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휴대폰을 도난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최준희는 15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바다에서 누가 휴대폰을 덜렁 훔쳐가서 인스타도 카톡도 못하고 있다"면서 글을 남겼다.
그는 또 "내일 서울에 폰부터 사러 가려 한다"며 "훔쳐 간 놈, 하는 일마다 망해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분노를 표했다.
최준희는 고 최진실, 조성민 전 부부의 딸로 현재 다이어트 전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앞서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투병 여파로 체중이 96kg까지 늘어났으나 다이어트를 통해 40kg대로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앙상한 몸매로 거식증 의혹이 인데 대해 "살 뺀다고 만날 굶고 참기만 하는 시대는 끝났다.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몸매를 조각하는 게 진짜 똑순이다. 96kg 시절의 위를 그대로 갖고 사는 나. 행복해지는 음식들과 예쁘게 살기"라며 굶는 다이어트에 대한 거부감을 전하고 의혹을 일축했다.
최근 최준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 같은 이모할머니와 함께한 베트남 여행기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엄마가 말하길, 내가 아기였을 때 할머니가 삼촌 보러 미국에 가면 너무 우울해하고 슬퍼했다고 하더라. 핸드폰으로 통화하라고 하면 커튼 뒤에 숨어서 울면서 통화했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가 보다 못해 '이젠 데리고 미국 가라'고 하셨다더라. 뭐에 그렇게 꽂혔는지 모르겠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감춰온 속내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최준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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