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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얀니크 신네르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단식 16강전 도중 오른쪽 팔꿈치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테니스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총상금 5350만 파운드) 8강전을 앞두고 악재를 만났다.
9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신네르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 탓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네르는 전날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오른쪽 팔꿈치를 다쳤다. 21위인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에게 1, 2세트를 내줬고, 디미트로프가 가슴 통증을 이유로 기권하면서 힘겹게 8강에 올랐다.
신네르는 팔꿈치 부상으로 16강전 이후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실내에서 20∼30분 가볍게 몸을 풀면서 병원의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네르는 윔블던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최고 성적은 2023년 4강이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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