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지역과 캐릭터, 전투 등 테스트 앞서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 정리
서브컬처 기대작 중 하나인 호타 스튜디오의 '이환'이 7월 3일부터 글로벌 2차 CBT를 시작한다.
서브컬처 GTA라고 불리는 이환은 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한 어반 판타지 오픈월드 RPG다. 도시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초현실적 연출과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연계 전투가 특징이다. 복잡한 기믹이나 컨트롤보다 감각적이고 몰입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추구한다.
게임의 무대는 기업과 시민이 공존하는 거대 도시 '헤테로 시티'다. 헤테로 시티를 중심으로 고층 빌딩과 휴양지가 혼합된 신규 구역이 이번 테스트에서 등장한다. 빌딩을 타고, 차를 타고, 벽을 오르는 입체적 탐색이 가능하다.
전투는 태그 교체와 회피 타이밍, 궁극기 활용 등 액션 게임의 전술적 요소를 강조했다. 쉬운 조작에 비해 몰입도는 높고, 캐릭터마다 전투 스타일과 연출이 뚜렷하다. 패링과 저스트 회피, 브레이크 등 다양한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외에도 하우징, 경영, 배달, 커스터마이징, 경찰 추격전까지 전투 외 콘텐츠도 풍부하다. 단순히 보는 그래픽을 넘어서, 도시 자체를 체험하는 게임에 가깝다. 각 요소는 연출과 시스템 모두 현실감을 높이는 데 집중돼 있다.
이번 2차 CBT는 전작과 비교해 많은 개선이 적용된 빌드로 진행된다.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와 기능, 시스템 전반의 변화는 게임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가늠할 중요한 기준이 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모험에 앞서 체크해둘 만한 정보를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 이환 플레이 영상
Q. 테스트 일정과 지원 플랫폼은?
2차 CBT는 7월 3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14일간 진행되며, 이번 테스트는 PC 전용으로 제공된다. 정식 출시 버전은 콘솔 및 기타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테스트에서는 한국어 자막 및 음성은 미지원이며, 영어·중국어 등 주요 언어가 포함된다.
Q. 이환의 주요 무대는?
이환은 현대적인 도시 '헤테로 시티'를 중심 무대로 삼는다. 기업 본사와 고층 건물이 밀집한 신시가지 '뉴 헤랜드', 휴양지를 테마로 한 '미구엘 구역'이 2차 CBT에서 새롭게 추가된다. 특히 뉴 헤랜드로 이동할 때는 해저 터널을 지나며 바닷속 드라이브 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전체 월드 면적은 1차 CBT 대비 약 1.5배 확장됐다.
Q. 전투 시스템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
기본 공격과 회피, 스킬 외에도 태그 체인지, 저스트 회피, 브레이크 게이지, 패링 시스템 등 다양한 액션 요소가 적용돼 있다. 각 캐릭터는 개별 스킬을 지니고 있으며, 태그와 궁극기 조합을 통한 전략적인 연계가 가능하다. 일부 캐릭터는 전투 중 시간을 멈추거나 영역을 전환하는 등 특수 능력도 사용할 수 있다.
Q. 전투 연출이 궁금하다.
애니메이션 스타일 연출을 적극 활용해 전투 내내 몰입감을 높인다. 일부 장면은 카툰 렌더링 효과나 화면 왜곡, 정지 효과 등 만화적인 연출을 활용한다. 컷신과 전투 사이 연결도 매끄러워 액션의 흐름이 자연스럽다. 스킬 이펙트나 태그 액션도 캐릭터마다 연출 차이를 두고 있다.
Q. 파티에 몇 명의 캐릭터를 편성할 수 있는가:?
CBT 기준으로 최대 4명의 캐릭터를 파티에 배치할 수 있으며, 전투 중 실시간 태그가 가능하다. 각 캐릭터는 속성과 스타일이 다르며, 회피 타이밍이나 스킬 콤보 구성이 다양하다. 태그 타이밍에 따라 공격 흐름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투 중 캐릭터 운영이 핵심이다.
Q. 캐릭터마다 조작 난이도 차이가 있는가?
각 캐릭터는 전투 스타일과 스킬 구성에 따라 조작 난이도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회피 타이밍이 중요한 하토르나 연속 기술 연계가 중심인 백장 등은 숙련도에 따라 성능 차이가 크다. 반면 기본기 중심의 민트나 주인공은 초보자에게도 접근성이 높다. 전투는 쉬운 조작으로도 몰입감 있는 액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Q. 전투 외 콘텐츠는 어떤 것이 있나?
현실적인 도시 환경을 구현한 탐색 중심 콘텐츠가 존재한다. 캐릭터 능력을 활용해 벽을 타고 빌딩을 오르거나, 중력을 조작해 숨겨진 지점을 찾을 수 있다. 일상적인 시민 생활이 반영돼 있어 비 오는 날엔 시민이 뛰거나 우산을 쓰는 등 몰입감을 높인다. 도심 이공간, 변형된 구조물 등 초현실 연출도 만나볼 수 있다.
Q. 메인 콘텐츠 외에 서브 콘텐츠도 궁금하다.
경영 콘텐츠 외에도 택배 의뢰, 주행 미션, 미니게임 등이 있다. 일정 시간 안에 주문을 제작하거나 배송을 완료하면 폰즈 보상(게임 내 재화)을 받을 수 있다. 미션마다 난이도가 다르며, 숙련도에 따라 보상량이 달라진다. 도심 활동을 통한 재화 수급 루트가 다양하게 설계돼 있다.
Q. 날씨와 시간대 변경도 가능한가?
테스트 버전에서는 유저가 임의로 날씨와 시간대를 바꿀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원하는 연출을 설정한 뒤 스크린샷 촬영에 활용할 수 있다. 기후에 따라 도로 위 눈이 쌓이고 미끄러워지는 등 주행 환경에도 영향을 미친다. 도로 자국, 드리프트 반응 등 디테일한 연출도 구현돼 있다.
Q. 차를 탈 수 있는 콘텐츠는 어느 정도인가?
도시 곳곳에서 차량을 호출해 운전할 수 있으며, 이번 테스트에서는 주행 중인 차량을 징발할 수도 있다. NPC의 저항을 무력으로 제압하거나 난폭운전을 하면 수배 단계가 상승하며 경찰과의 추격전이 벌어진다. 오토바이, 스쿠터도 추가되어 도심 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일부 차량은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며, 레이싱 퀘스트도 준비돼 있다.
Q. 차량 징발 시스템이 바뀌었나?
1차 CBT에서는 주차된 차량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2차 CBT에서는 도로 위 차량을 멈춰 징발할 수 있다. NPC가 거부하면 전투로 강제 징발이 가능하며, 이후 수배 등급이 상승하고 경찰이 출동한다. 수배 단계에 따라 드론, 순찰쥐, 무장 경찰 등 추격 병력이 강화되며, 체포 시 배상금과 교육 패널티가 발생한다.
Q. 생활 콘텐츠도 포함돼 있나?
숙소 외에도 카페 운영 등 다양한 경영 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며, 재고 자동 보충과 주문 미니게임 등 편의 요소가 추가됐다. 배달 의뢰나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하우징도 확장돼 최대 5채까지 보유 가능하며, 텔레포트 이동이나 의뢰 연계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Q. 하우징은 어떻게 바뀌었나?
하우징 시스템은 기존보다 확장돼 저택을 최대 5채까지 소유할 수 있으며, 원하는 집으로 즉시 이동하는 텔레포트 기능도 추가됐다. 숙소 외에도 카페, 공방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하우징이 가능하고, 장식용 가구뿐만 아니라 특수 기능을 가진 이상 가구도 존재한다. 일부 가구는 수집 시 추가 콘텐츠나 퀘스트와 연결되기도 한다.
Q. 1차 CBT 대비 게임의 그래픽 품질은 얼마나 달라졌나?
2차 CBT에서는 렌더링 파이프라인이 전면 개편됐다. 캐릭터 모델의 폴리곤 수가 늘었고, 의상의 광택 표현과 조명 반응, 모발 디테일까지 전반적인 디테일이 향상됐다. 또한 환경 조명 시스템에는 루멘 GI, 볼류메트릭 포그, 대기 산란 등 최신 광원 기술이 도입됐다. 특히 낮과 밤, 기후 변화에 따른 분위기 차이를 명확히 체감할 수 있다.
Q.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는?
에이본의 점장이자 시간을 다루는 능력을 지닌 '호토리', 체술 기반 전투를 구사하는 스테리 익스프레스 소속 '하토르', 언령 속성 기반 공격 캐릭터인 '백장'이 신규 캐릭터로 합류한다. 이들은 각각 변형기, 패링, 회피 연계 등 고유한 전투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다. 궁극기를 활용한 연출도 캐릭터마다 뚜렷하게 차별화된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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