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나르샤가 브라운아이드걸스 완전체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썸머퀸' 김완선, 나르샤, 이채연, 문샤넬이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나르샤의 근황을 듣던 중 "브아걸도 내년에 20주년이다"라며 다가오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데뷔 20주년을 언급했다.
이에 신동은 "앨범 나오냐"고 물었고, 나르샤는 "우리가 앨범을 좀 내든지 팬미팅이라든지 계획을 가지고 안 그래도 멤버들을 만났다"며 얼마 전에 완전체로 모였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당시 제대로 된 의논은 하지 못했다고. 나르샤는 "눈을 떴더니 집이더라. 술만 먹고 헤어진 거다. 갈 때는 '20주년 우리 어떻게 하지', '얘들아, 뭐 하자' 이 마음으로 갔는데 눈을 떴는데 집에 와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국에 정해진 건 없지만 '아형'에서 초대해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전해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나르샤는 연극과 뮤지컬에서 배우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연출까지 섭렵하고 있다고.
나르샤는 "연출을 제일 처음 감독 타이틀로 작업하게 된 게 벌써 12년 전이다. 단편영화 감독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아서 15분 정도 되는 단편영화를 직접 만들고, 스토리를 쓰고, 캐스팅을 하고 다 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나르샤는 "벌레가 나중에 나비가 되는 그 과정이 내 어린 시절과 비슷해서 작품을 만들었다"며 작품에 관해 설명했고, 이어 자료 화면을 통해 해당 영화에 배우 이정은이 출연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한편,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은 2019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2021년 1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고 활동 중단 및 오랜 자숙 시간을 가졌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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