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굿보이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굿보이' 박보검의 건강에 이상 증세가 계속 발견됐다.
15일 방송된 JTBC '굿보이' 6회에서 마약을 둘러싼 민주영 카르텔의 실체가 하나 둘 드러났다.
지한나(김소현)의 입맞춤 후 그대로 실신해버렸던 윤동주. 지한나의 입맞춤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했던 윤동주는 병원 검사 결과에 묻는 고만식(허성태)의 질문에 "별 거 없대요"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렇게 '굿벤져스' 팀은 다시 민주영(오정세)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윤동주는 지한나를 데리고 민주영이 숨었던 주차타워로 향했다. 경찰의 움직임을 미리 전달받았음에도 통화내역에 아무것도 없다는 건 대포폰을 썼다는 증거였다. 윤동주는 주차타워에서 대포폰을 숨겼을 것이라 생각했다.
윤동주는 하수구에 빠진 대포폰 반쪽을 찾아 연결된 하수구에 남은 반쪽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골목 하수구를 찾아다녔다. 그런 윤동주를 뒤쫓은 지한나는 골목 한켠에서 쓰러져있는 윤동주를 발견하고 기겁했다.
지한나의 다급한 목소리에 금방 정신을 되찾고 눈을 뜬 윤동주는 아무렇지 않게 지한나에게 장난치며 이상 증세를 숨겼다.
이후 신종 마약 '캔디'와 관련해 강력특수팀은 박봉필이 마약 딜러 '마귀'라는 제보를 받았다. 그러나 박봉필은 '마귀'나 '민주영'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강력특수팀은 조사를 통해 TAE코퍼레이션은 헐값에 청일해운을 사들여 러시아산 명태로 위장해 마약 원료를 국내에 들여왔고, 오종구(정만식)가 대표인 J9경비용역이 물류 수송을 맡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고 그 뒤를 관세청 소속 공무원 민주영이 봐주고 있다는 결론에 다달았다.
TAE코퍼레이션의 대표는 아버지이자 인성시장 노덕규(성지루)라는 뒷배를 갖고 있었고, 노덕규는 조판열(김응수) 인성시지방경찰청장과 야합하는 관계였다. 그리고 그런 노덕규를 뒤에서 조종하는 것은 민주영이었다.
또한 지한나는 마귀 목격자였던 김연하(이호정)가 진짜 마귀란 사실도 알아냈다.
그리고 방송 말미, 윤동주가 앞서 실신한 직후에도 계속해 머리에 이상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병원 검사서 별 이상 없었다고 말한 것과 달리, 병원에서 상담 및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수신돼 윤동주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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