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과 배우 박서준의 우정이 이목을 끈다.
박서준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어머어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아 모르겠고. 그냥 대배우 박서준 최고', ''경도를 기다리며' 스텝분들 배우님들 모두들 화이팅. 쏘니가 응원해요'라고 적힌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박서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커피차는 박서준을 응원하기 위해 손흥민이 보낸 것으로 보인다. 차량에는 박서준의 셀카와 화보, 축구장에서 촬영한 사진이 붙어있다.
평소 축구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박서준은 손흥민의 오랜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박서준 인스타그램
박서준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시즌이 끝나고 한국에 오면 함께 축구를 즐긴다. 그럴 때는 형이라고 공격 포지션을 맡겨준다"며, 손흥민과 함께 운동을 하며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박서준은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직접 손흥민의 경기를 관람하러 가기도 했다. 지난 5월 22일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도 박서준은 현장에서 함께하며 그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손흥민은 SNS를 통해 팀 동료 및 지인들과 함께한 우승 기념 사진을 올렸는데, 그중 배우 박서준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우승컵을 사이에 두고 찍은 사진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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