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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백해룡 ‘마약수사 외압’ 주장은 거짓? 檢, 세관 직원 등 무혐의 처분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9 15: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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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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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77503d0c20f1b2a370718fdff0907341af9da982cc931f9f2396b7074614ab" dmcf-pid="t3VTsFHlT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거듭 제기해 온 백해룡 경정(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이 지난 6월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경 합동수사팀 출범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munhwa/20251209153948030cufy.png" data-org-width="640" dmcf-mid="5QbhDZyO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munhwa/20251209153948030cuf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거듭 제기해 온 백해룡 경정(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이 지난 6월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경 합동수사팀 출범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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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62318a9a13255f24eaa3881eb1ad16d5857c9b53c3e6322e38020c3d8200abb" dmcf-pid="F0fyO3XShu" dmcf-ptype="general">‘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해온 검·경 합동수사단이 관련 의혹 대부분을 사실무근으로 판단하고 의혹 당사자들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p>
          <p contents-hash="7fbfde150f167ed4a62afdfd42ac01e7e0dda645dd79a285b1254721bba0d4de" dmcf-pid="3p4WI0ZvvU" dmcf-ptype="general">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 합동수사단’(단장 윤국권)은 9일 중간 수사결과 발표 자료를 통해 “마약밀수 범행을 도운 사실이 없다”며 세관 직원 7명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943a82fa78a646e08cfe4035609a362678bd5ea786db9d132fad63ef7445059" dmcf-pid="0U8YCp5Tvp" dmcf-ptype="general">또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관련자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지호 전 경찰청장(당시 서울경찰청장)과 조병노 전 서울청 생활안전부장, 김찬수 전 영등포경찰서장 등 8명에 대해서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p>
          <p contents-hash="7952af6e79f917dfc36b992baecf5123e0eca08cd2f6c6982d6683eb2bb61285" dmcf-pid="pu6GhU1yC0" dmcf-ptype="general">앞서 백해룡 경정(당시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은 지난 2023년 1월 27일 필로폰 24kg을 국내로 들여온 마약 밀수범들이 입국과정에서 “세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세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합수단 수사 결과, 밀수범들의 이 같은 진술은 모두 허위로 드러났다.</p>
          <p contents-hash="1822c967cd2b7bd8bd7dad709a3f329c04c15daba20635f44e93e40a007f4c22" dmcf-pid="U7PHlutWT3" dmcf-ptype="general">합수단에 따르면, 경찰의 인천공항 조사 영상에서 밀수범들이 말레이시아어로 수 차례 허위 진술을 종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들이 수감된 후엔 “세관과 관련해서는 기억이 안 난다”는 내용의 편지를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합수단 조사 과정에서 밀수범들은 “세관 직원의 도움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실토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p>
          <p contents-hash="a30bb14a0730b41fbe9e120ded02ee0e4be99a4aed9286e8e7d17c76a9c3853f" dmcf-pid="u1Klw5WISF" dmcf-ptype="general">합수단은 경찰청·관세청 지휘부가 영등포서의 마약밀수 사건에 수사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의 개입이나 관련자들의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아 전원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백 경정은 지난 2023년 9월~10월 자신이 세관 공무원을 수사하자 경찰청·관세청 지휘부가 브리핑 연기 및 보도자료 수정을 지시하고,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이첩하라는 등의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51c0e718a6828b33651fd7ec0ddd71c6df0be1d15bb52fe54f9e0d2b697dd21a" dmcf-pid="7t9Sr1YClt" dmcf-ptype="general">그러나 합수단 수사 결과 세관 직원 등이 마약 밀수에 연루돼 있지 않아 수사 외압을 행사할 동기가 없었고, 브리핑 연기 등의 지시 역시 적법한 업무지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9e129cee785d231b2edfd422a64ab92f2cb7ad1d3c6255fc72cc3899c460957" dmcf-pid="zF2vmtGhl1" dmcf-ptype="general">한편 합수단은 대통령실 및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마약밀수 의혹과 검찰 수사 무마·은폐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d2e9be8c90dddd52f60df29610a310d402eecf5210f99c1db83918c032c4ef4" dmcf-pid="q3VTsFHll5" dmcf-ptype="general">이현웅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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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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