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리와 브렌트 보유했다면 뽑기를 추천, 파티 고점이 크게 상승한다
쿠로게임즈 '명조: 워더링 웨이브' 신규 공명자 '루파'는 그동안 아쉬움이 많았던 융융 파티를 완전체로 만들어 주는 성능을 보유했다. 딜러와 버퍼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파티 고점을 크게 올려주기 때문이다.
루파는 융융 속성 서브 딜러로 파티 내 융융 캐릭터들 피해를 증가시켜주는 다양한 버프 효과를 보유했다. 이전 브렌트가 딜러치고는 높은 보호막과 힐량 수치를 보유했는데 이로써 융융 파티는 장리와 브렌트, 루파 3명을 편성해 힐러 없는 완전체 파티가 가능해졌다.
귀엽지만 멋진 외모, 거기에 화려한 스킬 모션까지 호감이 갈 요소가 많다. 메인 스토리에서 주인공에게 보이는 행적도 너무나 귀엽다. 루파가 애정 캐릭터라면 고민하지 않고 뽑아도 될 정도로 준수하게 잘 나왔다.
그러나 성능을 중시한다면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앞서 말했듯 융융 파티 버퍼로 설계된 탓에 파티 조합 자유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특히나 브렌트가 몇 안 되는 남자 캐릭터 픽업인지라 거른 사람이 상당히 많을 텐데, 현재 최고 고점은 장리와 브렌트, 루파가 함께 있어야 나오기 때문이다.
즉, 장리와 브렌트를 모두 보유하지 않았다면 무리해서 뽑을 이유는 없다. 향후 장리나 브렌트가 복각했을 때 뽑을 의향이 있다면 지금 가져가도 좋은 선택이다.
- 외모로는 뽑아도 후회하지 않는다
■ 루파, 투자한다면 어디까지?
- 일단 전용 무기는 무조건 추천한다
- 다만 돌파는 하기 전 고민이 필요하다
서브 딜러라는 평가를 보고 저마다 어디까지 투자를 해야 하나 고민이 드는 유저가 많을 것이다.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고 싶다면 딜 비중이 높고 활약하는 맛이 있는 메인 딜러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어차피 뽑을 예정이라면 명함에 전용 무기까지는 전제로 깔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루파 전용 무기인 '불길'은 파티 내 캐릭터의 융융 피해 보너스가 증가되는 효과가 존재한다. 본인 딜링뿐만이 아닌 파티 전체 고점을 올려주는 효과인지라 다른 무기로 대체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돌파를 고민하고 있다면 선택지가 크게 줄어든다. 핵심 돌파 효과가 모두 3돌파 이상에 몰려있다. 아무래도 3돌파 이상부터는 지갑이 부담되기에 섣불리 추천할 수는 없다. 이왕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3돌파까지는 추천한다.
3돌파부터 루파가 보유한 핵심 버프 중 하나인 '추적 사냥' 조건이 완화된다. 기존에는 파티 내 융융 속성 캐릭터가 3명일 때 추가 효과가 활성화되기에 파티 편성이 융융 속성으로 강제되지만 3돌파부터는 그러한 제약이 사라진다.
■ 에코는 '울부짖는 늑대의 불꽃' 추천
◎ 울부짖는 늑대의 불꽃 사용
4코스트(메인): 영광의 사자(크리티컬)
3코스트: 융융 피해 보너스 2개 추천
1코스트: 공격력%
부 옵션: 크리티컬, 크리티컬 피해, 공명 효율, 공명 해방 피해 보너스, 공격력%
루파는 새로 등장한 '울부짖는 늑대의 불꽃' 에코 세트를 채용한다. 공명 해방 딜러인 루파에게 대놓고 좋은 효과들로 꽉꽉 눌러 담았다. 다른 에코 세트로 대체하는 선택지는 고려하지 않는 편이 좋다.
만약 1돌파 이상이라면 4코스트 옵션을 크리티컬 피해로 변경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에코 세팅 난도가 매우 높아진다. 전용 무기 부가 옵션이 크리티컬 피해인지라 웬만하면 크리티컬을 주 옵션으로 채택하기를 추천한다.
공명 해방 딜러인지라 매 사이클에 공명 해방이 꼭 필요하다. 이에 따라 부 옵션으로 공명 효율을 2줄 이상 챙기면 좋다. 권장 공명 효율은 120% 이상이다. 브렌트 때도 그랬지만 융융 파티가 에코 세팅 난도가 꽤 높다. 차근차근 파밍 하기를 권장한다.
■ 딜링만 하면 자연스럽게 버프도 제공 가능
- 화려한 전투가 특징인 루파
◎ 루파 기본 딜 사이클
공명 해방 → 평타 5회 → 강화 공명 스킬 → 에코 → 교대
최근 등장한 공명자들 사이클이 상당히 복잡했는데 루파는 정말 단순하게 등장했다. 공명 해방을 사용한 후 기본 공격 5회, 강화 공명 스킬 사용이라는 정말 간단한 구성이다. 실제 원리는 조금 복잡한 편인데, 사이클 자체는 간단하게 굴릴 수 있으니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루파가 제공하는 핵심 버프는 공명 해방을 사용할 때 발동된다. 사용할 때 파티 내 모든 캐릭터들에게 35초 동안 '추적 사냥' 효과를 부여하고, 공격력과 융융 속성 피해를 늘려준다. 여기에 공격을 받거나 피격 후 공중에 뜬 상태라면 자동으로 벗어나게 해주는 편의성 기능까지 보유했다.
실제 사이클도 간결하고 융융 파티 딜러들인 장리와 브렌트는 자체 사이클이 긴 편이 아니다. 따라서 3명의 공명자들을 계속 교체하면서 화려하게 교전을 이어갈 수 있다.
추천한 사이클 외에도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는데, 일반 공명 스킬은 처음 사용하면 적중한 적에게 표식을 남긴다. 이후 한 번 더 공명 스킬을 사용하면 대상에게 돌진하며 순식간에 거리를 좁힐 수 있다. 사이클 도중 거리가 멀어지면 사용하도록 하자.
■ 완성형 조합 장브루
- 장리와 브렌트와 함께 사용할 때 최고점이 나온다.
현재 루파는 장리와 브렌트와 편성하는 편이 가장 이상적이다. 5성 공명자만 3명인지라 자체 체급도 높고, 각 파티원이 서로를 이상적으로 보조할 수 있기에 무엇 하나 손해 보는 요소가 없는 파티 구성이다.
앞서 언급한 루파의 추적 사냥 버프는 파티 내 융융 속성 캐릭터가 3명일 때 추가 효과가 활성화된다. 즉, "루파는 반드시 융융 속성 공명자들과 사용해야 해"라며 밀어주는 셈이다. 장리와 브렌트를 모두 보유한 방랑자라면 파티 편성에 있어 고민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 문제는 브렌트가 없는 경우일 것이다. 이 경우 해당 자리를 벨리나나 파수인으로 대체하면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다. 둘 다 메리트는 있지만 빠르게 사이클이 돌아가는 융융 파티 특성으로 인해 벨리나가 조금 더 사용하기 편하다. 파수인은 사이클은 조금 늦어지지만 딜 고점이 크게 상승한다. 취향에 따라 맞는 서포터를 데려가도록 하자.
만약 3돌파를 했다면 굳이 융융 파티 제약에 묶일 필요는 없다. 3돌파 상태라도 여전히 고점은 장브루 파티가 가장 높기는 하다. 편성 자유도를 늘려준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presstoc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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