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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이 연애 중이다.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캡처

동파의 종이를 뽑기 전 간절함을 담는 세 사람.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캡처

빠니보틀의 연애를 점치는 동파.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캡처

빠니보틀이 연애 중이다.

22일 방영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4 (태계일주4)'에서는 기안84와 빠니보틀, 이시언이 차마고도에서 나시족 문화를 경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현지인을 따라 차마고도의 나시족 문화를 구경하며 신기한 모습을 눈에 가득 담았다.

현지인은 나시족의 주요 문화인 동파를 만나보길 권하며 마을에서 가장 존경받는 동파 장로인을 소개했다.

세 사람은 동파 문자를 기반으로 운세를 점치는 동파에게 점을 보기로 했다.

이때 빠니보틀은 "언제쯤 결혼할 수 있을까요?"라며 동파에게 질문을 던졌다.

동파는 책을 건네며 한 장을 뽑아달라고 했다. 빠니보틀은 접신한 듯 두 손을 빌어고 기안84와 이시언도 책에 간절함을 담았다.

빠니보틀은 한 장을 뽑았고 동파는 종이에 적힌 그림을 해석했다.

동파는 "여자친구가 이미 있다. 꽤 진지하게 만나네?"라고 말했다.

당황한 빠니보틀은 "이거 어떡하지?"라며 제작진에게 도움의 눈길을 보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빠니보틀은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는데 여자친구가 있다. 그걸 다 맞히시니까 당황했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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