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지석진이 가발 착용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홍보 이슈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는 송지효, 지예은, 지석진, 하하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옆머리가 많이 비었는데 앞으로 많이 당겨서 그러냐"라고 물었다.
지석진은 "많은 분들이 댓글에 덮은 머리로 어디 여기저기 나가면 '저 형 가발 되게 좋아하네'라고 쓴다"라며 "제 머리거든요?"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 머리를 기르고 있는 중이다. 왜냐하면 '런닝맨'에서 가발 썼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하하는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했고, 유재석은 "머리 좀 길러봐"라고 독려했다.
지석진은 "아직 2개월 더 길러야 한다더라. 그래야 완성이 된다고, 이 머리는 아직 짧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송지효는 "못 참는 구간이 있다. 그것만 참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지난 4월 지석진은 SBS '런닝맨'에서 가발을 착용하고 등장했다. 앞서 진행했던 '런닝 상인회'의 경매 물건을 착용하고 등장한 것.
유재석은 "석진이 형이 여기 매력에 빠졌다"라고 했고, 양세찬은 "20대 같다", 송지효는 "진짜 티가 안 나"라고 칭찬했다.
이어 6월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편한 세상'에서 라이즈 원빈 헤어스타일의 파마 가발을 착용하고, 변우석 스타일의 생머리 가발을 써봤다.
지석진은 "너무 실망스럽지는 않다. 흉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생머리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생머리는 로망이었다. 꿈을 이뤄주는 것 같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렇게 가발을 자주 착용하며 매력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자 누리꾼들은 지석진이 가발을 본격적으로 착용하기 시작했다고 오해한 것. 이에 지석진은 적극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SBS, 유튜브 채널 '지편한 세상'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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