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캡처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종석이 이혼 재판에서 전여친과 재회했다.
7월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3회(극본 이승현/연출 박승우)에서 안주형(이종석 분)은 이혼 사건 변호사가 됐다.
안주형과 강희지(문가영 분)는 10년 전 홍콩 만남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안주형은 강희지가 서울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 약속을 취소한 걸로 기억했지만 강희지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핸드폰을 잃어버려 연락을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안주형은 강희지에게 성격이 이상해진 것 같다며 “예쁜 건 지금도 예쁘다”고 말했고, 강희지는 안주형에게 사건에 대해 오지랖 부린 일을 사과하며 안주형이 말했던 부분은 생각도 못했다고 인정했다.
형민빌딩 법무법인들이 하나로 합쳐졌고 건물주 김형민(염혜란 분)이 고문을 맡았다. 김형민이 “고문 자리를 주면 4층을 휴게소로 내주겠다”고 먼저 제안한 결과. 김형민은 소망 목록을 적은 노트에서 한 줄을 지우며 좋아했다.
배문정(류혜영 분)은 아침부터 일진이 사나워 안주형, 강희지, 조창원(강유석 분), 하상기(임성재 분)에게 퇴근 후 술을 마시자고 말했지만 아무도 함께 마셔주지 않아 집에서 혼자 마셨다. 이어 남편(윤균상 분)이 귀가하며 배문정이 유부녀였음이 드러났다. 배문정의 남편은 안주형의 고등학교 친구로 안주형 소개로 결혼했다.
강희지는 의료과실 사건을 맡았고 어린이 환자가 사망해 의사가 사과하고 합의하려는 것을 병원 측에서 반대하며 쎄한 기분을 느꼈다. 강희지는 쎄한 기분이 빅데이터의 결과라며 무시하지 못했고 곧 재판에서 그 쎄한 기분의 정체가 드러났다. 의사는 왼손잡이였는데 수술 영상에서는 오른손잡이로 대리수술이 의심됐다.
강희지가 확인도 해보기 전에 의사는 유가족에게 폭행당해 의식을 잃고 입원했다. 강희지는 안주형에게 조언을 구했고, 안주형이 “의뢰인이 무고하다고 믿고 싶은 거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괴롭다”고 말하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괴로운 거”라고 응수했다. 안주형은 강희지에게 밥부터 먹자고 말했고 두 사람이 10년 전 홍콩에서도 함께 밥을 먹은 과거사가 그려졌다.
안주형은 제 친구이자 배문정 남편인 수술방 간호사를 소환했고, 그는 의사들이 도제식으로 수술을 배우기 때문에 왼손잡이도 스승과 손이 부딪히지 않게끔 오른손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알려줬다. 강희지는 제 의뢰인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데 안도했고, 의사가 병원에서 의식을 찾으며 수술에는 정말 아무 문제도 없었음을 확인했다.
안주형은 이혼 사건이 들어오자 배문정과 바꾸려고 했지만 의뢰인이 남자 변호사를 원해 어쩔 수 없이 맡았다. 의뢰인 차정호는 부자인데도 상징적인 의미로 아내가 요구한 재산분할 1천만원, 위자료 1천만원을 주기 싫어 재판했다. 안주형은 법원에서 차정호의 아내이자 자신의 전여친 박수정과 재회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