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썸남을 고백한 가운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화제다.
지난 25일 유튜브 예능 '파자매파티'에는 '이런 남자 만나지마 제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유리와 낸시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연애중이라고 고백한 서유리는 이혼 후 연애를 열심히 해왔다고도 고백하며 "데이트 어플도 아무거나 하지 않고 결정사에도 등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난 사람과 썸 진행 중이라고 자랑하며 "파자마도 썸남이 사줬다. 92년생이고 법쪽에 있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는 핑크빛 고백 후 자신의 개인 계정에 AI로 그림체를 변환한 연하남의 사진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유튜브 예능 출연 이후, 서유리는 자신의 계정에 "예능을 재미있게 만드는 건 게스트의 숙명이고 출연료 만큼의 임팩트를 남기는 건 연기자의 사명"이라는 장문을 남겨 화제가 됐다.
그는 "'언론의 먹잇감'이 되는 순간들도 많다. 게다가 방송은 편집이란 게 있으니까 내가 한 말이 전부 나가지도 않고 결국 오해가 생기는 일도 잦다"며 자신은 괜찮지만 주변이 상처받는 일이 생긴다고 토로했다.
그는 "내 말이 와전되는 일, 하지 않은 일이 한 것처럼 기사에 대서특필되는 일, 이제는 익숙하다. 근데 그걸로 인해 내 주변이 상처받는 건 아직도 너무 싫다"며 "이제는 정말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가 온 걸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덧붙여 눈길을 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지만 5년 만인 지난해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하며 파경을 맞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서유리, 파자매파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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