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박명수와 EDM 음악을 함께 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22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강다니엘과의 전화 토크가 펼쳐졌다. “얼굴 봐야 하는데 얼굴 하면 강다니엘 아니냐”라는 박명수의 말에 강다니엘은 “얼굴 하면 박명수 선배”라고 화답해 박명수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강다니엘은 근황에 대해 최근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곡 ‘에피소드’에 대해선 “사랑을 열렬히 할 때 그 감정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런 경험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다르다. 강다니엘도 나이가 있기 때문에”라는 말에 강다니엘은 “저는 아직 나이가 어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래요? 저도 아직 어리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다니엘은 “언젠가는 선배님과 EDM하고 싶다”라고 러브콜을 보냈고 박명수는 “같이 하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강다니엘은 “얼마 전에 알고리즘에 ‘메뚜기 월드’가 뜨더라. 꼭 박명수 선배와 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명수는 “만약 제가 같이하자고 했는데 ‘회사 입장과 달라요’ 하면 가만두지 않을 거다. 라디오에서 좋은 말 못한다”라고 한 뒤에 “얻어걸렸다!”라고 기뻐했고 강다니엘은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평상시에 영화를 많이 본다는 강다니엘은 “영화관에서 마지막으로 본 게 1년 반 전에 본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었다. OTT로 많이 보고 영화관은 (바빠서)자주 못 간다”라며 “집에 팝콘을 16개를 사놨는데 먹지를 못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바쁘구나. 부럽다. 우리 집엔 다 먹어서 팝콘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다니엘은 최근 미니앨범 ‘Glow to Haze’를 발매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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