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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디세이

AI·SW 혁신교육과정 '코디세이 AI 올인원'이 2025년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코디세이 AI 올인원'은 강의·교재·학비가 모두 없는 '3무(無) 교육' 방식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문제 기반 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기주도학습과 동료학습을 기반으로, 현장형 AI·SW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특별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고 (재)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운영하는 국비 지원 프로그램이다.

사진=코디세이

대한민국 국적자로 민법상 성인이거나 고졸 이상의 학력자라면 '코디세이 AI 올인원'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군 복무 예정자나 정부의 타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모집 인원은 200명이며, 온라인 테스트 통과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된 200명 중 2주간의 선발 과정을 거쳐 100명을 선발하고, 이들이 최종 교육생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코디세이 모집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온라인 테스트를 진행하면 된다. 이 테스트는 소프트웨어 기초 지식이 없는 사람도 응시할 수 있다. 단순히 코딩 실력이 아닌 문해력, 계산 능력, 논리적 사고력, 공간지각력, 컴퓨터 활용 능력 등 다양한 영역을 평가한다.

온라인 테스트를 통과한 지원자는 7월 1일(화) 오후 1시부터 7월 6일(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선발 과정' 신청 접수 기회가 주어진다. 총 200명을 기준으로 신청이 마감되며, 이후 신청자는 자동으로 대기자 명단에 올라간다.

이후 이 200명을 대상으로 7월 11일(금)부터 25일(금)까지 약 2주간, 서울 강남구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서 오프라인으로 '선발 과정'이 진행된다. 교육 장소인 이노베이션아카데미 교육장은 24시간 개방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학습이 가능하며, 지원자들은 버전 관리 도구인 깃(Git)을 이용한 개발 환경 구성과 데브옵스(DevOps)의 기초 개념, 협업 프로젝트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협업 태도, 기본적인 코딩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약 100명 내외의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8월 1일(금)부터 12월 31일(수)까지 약 5개월간 'AI 올인원 혁신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해당 교육과정에서는 해커톤, 밋업, 네트워킹 이벤트, 전문가 특강 등 실전 중심 활동도 함께 제공되며, 수료 기준을 충족하면 (재)이노베이션아카데미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외에도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발 과정 기준을 충족하면 50만 원(세전)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최종 교육과정 기준을 달성한 경우 최대 500만 원의 장학금이 추가로 주어진다. 또한 성과 우수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 등 각종 시상도 예정돼 있다.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교육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과정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오프라인 설명회는 6월 12일(목)과 19일(목) 양일간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새롬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온라인 설명회는 6월 4일(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송출되었다. 온라인 설명회 영상은 현재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코디세이 AI 올인원'을 운영하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대한민국의 소프트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9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특별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비학위 교육기관이다. 프랑스의 교육기관 '에꼴42'의 교육방식 및 인프라를 도입해 만든 '42서울'이라는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얻었다. '42서울'의 인재들을 채용한 기업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더욱더 인기를 얻고 있다.

'코디세이'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온라인 AI·SW 교육 혁신 플랫폼'이다. 동료와 함께 떠나는 코딩(Coding) 모험(Odyssey)이라는 뜻을 담아 만들었다. 교수 강의 중심이 아닌 동료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혁신적인 교육과정으로 AI·SW 프로젝트를 학습할 수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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