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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중국 돌아오지 마!" 린샤오쥔, 돌연 네덜란드행 결단→8년 만에 올림픽서 '또' 일내나..."한국인들 빅토르 안 사태, 악몽 재현을 우려해"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5 01:46:00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5/0002238055_001_20251205014617721.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올림픽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주춤하던 린샤오쥔(임효준)이 꿈틀거리고 있다.&#160;<br><br>중국 매체 &#39;소후&#39;는 4일(한국시간) "린샤오쥔이&#160;다시금 한국을 위협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라며 "일부 한국인들은 평창 올림픽 때 린샤오쥔의 퍼포먼스를 기억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 빅토르 안이 소치 올림픽에서&#160;선사한 악몽 재현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5/0002238055_002_20251205014617767.jpg" alt="" /></span></div><br><br>린샤오쥔은 지난 10월&#160;캐나다 퀘벡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펼쳐진&#160;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대회서 번번이 고개를 떨궜다.&#160;<br><br>당시 린샤오쥔은&#160;1차 대회 500m, 1,000m, 1,500m 세 종목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심지어 2차 대회에선 주력 거리인 500m, 1,500m에서 잇따라&#160;반칙패로 실격했다. 유일하게 생존한 1,000m에선 준준결승, 준결승서 조 1위로 통과했지만, 거기까지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5/0002238055_003_20251205014617802.jpg" alt="" /></span></div><br><br>이에 중국에선 린샤오쥔과 쇼트트랙 대표팀의 부진한 성적을 다각도에서 비판하는 여론이 형성됐다. 소후는 "린샤오쥔은 불과 8개월 전만 해도 영웅으로 불렸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160;"중국으로 돌아오지 마", "린샤오쥔의 실수로 올림픽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표팀의 린샤오쥔 선택은 잘못된 도박이었다" 등 일부 팬들의 반응을 조명했다.<br><br>절치부심한 중국 대표팀과 린샤오쥔은&#160;약 한 달 간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전지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이는 곧바로 효과를 보고 있다. 린샤오쥔은 3차 대회 500m서 세계 최강 캐나다의 윌리암 단지누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하며 올 시즌 첫 포디움에 올랐다.&#160;<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5/0002238055_004_20251205014617836.jpg" alt="" /></span></div><br><br>자연스레 린샤오쥔을 향한 중국 매체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160;2달여 앞으로 다가온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통해 8년 만에 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린샤오쥔이 또다시 메달을 목에 걸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br><br>린샤오쥔은 2018년 평창에서 열린 올림픽서 가슴에 태극기를 품고 출전해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다만&#160;한국과 인연은 이내&#160;막을 내렸다. 린샤오쥔은 2019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후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끝내 중국&#160;귀화를 결정했다.&#160;<br><br>사진=뉴스1<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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