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인생 최고 몸무게를 공개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모델 한혜진이 인생에서 가장 살이 많이 쪘을 때 몸무게가 59.8kg이라고 고백했다.
13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51회에서는 신기루, 풍자가 한혜진의 홍천 별장에 방문해 바비큐를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식사하며 '다이어트'를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풍자는 "요즘 다이어트 중이다. 최근에 17kg을 뺐다"며 신기루에게 "언니는 다이어트할 생각 없어?"라고 물었다.
당황한 신기루는 "우대 갈비 맛있게 먹고 있는 사람한테"라면서도 "이번 여름에 7kg을 빼볼까 생각 중이다. 7kg만 빼도 슬림해져서 너무 예쁘다"라며 진지하게 다이어트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풍자랑도 친하고 홍윤화랑도 친하다. 둘이 살을 빼니까 나도 빼야 하나 쫓기는 기분이 든다"고 덧붙였다.
최근 풍자는 17kg을, 홍윤화는 23kg을 각각 감량했다.
다이어트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풍자, 신기루, 한혜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한혜진은 "궁금한 게 있다. 내가 편안한 체중이 있지 않냐. 나는 시즌이랑 비시즌의 중간쯤이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때 신기루는 한혜진에게 "인생 최고 인생 최고 몸무게가 몇 킬로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고민하다가 "인생 몸무게를 찍었다는 느낌이 들면 본능적으로 하루, 이틀 정도 비운 다음에 체중계에 올라간다. 그래서 내가 본 숫자가 59.8kg이었다"라고 답했다.
신기루는 정색하며 풍자에게 "듣지도 마. 그냥 먹어. 경청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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