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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세이 AI 올인원' 교육생 모집 포스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제공>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AI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적인 교육을 경험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I·SW 교육과정 '코디세이 AI 올인원' 교육생을 7월 1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디세이 AI 올인원'은 강의·교재·학비가 모두 없는 '3무(無) 교육' 방식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문제 기반 학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기주도학습과 동료학습을 기반으로, 현장형 AI·SW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 (재)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고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운영하는 국비 지원 프로그램이다.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연령·학력 제한 없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국적자로 민법상 성인이거나 고졸 이상의 학력자라면 '코디세이 AI 올인원'에 지원할 수 있다. 단 군 복무 예정자나 정부의 타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온라인 테스트 통과자를 대상으로 7월 1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모집된 200명 중 2주간의 선발 과정을 거쳐 100명 내외를 선발하고, 이들이 최종 교육생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코디세이 모집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사전 온라인 테스트를 진행하면 된다. 테스트는 소프트웨어 기초 지식이 없는 사람도 응시할 수 있으며, 통과할 때까지 계속 도전할 수 있다. 단순히 코딩 실력이 아닌 문해력, 계산 능력, 논리적 사고력, 공간지각력, 컴퓨터 활용 능력 등 다양한 영역을 평가한다.

온라인 테스트를 통과한 지원자는 7월 1일 오후 1시부터 7월 6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선발 과정'에 신청할 수 있으며 200명을 기준으로 신청이 마감된다. 이후 신청자는 자동으로 대기자 명단에 올라간다. 이후 200명을 대상으로 7월 11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서울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서 오프라인으로 '선발 과정'이 진행된다.

교육 장소인 이노베이션아카데미 교육장은 24시간 개방되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학습이 가능하며, 버전 관리 도구인 깃을 이용한 개발 환경 구성과 데브옵스의 기초 개념, 협업 프로젝트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협업 태도, 기본적인 코딩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약 100명 내외의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100명 내외는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코디세이 AI 올인원 혁신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해당 교육과정에서는 해커톤, 밋업, 네트워킹 이벤트, 전문가 특강 등 실전 중심 활동도 함께 제공되며, 수료 기준을 충족하면 (재)이노베이션아카데미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과정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발 과정 기준을 충족하면 50만원(세전)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최종 교육과정 기준을 달성한 경우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이 추가로 주어진다. 또한 성과 우수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 등 각종 시상도 예정돼 있다.

'코디세이 AI 올인원'을 운영하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대한민국의 AI·SW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9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특별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비학위 교육기관이다. 프랑스의 교육기관 '에꼴42'의 교육방식 및 인프라를 도입해 만든 '42서울'이라는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얻었다. '42서울'의 인재들을 채용한 기업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더욱더 인기를 얻고 있다.

'코디세이'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SW 교육 혁신 플랫폼'이다. 동료와 함께 떠나는 코딩 모험이라는 뜻을 담아 만들었다. 교수 강의 중심이 아닌 동료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습자는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동료와 협업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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