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P1Harmony)가 21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특별취재단]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발라드상을 수상하며 ‘대세 그룹’으로 입지를 굳혔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진행은 위너 강승윤, 아이들 미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이 맡았다. 이날 피원하모니는 발라드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피원하모니는 “이번에 서가대 처음 참석하게 됐는데 본상까지 수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상도 멋있게 받을 수 있어서 아주 뜻깊다”며 “관객 여러분들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 많은 사랑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처음인 만큼 긴장됐는데 상까지 받아 멋있게 무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달 8일 미니 8집 ‘더!’를 발매했다. ‘더!’는 “이렇게 멋있는 우리가 필요 없다고”라고 반문하며 파업을 선언한 여섯 영웅 피원하모니의 모습을 위트 있게 풀어낸 앨범이다. 멤버들이 전곡 작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에도 참여하며 피원하모니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을 완성했다.
특히 피원하모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초동 판매량 44만 장 이상 달성, 음악방송 2관왕 등극,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3위 진입 및 주요 차트에서 3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며,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렇듯 피원하모니는 ‘더!’ 공식 활동 종료 후에도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월 9~10일 서울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 ‘2025 피원파모니 라이브 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모스트 원티드‘(2025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MOST WANTED‘)’를 개최하고 전 세계의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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