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대호가 변화한 이상형을 고백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 대호84 미술취미모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기안84는 동갑친구 김대호를 만나 서로의 미래를 그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기안84는 김대호에게 "연애 안 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김대호는 "안 세기 시작했는데 9년 됐다"고 답했다.
이에 놀란 기안84는 "너에게 살짝 노총각 기운 나온다. 술먹고 전화 올 때 여자랑 마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매번 동생이랑 마시더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기안84는 김대호의 이상형을 물었고, 김대호는 "각자의 방향을 보며 살아가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손은 잡고 있는 거다"라며 답했다.
또한 이상형의 비주얼 질문에 김대호는 "요즘은 좀 화려한 사람이 좋다"고 밝혔고 기안84는 "중국 부자같은 여인?"이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김대호는 "좀 바뀐 거 같다. 원래 매력있는 사람이 좋았는데 지금은 그냥 직관적으로 화려한 사람이 좋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냥 예쁜 사람이 좋다는 말 아니냐"는 질문에 쿨하게 인정했다.
영상 말미 기안84는 김대호를 위해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기안84는 김대호의 이상형을 반영해 환갑의 김대호와 부인을 그렸다.
넌 자유인, 산속의 집에서 살 거 같다"고 설명을 시작한 기안84는 "이분이 부인이다. 길고 화려한 미인형이다. 자기만의 길을 가고 너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는 방향을 가졌다"고 이야기해 김대호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인생84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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