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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소신 발언! "내가 느끼는 분노와 슬픔은 아주 정당하다"...'사기 방조' 혐의 벗어난 남현희, "악성 댓글 멈춰 달라" 호소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5 06:35: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5/0002238692_001_20251215063511160.jpg" alt="" /></div>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사기 방조 혐의에서 벗어난 후 그간의 마음고생에 관해 토로하며 악성 댓글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남현희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동부지검의 불기소 결정문을 공개했다. 손수호 법무법인 지혁 변호사가 공개한 결정문엔 "남현희 피의자는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다른 범죄 행위를 인식했다고 보기보다는,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초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증거들, 재수사요청 및 보완수사요구에 따라 확보된 자료들에 비추어 봐도, 피의자가 전청조의 사기 범행을 인식하고 가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검찰은 긴 조사 끝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방조)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증거불충분 등의 사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5/0002238692_002_20251215063511196.jpg" alt="" /></div> 남현희는 앞서&#160;재벌 3세 혼외자 행세를 한 전청조가 투자금을 모집하는 과정에 도움을 줬으며, 범죄수익 가운데 일부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혐의를 벗은 남현희는 14일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남현희는 "사실과 거리가 먼 추측과 가십성 보도가 반복되고, 그 위에 악성댓글까지 쏟아집니다.. 당사자는 물론 지켜보는 사람도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피해자를 조롱하고 비난하는 행위는 단순한 &#39;의견&#39;이 아니라 또 다른 가해입니다. 키보드 뒤에 숨어 있다는 이유로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실제 사람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다는 점을 스스로 인식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5/0002238692_003_20251215063511234.jpg" alt="" /></div> 이어 "제가 느끼는 분노와 슬픔은 아주 정당합니다. 너무 힘이듭니다. 악의적인 댓글 그만 멈춰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 남현희 SNS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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