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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광(왼쪽), 장광 아들. 제공|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장광이 아들 장영과 가까워지기 위해 둘만의 여행에 나서지만, 여전히 냉랭한 기운이 감돈다.

24일 방송되는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시즌1에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장광과 장발 스타일에서 탈출해 더욱 훈훈해진 그의 아들 장영이 재등장한다.

장광은 "여행을 통해서 아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며 캠핑카 여행을 준비한다. 그러나 아들 장영은 아빠가 준비한 캠핑카를 보자 어안이 벙벙해진다. 장영은 "출발하기 전에 둘이 마음 상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OO를 준비했다"라며 '비책'까지 꺼내 든다. 아들의 서프라이즈에 장광은 "이럴 정도로 너한테 우려를 줬니?"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어 장광은 아들을 위해 끌어본 적 없는 캠핑카까지 준비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아빠의 노력 속에 장영은 처음 타 본 캠핑카에 대한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며 어색함을 잊는다. 그러나 오랜만에 마주 앉은 두 사람 사이에 다시 냉기가 돈다. 장광은 아들에게 "요즘 뭐 하고 싶은 일 있어?", "장가갈 생각은 안 해?", "연애할 생각은?"이라고 압박 질문에 들어간다. 장광은 "몇 살에 결혼하고 아이를 한 명을 낳을지, 둘을 낳을지 그런 생각은 해야 하는 거잖아"라고 잔소리에 시동을 건다. 불편한 질문들에 장영은 결국 입을 닫고 "저는 그런 질문들이 불편하다. 그런 얘기 듣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속마음을 내비친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 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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