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조혜원 / 사진=DB, 에스더블유엠피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 커플이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21일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장우와 조혜원은 11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이장우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다음회 예고편에서 눈물을 흘리며 하차를 언급한 바 있는데, 팜유 모임이 마지막일 뿐 '나 혼자 산다' 하차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장우는 2023년 6월 8살 연하인 배우 조혜원과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종영한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이장우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나 혼자 산다'로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후 "어머니, 아버지가 지금 문경에서 보고 계신다. 나한테 장가 가라고 계속 압박을 넣으시는데, 이 상을 받아서 좀 더 혼자 살아야할 것 같다"며 "그리고 여자친구,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아. '나혼산'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나 혼자 산다'에서 조혜원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엄청 감동 받았다. 서로 결혼을 약속한 건 아니었지만, 그런 멘트를 먼저 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동안 조혜원은 이장우가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하고 인증샷을 남기는 등 애정을 보여줬다. 마침내 두 사람은 공개 열애 7년 만에 결혼을 확정하고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한편 이장우는 2006년 MBC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으로 데뷔했다.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 왕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요식업에도 도전해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조혜원은 1994년생으로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퍼퓸', '낮과 밤', '마인', '군검사 도베르만', '퀸메이커'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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