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댄서 아이키가 쇼 뮤지컬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부담감을 고백했다.
아이키는 6월 2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프리다' 프레스콜에서 레플레하 역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아이키는 "쇼 뮤지컬이기도 하고 뮤지컬이어서 두려움이 없을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작품이 너무 멋진 이야기라는 걸 알고 있어서 첫 도전이라면 꼭 하고 싶다는 결정으로 시작하게 됐다. 연습을 하면서 연출님이 '연기를 잘 하려면 몸을 잘 쓸 줄 알아야 된다'고 하셨는데 저를 많이 이해해주시고 제가 몸을 잘 쓰는 사람으로서 좋은 평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저는 댄서다 보니까 관객 분들이나 저를 아시는 분들은 춤에만 몰두하시지 않을까 혹시나 생각할 것 같아서 (김)소향 언니께서 좋은 레슨을 오랫동안 해주셨다. 보컬 레슨을 해주시면서 기본 발성부터 기능적인 부분까지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연기 같은 경우는 잘 모르는 상황에서 시작했는데 너무 좋은 선배님들께서 연습을 하는 매일 매일 하나씩은 가르침을 주셨다. 저도 열심히 연습했다. 서바이벌을 같이 하고 있는데 최대한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모든 연습에 매진하고 있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다'는 불의의 사고 이후 평생 고통 속에서 살면서도 자신의 아픔을 예술로 표현하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순간을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 오는 9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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