9bf367f632cae01c748c6beb816a2a6fc3cd5cd47f8e832f91" dmcf-pid="zrCMLZYCLJ" dmcf-ptype="general"> 이어 “3년 동안 함께 에미상 진행하며 제게 늘 든든한 산이었던 영대쌤. 쌤이랑 함께 진행하면 3시간 생방도 순식간에 지나갔고 돌발 상황에도 걱정이 없었다. 쿡 찌르면 나오는 해박한 지식들에 깜짝 놀랄 때가 많았다”며 “3년 쯤 같이 하니 이제 눈빛만 봐도 척척 맞는다며 우리 이번에 너무 좋아했지 않나. 생방 끝나고 수다 떨 때는 마치 동네 언니처럼 편안하게 다 받아주셨다. 남편이랑 동갑이라며 다음에는 가족끼리 만나자고 약속도 했었는데”라고 회상했다. </div> <p contents-hash="6cb96f74a637f1c08a485b18dbc3ee665df4203fadad2bb71b745b1c6b27cf43" dmcf-pid="qgc9PlOcnd" dmcf-ptype="general">이지애는 “어제 빈소에서 두 어린 딸을 안아주며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만나게 된 걸까 황망한 마음에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며 “아이들이 바쁜 아빠와 함께 할 크리스마스를 얼마나 기대했을까, 음악을 사랑하는 아빠 덕분에 쌤 집에는 늘 음악이 흘렀을텐데 이제 적막해지면 어쩌나 안쓰럽고 안타까웠다. 그래서 아빠가 평소 자랑스런 딸들 얘기를 얼마나 많이 하셨는지, 얼마나 멋진 사람이었는지 손을 잡고 얘기해 주었는데 자꾸 눈물만 나서 아마 바보같아 보였을 것”이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18cf49d0defbb8d27efbb39b683b8074af6cd4acb6b8d452e31ae8d178cc6616" dmcf-pid="Bak2QSIkJe"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이지애는 “늘 바쁘게 잠도 못 주무시고 일하시는 것 같아서 항상 걱정했었는데, 쌤 이제는 편안히 쉬세요. 날이 추워 누우시는 자리가 너무 차가울까 걱정”이라며 “그 좋아하시던 음악, 이제는 일이 아니라 마음 내려놓고 편안하게 즐기시며 음악 속에서 지내세요”가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9e3a23aa393898e65c66f30cdf4cf3582c44adc8bdadab8bf177a4efc249ed76" dmcf-pid="bNEVxvCEiR" dmcf-ptype="general">한편 김영대 평론가는 2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발인은 27일 오전 9시 30분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p> <div contents-hash="df5ab13b9e6633e4d3d4f8e2c7b21b477c4553702d0215341f57ba40d65be054" dmcf-pid="KjDfMThDMM" dmcf-ptype="general"> <div> <strong>이하 이지애 SNS 글 전문</strong> </div>영대쌤 지금도 믿기지 않아요. </div> <p contents-hash="fb1cd8eae2160bd5e8de9b63df1a1b8c710e3ff5617ba9df646fae8c1e8858cb" dmcf-pid="9Aw4RylwRx" dmcf-ptype="general">자꾸만 눈물이 나서 마음이 다 무너져 내린 크리스마스였습니다.</p> <p contents-hash="0a1b621157fbff92c49442bd7b2226eee060551e075543ee7eaf12a3f60e7185" dmcf-pid="2cr8eWSrLQ" dmcf-ptype="general">바로 얼마 전에 새 책이 나왔다고 보내주셨는데.. 저는 잘 받았다고 아직 답도 보내지 못했는데.. 성탄 아침에 받은 부고 문자는 지금도 현실감이 없습니다.</p> <p contents-hash="63b6b35615e68011e067d7d48589e3960de6a47fbe504b43ef9ac67cb8ba8202" dmcf-pid="Vkm6dYvmRP" dmcf-ptype="general">어젯밤 쌤 보러 갔는데 늘 보던 쌤의 프로필 사진이 영정사진으로 올라있는 장면에서 울음이 터져나왔어요. 이게 뭐지.. 왜 저기 저렇게 계시는 거지..</p> <p contents-hash="c47d6938ea3a3166d615b78bcb55aa38d3802b149809b37299e7525f343e0061" dmcf-pid="fEsPJGTsd6" dmcf-ptype="general">3년 동안 함께 에미상 진행하며 제게 늘 든든한 산이었던 영대쌤. 쌤이랑 함께 진행하면 3시간 생방도 순식간에 지나갔고 돌발 상황에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쿡 찌르면 나오는 해박한 지식들에 깜짝 놀랄 때가 많았습니다. 3년 쯤 같이 하니 이제 눈빛만 봐도 척척 맞는다며 우리 이번에 너무 좋아했잖아요. 생방 끝나고 수다 떨 때는 마치 동네 언니처럼 편안하게 다 받아주셨었지요. 남편이랑 동갑이라며 다음에는 가족끼리 만나자고 약속도 했었는데..</p> <p contents-hash="033de861ee158ce1f13747368c266599dddd7e5899bf9611765e338121c2bb02" dmcf-pid="4DOQiHyOd8" dmcf-ptype="general">어제 빈소에서 두 어린 딸을 안아주며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만나게 된 걸까 황망한 마음에 눈물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바쁜 아빠와 함께 할 크리스마스를 얼마나 기대했을까, 음악을 사랑하는 아빠 덕분에 쌤 집에는 늘 음악이 흘렀을텐데 이제 적막해지면 어쩌나 안쓰럽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아빠가 평소 자랑스런 딸들 얘기를 얼마나 많이 하셨는지, 얼마나 멋진 사람이었는지 손을 잡고 얘기해 주었는데 자꾸 눈물만 나서 아마 바보같아 보였을 거예요. 내가 이렇게 바보 같았다고 쌤한테 문자를 보낼 뻔 했습니다. 아마 아나운서가 발음이 왜 그러냐고 같이 웃어주셨을텐데..</p> <p contents-hash="154b10da4d26e4f3bb4b8b1a77771f4763f1206c0ae879d9404efef6993eba68" dmcf-pid="8wIxnXWId4" dmcf-ptype="general">늘 바쁘게 잠도 못 주무시고 일하시는 것 같아서 항상 걱정했었는데, 쌤 이제는 편안히 쉬세요... 날이 추워 누우시는 자리가 너무 차가울까 걱정입니다. 그 좋아하시던 음악.. 이제는 일이 아니라 마음 내려놓고 편안하게 즐기시며 음악 속에서 지내세요.</p> <p contents-hash="3903cb31ede46a89096f001691cd2c3f8e3c300434b5ecaa3c8bfbeaa1ca1988" dmcf-pid="6rCMLZYCef" dmcf-ptype="general">최고의 음악평론가 김영대 선생님을 추모합니다.</p> <p contents-hash="f77b002de8ac1431babd0735fa4462bd726c8aa1eeaefaf05f2fe265abdaca40" dmcf-pid="PmhRo5GhLV" dmcf-ptype="general">Rest in peace</p> <p contents-hash="dca225985c6cff21534091c7f3f8a3812bc26e477156d447c28c348d9b0586e0" dmcf-pid="Qsleg1Hle2" dmcf-ptype="general">[금빛나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6205e762601a7573b73cd1178608e3ccbdc4aab5a4eb7f5f0939dbefda39ac3c" dmcf-pid="xOSdatXSR9"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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