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이 섹시한 외모 때문에 6개월간 방송 정지를 당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완선이 섹시한 외모 탓에 방송 정지까지 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완선은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과거 엄격했던 방송 규정을 언급했다.
이수근이 "그땐 염색하면 방송 못 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김완선은 "어떤 타이밍이 있었다. 그 기간엔 염색, 피어싱을 하면 안 된다거나 배꼽이 나오면 안 된다는 게 잠깐씩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기억나는 게 누나가 온몸을 가리고 있는데도 섹시하다고 걸리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김완선은 "터틀넥 입고 바지까지 입었는데 야하다고 (방송) 정지당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김완선이 섹시한 외모 때문에 6개월간 방송 정지를 당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김완선은 "방송을 6개월을 못 나갔다. 내 얼굴이 야했던 거다. 여기는 못 가리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공개된 과거 사진에서 김완선은 치명적인 눈빛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완선은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 이후 사람들이 전보다 훨씬 날 반겨준다. 젊은 팬층이 많이 생겼다"며 "예전에 팬이었던 분들이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효리가 나한테 존버(힘들어도 버티기)의 승리라고 하더라"라며 "내가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나이가 많은 날 통해 힘을 얻었다는 동년배 팬들을 보며 힘을 낸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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