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던 안성재 셰프가 광고 모델로 활약한다.
26일 뉴스엔 보도에 따르면 안성재가 동원F&B 햄 신규 모델로 발탁됐다. 1년 계약 모델료는 3억 원선으로 알려졌으며, 7월 초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를 두고 광고업계에서는 안성재가 앞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빽햄' 논란 당시 경쟁사로 언급됐던 제품의 모델로 기용된 점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올해 초 백종원은 설 명절맞이 자사 프레스햄 '빽햄'을 4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타 유통 채널에서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점이 밝혀지며 상술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백종원은 "빽햄은 후발주자로 스팸, 리챔에 비해 공장 유지 비용이 더 발생해 고가로 판매할 수밖에 없다. 타 프레스햄보다 고기 함량이 적은 이유는 국물에 특화된 양념을 넣었기 때문"이라고 직접 해명했지만, 대중의 비판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후 그는 '빽햄' 이외에도 여러 사건에 휘말리며, 방송 출연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안성재가 햄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안성재는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에서 백종원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앞서 '흑백요리사' 출연 당시 안성재는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이목을 끈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안성재와 백종원은 함께 출연하는 '흑백요리사' 시즌2 공개도 앞두고 있다. '흑백요리사 시즌2' 올해 하반기 공개된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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