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가 영숙의 고백을 받았지만 최종 선택에 대한 확답은 회피했다. /사진=SBSPlus·ENA '나는 SOLO' 캡처
영숙의 입을 닦아주는 영수. /사진=SBSPlus·ENA '나는 SOLO' 캡처
영수에게 고백하는 영숙. 사진=SBSPlus·ENA '나는 SOLO' 캡처
최종 선택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는 영수. /사진=SBSPlus·ENA '나는 SOLO' 캡처
영수가 영숙의 고백을 받았지만 최종 선택에 대한 확답은 회피했다.
19일 방영된 SBSPlus·ENA '나는 SOLO' 206회에서는 26기 솔로 남녀들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슈퍼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숙은 슈퍼데이트권을 영수에게 썼다. 두 사람은 1대1 데이트하며 결혼, 자녀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영숙은 "결국 돌고 돌아서 다시 영수다. 그만큼 다른 분들을 다 열심히 알아봤다. 그렇게 하니까 내 마음에 확신이 들었다"며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이어 영숙은 "처음 만나러 나와줘서 참 좋았다. 슬로모션으로 기억되는 몇 장면이 있다. 첫 만남에 웃는 얼굴로 반겨줬을 때, 첫 데이트 선택에서 걸어 나왔을 때가 슬로모션처럼 보였다"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영숙의 적극적인 고백에 영수는 "최종 선택 저 하실 거죠"라며 돌직구로 물어봤다.
영숙은 "영수님은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라면서도 "나는 내 안에 확신이 있는데 영수님 생각도 궁금하다"고 오히려 역질문을 던졌다.
영수는 "나가서 영숙님을 더 만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서도 "최종 선택을 해서 매칭이 되면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이는 만큼의 썸은 아닌 것 같다. 카메라 없을 때 또 만나서 얘기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관계가 진전될 수도 있고 매력점을 더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영상을 보던 데프콘은 "현숙 씨가 아직 마음에 남아있어서 저렇게 얘기하는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이경 또한 "잘못하면 영숙씨한테 영수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는 멘트일 수도 있다"고 봤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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