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블랙메이드, 용준형 개인 계정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용준형이 전 소속사인 블랙메이드와의 계약 갈등을 직접 폭로했다.
21일 가수 용준형은 개인 계정을 통해 "작년 앨범 발매 당일 갑자기 불러서 사업체가 늘어서 레이블 정리해야 한다며 계약을 아무런 조건 없이 해약해준단다"라며 블랙메이드가 자신에게 했던 행동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해할 수 없고 당황스럽다 했더니 갑자기 '다시 잘해보자'고 하더라. 그러더니 한 두달 사이에 일방적으로 '회사를 나가라'고 말을 바꿨다. 그런데 내가 동의한 적도 얘기한 적도 없는 유통사에서 투자받은 돈과 회사가 책정한 손해금액을 내라고 하더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또한 용준형은 "그 이유는 계약서에 있는 항목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내가) 계약 이후 위배되는 일은 한적이 없어서..."라며 떳떳하게 밝혔다.
끝으로 그는 "십 몇 억을 맘대로 계산해서 내놓고 나가라? 받아들일 수 없고 계약대로 매니지먼트 끝까지 해달라니까 몇 달째 연락두절. 누가 계약을 어기는 걸까?"라고 답답해했다.
한편 용준형은 2022년 독립 레이블 블랙메이드의 손을 잡고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해당 레이블은 모회사인 원헌드레드 소속 아티스트 주학년과의 계약 해지 논란에도 연이어 연루되며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를 낳고 있다.
▼ 다음은 용준형 글 전문이다.
작년 앨범 발매당일 갑자기 불러서 사업체가 늘어서 레이블 정리해야 한다며 계약을 아무런 조건 없이 해약해준단다. 이해할 수 없고 당황스럽다 했더니 갑자기 다시 잘해보자. 그러더니 한 두달 사이에 일방적으로 회사를 나가라. 근데 내가 동의한 적도 얘기한 적도 없는 유통사에서 투자 받은 돈과 회사가 책정한 손해 금액을 내라. 이유는 계약서에 있는 항목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계약 이후 위배되는 일은 한 적이 없어서... 십 몇 억을 맘대로 계산해서 내놓고 나가라? 받아들일 수 없고 계약대로 매니지먼트 끝까지 해달라니까 몇달째 연락두절 누가 계약을 어기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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