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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미숙이 뇌 건강 검진을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에는 ''인생뇌컷' 찍는 날.. 새로운 사실을 알아버렸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뇌 건강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향한 이미숙은 "무섭기도 하다. 여기서 만약에 중증 진단 나오면 어떡하냐"면서 "몰랐던 걸 알게 되면 어떡하지. 그것도 조금 스트레스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미숙은 병원 앞에 적힌 여러 증상들을 읽었으며, 특히 '건망증'이라고 적혀 있자 "건망증은 조금씩 나도 있고"라고 중얼거렸다.

제작진이 "이런 증상들이 있냐. 아직은 없지 않냐"고 묻자 이미숙은 "응"이라면서도 '실신' 두 글자를 가리키며 "술 먹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병원 접수를 마친 이미숙은 가장 먼저 혈압 체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혈압수치는 147/71이었고, 이를 본 이미숙은 "왜 이렇게 높냐. 처음이다. 보통 100에 80 이랬는데, 나 고혈압 된 거냐. 한 번도 이래본 적이 없는데"라며 당황해했다.

이미숙은 놀란 마음을 쉽게 진정시키지 못했다. 그는 혈압계 앞에 앉아 한숨을 내쉰 후 "괜히 왔다. 기계가 괜찮은 건가"라며 걱정했고, 이에 의사는 "처음에 높다고 생각하시고 계속 긴장하신 상태에서 재시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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