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 출연하는 ‘착한사나이’ 포스터. JTBC 제공
배우 이동욱 주연의 JTBC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가 오는 7월 18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23일 공개했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 박석철(이동욱 분)과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 분)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누아르 드라마다.
‘착한 사나이’는 제작진 라인업으로 주목받는다. 영화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송해성 감독과 드라마 ‘인간실격’의 박홍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본은 ‘서울의 달’의 김운경 작가와 영화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또한 영화 ‘서울의 봄’, ‘내부자들’ 등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첫 드라마 제작 작품이다. 이동욱, 이성경 외에 박훈, 오나라, 류혜영, 천호진 등이 출연한다.
23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텅 빈 지하철에 홀로 앉은 박석철의 모습이 담겼다. 얼굴의 상처와 공허한 시선 위로 ‘내 인생이야 조금 망가져도 괜찮다’라는 문구가 더해져 캐릭터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동욱이 연기하는 박석철은 원치 않게 건달이 되었으나, 소설가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자신의 삶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인물이다. 첫사랑 강미영과 재회하며 인생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제작진은 “거친 현실 속 새로운 삶과 사랑을 찾아가는 박석철의 이야기가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동욱이 완성할 감성 누아르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착한 사나이’는 7월 18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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