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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본명 방효진)와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본명 방철용)가 부친의 사기 피해 소식을 전하며 분노했다. /사진=유튜브 쇼츠 영상 갈무리
배우 고은아(본명 방효진)와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본명 방철용)가 부친의 사기 피해 소식을 전하며 분노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아빠의 피 같은 돈을 사기당했어요. 보고 있나요. 사기꾼이여'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미르는 "우리 아빠 피 같은 돈 700만원"이라며 "진짜 나쁜 X의 새X들이다"라고 분노했다.
고은아의 부친은 사과 선별기를 구매하기 위해 돈을 송금했으나 물건을 받지 못하는 사기 피해를 봤다.
고은아는 아버지에게 "아빠, 포기하지 말자"며 위로했다. 어머니는 "생전 처음으로 선별기를 사보려고 큰맘 먹었는데, 하필 사기를 당하냐"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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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본명 방효진)와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본명 방철용)가 부친의 사기 피해 소식을 전하며 분노했다. /사진=유튜브 쇼츠 영상 갈무리
고은아는 "그 사람 잡혀 들어갔대? 아니면 갚아주겠대?"라고 물었고, 아버지는 "지금 감옥에서 산대"라고 답했다.
미르를 향해 고은아는 "근데 진짜 너무하지 않냐.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그렇게 속이다니"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생전 안 사다가 처음으로 사겠다고 한 건데"라고 말하면서도 계속해서 웃음을 터트렸다. 미르는 "엄마 왜 이렇게 즐거워하시냐.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야?"라며 당황했다. 고은아도 "이 정도면 공모자 아니야?"라고 거들었다.
큰언니 방효선은 "선별기 들여온다고 창고 청소까지 아빠 혼자 하셨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솔직히 너무한 거 아니에요?"라며 안타까워했다. 미르 역시 "진짜 나쁜X의 새X들"이라고 재차 분노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버지 속상하시겠다" "가족들이 웃으며 분위기 풀어줘서 다행" "사기치는 사람들 형량 늘려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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