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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 거부에 머쓱"…이상민, 10살 연하 아내와의 일상 속 웃픈 순간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이상민이 아내에게 뽀뽀를 거부당한 굴욕이 폭소를 자아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이상민이 10살 연하 아내와의 일상을 공유하며 유쾌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5월, 교제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하며 재혼한 이상민은 방송을 통해 아내와 함께 보내는 소소한 일상을 전했다.

방송에서 이상민은 아내에게 “그동안 나한테 실망한 점 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아내는 “아직까지는 실망한 게 없다. 다정해서 좋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어진 “아직까지”라는 말에 이상민은 순간 긴장한 표정을 지으며 “뭔가 있는 느낌인데…”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강단을 보고 내가 빠졌다. 힘들 때마다 아무렇지 않게 해답을 해줘서 나보다 더 어른 같았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아내는 “이건 인연”이라며, “사실 오빠는 만나기 전부터 호감이었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더했다.

하지만 다정한 분위기도 잠시, 이상민은 조심스럽게 아내에게 뽀뽀를 시도했으나 아내는 웃음으로 이를 살짝 거부했다. 이에 머쓱해진 이상민은 “준호랑 재훈이 형이 뽀뽀도 안 하고 결혼했다고 나 놀리겠다”며 민망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상민의 솔직하고 유쾌한 신혼 일상에 시청자들은 “진짜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다”, “뽀뽀 거절당한 것도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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