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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유종의 미’ 광주, 코리아컵 우승 정조준…페퍼 3연패 수렁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1 19:52:00

[KBS 광주] [앵커] 프로축구 광주FC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파이널B 최상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코리아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광주는 팀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여자 프로배구 페퍼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내내 탐색전을 벌이며 골을 넣지 못한 광주FC, 후반 교체로 투입된 헤이스가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슈팅을 날렸고, 결승골이자 시즌 마지막 골이 완성됩니다. [중계멘트 : "헤이스 슛! 들어갑니다."] 시즌 목표였던 15승을 채운 광주는 팀 에이스였던 아사니의 이적에도 이정효 감독의 용병술과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으로 지난해에 비해 대부분 지표에서 기대 이상으로 나아졌고, 특히 최소실점 2위를 기록하는 등 공수가 안정된 팀으로 성장했습니다.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경기까지 소화하면서도 3년 연속 1부리그에 잔류한 광주는 팀 창단 처음으로 코리아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정효/광주FC 감독 : "잘 회복하고 평소하던대로 갖춰져 있는 시스템대로 잘 만들어보겠습니다."]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2라운드 2승 뒤 3연패에 빠졌습니다. 최하위인 IBK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상대의 다양한 공격 루트에 수비가 무너졌습니다. [중계멘트 : "강타! 왼쪽. 육서영도 시동을 걸어요."] 승점 1점을 겨우 따내며 2위 자리는 유지했지만 리시브 정확도는 7개 구간 가운데 6위, 세터의 경기력도 들쑥날쑥하면서 세트성공도 5위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페퍼는 공격과 수비를 겸하는 아웃사이드 히터가 다른 팀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조이와 시마무라에게 공이 몰리는 단순한 공격이 연패 기간 반복됐습니다. 확실한 아웃사이드 히터 찾기가 페퍼의 봄배구를 향한 숙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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