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숙 SNS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오징어게임’의 ‘영희’로 변신했다.
김숙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MBC 공포 토크쇼 ‘심야괴담회’ 시즌5의 컴백을 알리며 파격적인 콘셉트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김숙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커밍순... 많이 기다리셨죠? 시즌5가 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숙은 ‘오징어게임’의 상징적인 캐릭터 ‘영희’의 노란색 셔츠와 빨간 멜빵 원피스, 양 갈래 머리 스타일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특히 동그랗게 뜬 눈과 무표정한 얼굴은 원작의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김숙 특유의 코믹함이 더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심야괴담회’ 시즌5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김숙은 “안 무서우면 죽는 거다”라고 외치며 오싹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영상 말미에는 극 중 참가자 복장을 한 김아영이 총에 맞아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 “당신도 괴담에 참여하시겠습니까?”라고 묻자, 김숙이 “쟤 다시 총 쏴”라고 응수하는 장면이 담겨 프로그램 특유의 공포와 웃음이 결합된 재미를 예고했다.
‘심야괴담회’ 시즌5는 오는 29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번 시즌은 터줏대감 김구라와 안방마님 김숙을 중심으로, 시즌4에서 활약한 김호영과 시즌3의 ‘괴담 요정’ 김아영이 다시 합류해 최강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숙은 SNS에서 “김아영, 김호영, 김구라, 김숙. 악!! 다 김씨잖아”라며 ‘김씨 군단’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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