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업(VVUP)이 21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 6. 21. 인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그룹 비비업(VVUP)이 국내 가요 시상식에서 데뷔 이후 첫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비비업은 지난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라이징 스타’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라이징스타 부문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 사이 데뷔한 3년 차 이내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대형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비비업은 파이널 투표에서 전 세계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1위에 오르며 ‘서울가요대상’ 무대에 서게 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비비업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 비니(팬덤명) 정말 감사하다. 사랑한다.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비비업은 이날 블랙 앤 화이트 착장으로 스페셜 싱글 ‘4 Life’를 부르며 등장했다. ‘4 Life’는 비비업이 처음 시도한 R&B 장르의 곡으로, 네 멤버는 사랑에 빠진 순간의 설렘과 확신을 담았다.
이와 함께 비비업은 지난 20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Giddy Boy’도 선보였다. 강렬하게 몰아치는 비트에 맞춰 비비업만의 키치하고, ‘힙’한 퍼포먼스가 무대를 채웠다. 특히 비비업은 격렬한 동작에도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사하며 ‘글로벌 루키’의 당찬 면모를 보여줬다.
앞서 비비업은 지난해 4월 첫 싱글 앨범 ‘Locked On’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동시에 미국, 영국 등 해외 아이튠즈 K팝 차트에 진입하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비비업은 오는 7월 19일 K팝 콘서트 ‘K-메가 콘서트 in 울란바토르(K-MEGA CONCERT IN ULAANBAATAR)’ 출격을 확정했다. 멤버 킴은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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