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이 김준호의 이벤트를 눈치채고 역이벤트를 마련해 프러포즈를 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역이벤트를 제안하는 김지민.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김지민의 영상 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김준호.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김지민이 김준호의 이벤트를 눈치채고 역이벤트를 마련해 프러포즈를 했다.
23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84회에서는 오는 7월 예식을 앞둔 김지민의 '브라이덜 샤워'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깜짝 이벤트를 해주기 위해 정이랑, 황보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김준호가 이벤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지민이 눈치를 챘다. 김지민은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을 따로 만나 '역 이벤트'를 제안했다.
김준호가 처음에 기획한 김지민의 브라이덜 샤워 이벤트는 황보라, 오나미, 정이랑, 박소영이 준비했다.
김지민은 김준호를 제외한 나머지 조력자들을 포섭해 '김준호 속이기'로 이벤트를 바꿨다.
정이랑은 "대박이다. 너 너무 천재 아니냐"며 흥분했다.
이벤트 당일 김지민은 김준호가 오기 전 직접 찍은 영상 편지를 틀었다.
이때 꽃을 들고 기다렸던 김준호는 김지민의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김준호는 "깜짝 카메라인 지 몰랐다. 왜 지민이가 나한테 얘기하나 했다"며 당황한 듯 웃었다.
곧이어 나타난 김지민은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며 골프백에 꽃다발을 담아 김준호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