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보이즈 2 플래닛' 참가자 김건우. Mnet 제공.
Mnet '보이즈 2 플래닛' 측이 참가자 김건우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17일 '보이즈 2 플래닛' 측은 JTBC엔터뉴스에 “제작진은 이번 사안의 중대함을 인지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제기된 폭로 내용에 대해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게시글에 언급된 개인은 물론, 당시 B엔터테인먼트에 근무한 관계자들 및 관련 주변 인물들을 통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법적인 문제 소지가 있는지 여부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건우는 이날 오전 한 SNS에 폭로 글이 올라오며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한 누리꾼은 '보이즈 2 플래닛 K그룹 센터 김건우를 폭로한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건우가 B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던 당시 동료 연습생들에게 폭언 등을 했고, 소속사로부터 편애를 받아 몇몇 직원들과 사적으로 여행을 가는 등 공금 횡령 의심을 받았다는 주장이 담겼다. 작성자는 “나도 피해자”라며 김건우로부터 폭언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정신과 진료를 받은 내역서를 첨부했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즈 2 플래닛'은 지난 2023년 그룹 제로베이스원을 탄생시킨 '보이즈 플래닛'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시즌2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각각 제작돼 보이즈 플래닛 K'을 17일 밤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C'를 18일 밤 9시 20분에 각각 첫 방송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Mnet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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