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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정은지 팬미팅 ‘어 데이 오브 라이프’ 포스터. 사진 빌리언스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전 세계의 팬들과 생일을 함께 보낸다.

정은지의 소속사 빌리언스는 5일 자정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5 정은지 버스데이 파티 - 어 데이 오프 라이프(2025 JEONG EUNJI Birthday Party - A Day Of Life)’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공연의 제목 ‘어 데이 오브 라이프’와 공연 시각, 장소 등 상세한 정보가 담겼다.

포스터에는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소품이 놓인 바닥에 앉아 화면을 올려다보는 정은지의 모습이 담겼다. 정은지는 흰색 드레스에 리본까지, 앞서 공개된 어린 시절의 의상을 그대로 재현해 사랑스럽고 생기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정은지를 둘러싼 생일 케이크와 대본, 에이핑크 공식 팬클럽을 의미하는 고깔모자를 쓴 판다, 돌잔치를 연상하게 하는 현금, 판사봉 등 귀여운 손 그림의 디테일이 재미를 더한다.

앞서 정은지는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과 함께 “안녕! 이거 비밀인데 내 돌잔치 한다카는데 올래? 믕지(정은지의 애칭)가”라는 문구가 등장하는 비밀 초대장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정은지의 단독 행사는 지난해 5월 서울, 6월 대만과 홍콩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 ‘은지의 책방’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다. 생일 파티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나는 정은지는 또 한 번 진정성 있는 ‘팬 사랑’을 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생일파티 행사는 오는 8월2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오후 2시와 7시 총 2회 공연으로 열리며, 오는 9일 오후 8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열린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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