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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상반기 국내 개최 ITF 국제주니어 아홉 대회, 최고 수혜주는 이성민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6
2025-06-17 18:00:00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17/0000011064_001_20250617180011164.jpg" alt="" /><em class="img_desc">올해 세계주니어랭킹 상승 폭이 가장 높았던 이성민</em></span><br><br></div><strong>ITF 세계주니어랭킹 시스템은?</strong><br>ITF 국제주니어대회는 전체 여덟 등급으로 분류된다. 성인 대회와 마찬가지로 그랜드슬램과 파이널스에 랭킹포인트 배점이 가장 크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열린 국제주니어대회는 총 9개로, 최하위 등급인 J30이 6개, 그 다음인 J60이 3개였다. 엄밀히 현재 세계주니어랭킹 200위 이내에 든 국내 상위권 주니어 선수들은 이 대회들에 참가할 이유가 없다. 그들에게는 해외에서 열린 J100~J300 등급 대회에 출전해 랭킹포인트를 쌓는 것이 필요했다. 황동현(ATA), 정연수(제이원TA), 김무빈(서인천고), 이서아(춘천SC), 이현이(오산GS), 이하음(부천GS) 같은 국내 상위권 주니어선수들은 해외에서 열린 상위등급 대회를 주로 찾았다.<br><br>세계랭킹에서 성인과 주니어 대회에 가장 큰 차이가 있다. 바로 복식이다. 성인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랭킹은 별도로 구분되어 있다. 대부분의 스포트라이트는 단식 선수들이 모두 다 가져가지만 복식에 유난히 특화된 선수들은 복식 전문 선수라는 타이틀로 국제대회에서 활약 중이다.<br><br>반면 세계주니어랭킹은 단복식 통합이다. 성인대회와는 달리 주니어대회에서는 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상위 6개 대회 포인트를 합산해 세계주니어랭킹이 산정된다. 그렇다고 복식이 단식과 같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은 아니다. 복식랭킹포인트는 단식에 비해 낮다. 여기에 상위 6개 복식포인트를 4로 나눈 값이 세계주니어랭킹에 반영된다. 복식을 아무리 잘 해도 세계주니어랭킹을 끌어올릴 수 없는 이유다. 세계 상위권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단식에서 성적을 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17/0000011064_002_20250617180011218.jpg" alt="" /></span><br><사진. 졸업반을 제외하면 남자 선수 중 세계주니어랭킹이 가장 높은 김원민><br><br><strong>랭킹 상승폭이 가장 큰 선수는 이성민<br>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김원민과 이서진</strong><br>한국 선수들은 상반기 국내에서 열린 아홉 개의 국제주니어대회 중 5월 J60 양구대회 여자단식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서 타이틀을 따냈다.<br><br>남자 선수 중에는 김원민(안동SC)의 활약이 대단했다. 김원민은 일곱 대회에 출전, 우승 5회, 준우승 1회, 8강 1회의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 798위로 시작했던 김원민의 세계주니어랭킹은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268위까지 올랐다. 1000위 이내 선수들의 랭킹 수직 상승이 어려운 가운데 김원민은 530 계단이나 점프했다. 올해 졸업반인 2007년생 선수들을 제외하면 김원민은 현재 한국 남자 선수 중 세계주니어랭킹이 가장 높다.<br><br>오승민(디그니티A)의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인천2차대회에서 준우승했던 오승민은 J60 등급이었던 안동2차대회에서 4강까지 오르며 포인트 적립에 성공했고, J30 등급 영월대회에서 첫 ITF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 1319위였던 오승민의 랭킹은 624위가 됐다. 다만 본인보다 상위 랭커를 만나면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극복해야 오승민이 보다 높은 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다.<br><br>랭킹 상승폭이 가장 높았던 선수는 이성민(디그니티A)이었다. 이성민은 인천1차 대회 8강, 제주대회 4강, 안동2차대회 4강의 성과에 이어 J30 김천대회에서 우승했다. 2401위에서 767위로 1000위 벽을 깼다. 우승 1회, 4강 2회로 1634위를 점프한 이성민의 사례는 2000위권 밖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랭킹을 쉽게 상승시킬 수 있다는 근거로 볼 수 있다.<br><br>여자 선수 중에는 이서진(통진고)이 가장 눈에 띈다. 인천1차와 양구에서 준우승, 그리고 김천에서 우승한 이서진은 1928위에서 697위가 됐다. 부상으로 작년 하반기를 완전히 날렸던 이서진은 올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br><br>김래윤(안동SC)은 홈코트 안동1,2차대회의 가장 큰 수혜자다. 1차 4강, 2차 8강으로 현재 김래윤의 단식 포인트인 28점 중 19점을 안동에서 벌었다. 김래윤의 올해 시작은 3040위로 최하위권이었으나, 지금은 1707위가 된 상황이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국내 남자 2009년생 이하 ITF 세계주니어랭킹 상승 TOP 7</strong></span><br><span style="color:#2980b9"><strong>이름(출생연도) 1주차 랭킹 24주차 랭킹 상승폭</strong></span><br>이성민(2009) 2401 767 1634<br>박도현(2010) 2528 1799 729<br>오승민(2009) 1319 624 695<br>김원민(2009) 798 268 530<br>장준서(2011) 1086 574 512<br>김동재(2010) 841 475 366<br>양다니엘(2009) 1133 847 286<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국내 여자 2009년생 이하 ITF 세계주니어랭킹 상승 TOP 7</strong></span><br><span style="color:#2980b9"><strong>이름(출생연도) 1주차 랭킹 24주차 랭킹 상승폭</strong></span><br>김래윤(2010) 3040 1707 1333<br>최소은(2009) 2795 1529 1266<br>이서진(2009) 1928 697 1231<br>임예린(2011) 1906 864 1042<br>조승현(2009) 2918 2212 706<br>전예빈(2009) 2174 1711 463<br><br><strong>가장 좋은 기회를 놓친 선수들은 분발 필요</strong><br>6월 3주 기준, ITF 세계주니어랭킹이 있는 한국 선수는 남자 84명, 여자 90명이다. 이 중 100위 이내 선수는 남자 2명, 여자 1명, 100~500위권 선수는 남자 10명, 여자 9명, 500~1000위권 선수는 남자 8명, 여자 12명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여전히 1000위권 밖이다.<br><br>김원민, 오승민, 이서진, 이성민 등 올해 상반기 국내 개최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성과를 거둔 어린 선수들이 나왔다고는 하지만 엄밀히 더 많은 선수들이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봐야 한다. 가장 쉽게 랭킹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살린 선수들은 극히 일부에 그쳤다.<br><br>국내에서 열린 하위 등급 국제대회는 이제 내년을 기다려야 한다. 하반기에 열리는 국제주니어대회는 4개로 J100 등급 2개(서울 홍종문컵, 안동3차), J200 등급 1개(춘천 이덕희배), J300 등급 1개(완주)이다. 이 대회에는 아시아 중상위권 선수들이 대부분 집결하기 때문에 상반기만큼 쉽게 세계랭킹포인트를 획득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본인의 기대만큼 포인트 적립에 실패한 선수들이 있다면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17/0000011064_003_20250617180011243.jpg" alt="" /></span><br><사진. 올해 상반기 여자 선수 중 가장 돋보였던 이서진><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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